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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커피를 기다리는 우나

by 벗 님 2015. 8. 24.

 

 

 

 

 

 

 

 

 

3년 넘게 다니던 까페베네 주말알바를 그만둔 우나..

 

3박 4일 친구랑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다음 주부턴 본격적으로 유학 떠날 채비를 해야 한다.

 

덩달아 나도 바쁘게 생겼다.

 

필요한 물품목록 작성해서 차근차근 준비시켜야지..

 

일단 유학생보험부터 들어둬야겠다.

 

우나 요가학원도 남은 기간 어떻게 할지 정해야 하고..

 

왜 이리 심장이 두근두근 죄여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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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대 작은 창가의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한 없이 볼 수 있겠죠

 

 

 

 

 

 

 

 

 

 

 

 

 

 

 

 

 

 

 

 

 

 

 

 

 

 

 

 

 

 

 

 

 

 

 

 

카페 알바를 몇 년 하다 보니..

 

는 건..커피 마시는 거라고..

 

그래서 요즘은 이 카페 저 카페 다니며 커피맛 음미하는 게..

 

나름 취미가 되었다는 우나..

 

 

바로바로 원두를 갈아 뽑아주는 페페부르노의 커피가 맛나다며..

 

손님이 별루 없는데도 금방 동이 나 버리고..

 

다시 커피를 내리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려..

 

커피를 기다리는 우나..

 

 

 

어릴 적부터 불안하거나 초조하면

 

손톱을 물어뜯곤 하던 버릇을 여직 갖고 있다.

 

 

이제나 자제나..

 

커피머신 쪽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딸..

 

그런 딸의 옆모습이 내 눈엔 너무 예뻐..

 

담고 담고 담는다.

 

 

폰에..

 

이 엄마의 가슴 깊은 곳에..

 

 

 

 

 

 

 

 

 

 

 

 

 

 

 

 

 

 

 

- 벗 님 -

 

엄마와 많이 닮아서..여쁘네요

그래 보이나요?

감사해요..논정님..^^
우나양
어느새
숙녀티가 물씬

유학가는군요
기대반 걱정반이겠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야무져서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기대보다도..걱정이..

맘 같아선 안 보내고 품에 끼고 있고 시픈데..

요즘..괜히 맘이 불안하고 그래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ㅠㅠ

딸바래기~~~ 우짜노 유학가버리면???
그러게..

걍 안보내고 싶다..


걱정 되서 죽겠엉~~
가슴깊은곳에......
저의블럭 이름인거 모르시지요....?ㅋㅋ

벗님 마음 편해지시라고 확인 시켜드립니다 ㅎ

이민가방 열어두시면고..
그날그날 메모하셔서 준비한거 담고... 그 품목 지워가면서......

더 마니 자라 올...우나 생각하시면 덜 아풀꺼예요.....

후훗~~

정말 그러네요..

무심결에 쓴 글인데..쓰고 보니..ㅎ~


요즘은 예전 친구들 한 명 두명 만나..

이별식 하고 있나 봐요.

오늘까지 친구 만나고..

낼부터 짐 꾸릴거라고..


요즘으느 하루하루가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요..ㅜㅜ
제가 베이징에서 2년여 생활하면서 한국유학생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더랬습니다.... 부모님들이야 그저 걱정이시겠지만, 요즘 젊은이들 의외로 야무지고, 외국에서 제 앞가림 잘 하더군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비밀댓글]

그러게요..

저도 잘 해나갈거라 믿기로 했어요.

이젠 ..보고시플까봐..그게 더 걱정..ㅠㅠ


베이징에서 2년을요?

저흰 작년 여름 엄마 모시고 베이징 여행 다녀왔었는데..ㅎ~

[비밀댓글]
두 여자 모두 예뻐요^^*
후훗~~

이쁘다 해주시면..

무조건 감싸~~^^*

포즈도 예쁘군요
사진에 잘 어울리는 모습

몰카..비슷한..ㅎ~

딸아이들의 자연스런 모습이 좋아서요.^^*

아주 오랜만에 반가운 분(?)- 적어도 제게는요..

로긴하게 만드시네.
잠시 반가운 마음에 들렀다 갑니다.

우나.. 참 많이 컸네요.
고딩때 보고 이제 대학생이 되었겠군요.

저의 첫사랑 영빈이는 호주에서 눌러 앉을 줄 알았더니
기막히게 멋진 이나라가 아이의 발목을 잡아
전혀 예상치 못한 시점에 잽싸게 날아와서 해병대에 지원해 들어갔더랬지요.
이제 딱 1년 남았네요.
제대할 날이..


제게도요..^^

아? 그랬나요?

고딩이던 우리 우나가 어느새 대학 3학년이 되었어요.

다음주면 ..외국으로 공부하러 떠난답니다.

그래서 요즘 제 맘이 싱숭쌩숭..ㅠㅠ



그랬군요.

아드님 그렇게 어엿한 청년이 되었군요.

요즘은 군대도 참 마니 좋아졌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엄마 맘은 늘 걱정이겠어요.


이 블로그에서의 세월..인연도..

어느덧 그리..흘렀군요.


이리 인사 주셔서..

고맘고 반가워요.여우비님..^^*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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