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아홉 먹은 여자..
마흔 아홉 먹도록
뭐 하나 제대로 해 놓은 것도 없는
한심한 여자..
세상사에 그닥 욕심도 바라는 것도
별루 없는 여자..
춤을 좋아하고
글 쓰는 거 좋아하고
하늘과 별과 바람과 시를 사랑하는 여자..
나중나중에 초가삼간같은 집이라도
작은 텃밭 예쁜 꽃밭 가꾸며
별을 이고 살고픈 여자..
사랑보다 깊었던 우정이 있었고
세상 다시 없을 사랑이 있었고
죽는 날까지 가슴에 품고 갈 그리움 있기에..
그래도 삶이 그리 고적하지는 않았더라..
스스로 위안하는 여자..
- 벗 님 -
♬~인생길엔 지도가 없다"
벗님
그런 여자
맞습니다
소망
꼭 이루세요
그런 여자
맞습니다
소망
꼭 이루세요
마흔아홉.... <나는 그 때 무엇을 하고 있었나, 무엇을 이루어 놓았던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었던가......> 문득 머리, 가슴 구석구석 뒤지며 생각해 보게 됩니다...ㅠㅠ 아홉 수 넘기느라 들었다는 삼재에 혹독하게 단련받고... 안정된 직장에 미련없이 사표 써서 던져버리고... 어머니를 멀리 떠나보내드리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부분의 '우리들'이 그 무렵이면 겪으며 넘어가는 삶 아니었던가 싶기도 하고요....^^ 아마 벗님님께서도 뒷날 이 <마흔아홉>을 또다른 얼굴로 추억하게 되시지 않겠는지요? 언제나 <지금-여기>가 가장 아름다운 시절인 것 틀림없을 듯요.... 화이팅입니다!! [비밀댓글]
아홉이라는 나이는 .....
사람의 기분을 참 거시기하게 합니다.
19...에서 20은 설레임이 있었다면..
29에에서 30은...그래도 희망이 있었다면..
39에서 40...
49에서 50...은 점점 그 느낌이 거시기하더라구여..
근데...
막상 또 50이 되어보니 살만하더라구여....ㅎㅎ
이제 다가올 59에는 저도 더 기분이 거시기해지겠죠???
저는 요즘 인바디체크기계에 나이를 보고 ...나름 만족하고삽니다...
신체나이...48....
정신연령...39....푸하하하하하하하
사람의 기분을 참 거시기하게 합니다.
19...에서 20은 설레임이 있었다면..
29에에서 30은...그래도 희망이 있었다면..
39에서 40...
49에서 50...은 점점 그 느낌이 거시기하더라구여..
근데...
막상 또 50이 되어보니 살만하더라구여....ㅎㅎ
이제 다가올 59에는 저도 더 기분이 거시기해지겠죠???
저는 요즘 인바디체크기계에 나이를 보고 ...나름 만족하고삽니다...
신체나이...48....
정신연령...39....푸하하하하하하하
오늘 증명사진을 찍었는데..
충격이였어요.
그냥 포토샾으로 셀카 찍은 모습과 영 딴 판..
현실의 내 모습을 직시한 거죠..
그래서 지금 몹시 우울해요.
사진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사진 속엔 지천명을 코 앞에 둔 ..여자의 모습..고대로였어요.ㅠㅠ
그렇게 운동 열씨미 하시는데..신체나이가..
한 10년은 젊게 나오셔야 하는 거 아니예요..ㅎㅎ~~
확실히 몸이 말을 하네요.
정말 운동 할 때도..예전같지 않다는 걸 느껴요.
꾸준히 운동 해도..신체가 나이들어가는 건..어쩔 수 없나 봐요.ㅠㅠ
계속 우울한 얘기만 하게 되네요.
이제 조금 시간여유가 나시나요?
주말..사모님 모시고 근사한 데이트라도 하셔요.^^
그러시면.......
아주 잘 사신겁니다.....
평범하기가 젤 어렵다잔아요.....
이제야 어림짐작으로 알았던 벗님의 나이를 알게되었군요.....^^
그냥 나이라 하렵니다 ㅋ
어려보이게요 ㅎ
연세라하면 논네 같아서요....ㅋ
아주 잘 사신겁니다.....
평범하기가 젤 어렵다잔아요.....
이제야 어림짐작으로 알았던 벗님의 나이를 알게되었군요.....^^
그냥 나이라 하렵니다 ㅋ
어려보이게요 ㅎ
연세라하면 논네 같아서요....ㅋ
여고 2년생의 청춘을 보는 듯
상상의 나래가 고스란히 담겨 있군요
아직도 맘은 여전히 그 시절 그 곳에.......
상상의 나래가 고스란히 담겨 있군요
아직도 맘은 여전히 그 시절 그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