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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가족 이야기

둘째 아주버님네랑

by 벗 님 2015. 9. 7.

 

 

 

 

 

 

 

 

둘째 아주버님네랑 식사하기로 한 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나무와 풀과 대지가 마른 갈증을 그나마 해소할 만큼..

 

비가 내렸다.

 

 

애니골의 심학산도토리..

 

식당 입구의 아담한 화단이 비 온 후라  항결 산뜻하다.

 

"우나야, 일루 와 봐."

 

유리창에 비친 딸과 나를 담는다.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한 우리 식구..

 

쏭이는 학원때문에 또 함께 할 수가 없고..

 

내남잔 형님내외를 기다린다.

 

저 창밖에 목 빼고 서서..

 

 

 

 

 

 

 

 

 

 

 

- 벗 님 -

 

 

진짜 부부가 닮아가나보다...
남매같이 닮았네~
꽤나 학구적이고 도도할듯 형님이~ㅎㅎㅎ

후훗~~

사람 잘 보네..

부부가 닮아간다는 거..

언젠가 다큐에서 보여줬었는데..

정말 나중에 늙으니까..

부부의 모습이 정말 꼭 닮아있더라..


내남잔 잘 생겼으니깐..

난 늙으면 더 이뻐질 듯..ㅋㅋㅋ~~~
오늘도 <내남자>분... 뒷모습만 뵈주고 계십니다....ㅋㅋ 세월은 모든 것을 녹이고 익혀가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ㅠ

후훗~~

그냥 자연스런 모습을 담으려니..뒷모습을 마니 담게 되네요.^^


맞는 듯 합니다.

세월은 참 많은 것들을 융화시켜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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