어쩌다 가끔..
엘리베이트 앞에 선 내 모습이
쪼매 예뻐 보일 때..
나를 찍는다.
우리 집은 2층이다.
해서 엘리베이트 탈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우나는 악착같이 엘리베이트를 탄다.
어차피 엘리베이트 전기료 다 내는데
안 타면 손해보는 것 같다고..ㅎ~
♡
스무살엔 원피스나 투피스..스커트만을 고집했었다.
그러다가 우나 낳고 아이 키우면서
외출 할 때 스커트는 거추장스러웠다.
그러면서 편한 바지를 선호하게 되었고..
늘 운동을 다니다 보니 스커트와는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엔 센타에 다닐 때도 스커트를 즐겨 입는다.
" 엄마, 요즘 원피스 자주 입네..예쁘다."
딸들의 예쁘다는 말이 응원이 되기도 하고..
걸을 때 찰랑거리는 스커트의 감촉도
왠지 사랑스럽게 느껴져..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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