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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나이 들수록 친구가 필요해

by 벗 님 2015. 9. 23.

 

 

 

 

 

 

문성언니  인선언니  영애언니  나

 

이렇게 넷이서 페페부르노에 간 날..

 

 

 

 

 

 

 

 

 

 

 

 

 

 

 

 

 

 

 

 

 

 

 

 

 

 

 

 

 

 

 

 

 

 

 

 

 

 

 

 

 

 

 

 

 

 

♬~~바램- 노사연

 

 

 

 

 

 

 

 

 

 

 

 

 

 

 

 

 

 

 

 

 

 

 

 

 

어쩌다 보니 내가 젤 동생이다.

 

그래서 주로 내가 모임 날짜나 맛집을 주선하곤 한다.

 

센타에서 운동 \하며 눈빛 편하고 마음 잘 맞는 우리 넷..

 

한 달에 한 번 정도 함께 맛난 거 먹으러 가자..그랬다.

 

 

언니들이 괜찮다며 또 가자 하길래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페페부르노..

 

문성언닌 넷이 성격이나 성품이 너무 비슷해 재미는 없다지만..

 

그러고 보니 넷 다 조금은 고지식한 에프엠 스타일..후훗~

 

일단 서로 비슷하다 보니 너무 편해서

 

그거는 좋은 거 같다.

 

 

 

 

나이 들수록..

 

남자들은 집으로 들어와 아내랑 놀려고 한다지만..

 

그동안 집안에 갇혀 살림하고 아이들 키우던 여자들은 ..

 

서서히 친구를 찾고 밖으로 나돌려고 하는 나이..

 

 

중년..

 

나 또한 살아갈수록 느낀다.

 

그냥 소소한 일상이나 시시껄렁한 야담이나 가십꺼리라도..

 

함께 하하호호까르르~~웃으며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점점 필요하다는 것을..

 

 

굳이 진정한 우정이니 관심이니 사랑..

 

그런 거 아니더라도..

 

그냥 일상의 이야기 주고받으며 함께 웃을 수 있는 그런..

 

이웃집 여자같은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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