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밥을 사기로 한 날..
언니들이 좋아할지 살짝 걱정하며..
센타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문성언니랑 인선언니 모시고..
페페부르노엘 왔다.
♥
♬~~
Ein Kleines Gluck -Monika Martin
너르고 정갈한 실내..
햇살 화사하게 비추이는 통유리창..
지난번 우나랑 왔을적 보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들어서자 마자 행복한 기분이 든다.
" 야..여기 또 생각날 것 같아.."
문성언니의 그 말이 기쁘다.
언니들이 맛나게 먹어주니
내 마음도 기쁘다.
딸아이 생일선물 걱정을 했더니..
다음날 인선언니가 예쁜 티셔츠랑 맛사지팩을 준다.
딸 갖다 주라며..
♡
주고 받는 맘..
오고 가는 맘..
人情이 있는 세상..
그래서 살맛 나고..
그래서 각박한 세상이
팍팍한 것만은 아니라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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