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을 찍었다.
♥
쏭이가 페이스북에서 무슨 이벤트에 응모해서..
가족사진 무료촬영권이 당첨 되었단다.
우나 대만 가기 전..
날 잡아서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다.
마침 우리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
휴일 아침 꽃단장을 하고 스튜디오 촬영을 하러 간 날..
사진관 아저씨가 시키는대로 요래조래 포즈를 취하며 1시간 정도 ..
촬영을 했다.
처음부터 낚이는 줄 알았지만 찍고 난 후에..
사진 한 컷 한 컷이 다 소중하게 여겨져..
가족사진 큰 액자 1개..소품 4개를 추가하게 되고..
30만원 정도의 추가비용이 더 들었다.
수정 작업하고 액자 만들고 20일 정도 소요된 후에..
사진이 완성되었다고 찾으러 오라는 연락이 와서..
사진을 찾아왔는데..
급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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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간 우나는 사진 언제 나오냐며 무척 고대하고 기다렸었는데..
사진 나오면 바로 카톡으로 보내달라고 아침부터 기대 잔뜩이였는데..
찾아온 사진을 폰으로 찍어 가족채팅방에 전송하니..
까칠한 내남잔 사진관 아저씨한테 좀 따져야겠다 그러구..ㅎ~
우나도 쏭이도 나두..솔직히 실망..
사진이 영 별루였다.
그래도 거실이랑 식탁에다 배치해서 걸어두니..
집안 분위기가 화사하니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하다.
위의 사진들을 다시 우나에게 전송해 주니..
우나가 "예쁘당~하얘서~"
쏭이도 이쁘당~ㅎ"하고 톡이 온다.
다른 건 별루인데..
위에 양반자세로 앉아 뿌잉뿌잉 하며 찍은 우리 가족사진은 마음에 든다.
자연스럽고 예뿌다.
그래도 쏭이 덕분에
평생 살며 몇 번 찍을까 말까한 가족사진도 찍구..
나름 행복한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겨둘 만한
우리 가족사진 ..
- 벗 님 -
그런데 내남자 빼고 조금씩만 드시와요.ㅋㅋㅋ
이 사진 한장은 아마도 평생을 지나...우나랑 쏭이가 할머니 될때까지도 기억에 남을듯합니다...ㅎㅎ
완전 부럽습니다...^^*
저도 희정님께서 포토그래펀데..ㅠ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고..ㅠ
졸라서 가족사진 남겨놔야겠습니다ㅎ
한점 ...이유없이 아름다운 풍경..........^^
부럽네요
부러우면 진데는데......ㅎ
요즘 그정도 찍으려면 1백만원정도 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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