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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에피소드

by 벗 님 2009. 11. 27.

 

 

 

 

 

 

 

 

 

 

참 말썽 많았던 아이..우리 우나..

학교에선 여신이라 불리는 아이..

 

이번 중간고사 치른 후..시험지를 갈기갈기 찢어..

그걸루 종이꽃을 만들어 쉬는 시간에 들고 돌아다녔다고 한다.

어찌 소문이 났는지..

평소 우나를 좋아하던 남자애가

그 시험지꽃으로 사랑고백을 했다는 소문이 학교에 쫘악 퍼져서..

 

우나의 표현을 빌자면..

전교생이 시험지로 만든 그 꽃을 보겠다고

우나네 교실로 모여들었다고 ..

들어오시는 선생님들마다 한 마디씩 하시고..

 

졸지에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전교생 앞에서 사랑고백을 하게  된 남자아이..

 

우나가' 야..너 괜찮냐?' 물으니..

그냥 씨익~쪼개더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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