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울 아빠 뵈오러 가는 차 안에서..
커다란 머그잔에 블랙커피알 한 스푼 반 그리고 우유 쪼로록..
라떼처럼 커피를 마신다.
내가 주로 마시는 커피 취향이다.
가끔 달달한 믹스커피가 땡기지만..참기로 한다.
해서 우리 집엔 믹스커피같은 거 아예 안키운다.
그러나 정말 가끔 참 피곤하거나 나른하거나 졸립거나..
우울할 땐 믹스커피 생각이 간절하다.
비 소식이 있다.
남녘에선 비가 내리고 있다 하는데..
여긴 잔뜩 찌푸린 모노톤의 우울한 하늘..
금새 비가 내릴 듯도 하다.
마음이 지저분했다.
정리되지 않은 방처럼 어수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단골 미장원에 들러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을 잘랐다.
산뜻하고 가뿐하다.
거리의 가로수마다엔 하얀 벚꽃이 눈부시다.
달빛처럼 화안하던 목련은 이제 끝물 ..
뚝뚝..뚝..뚜..욱..
다시 또 고질병이 도지고 있다.
한없이 나락으로 가라앉는 맘..
아침이 오는 게 시러
밤에 잠들지 못하고 온 새벽을 버티다.
새벽 5시쯤에 잠이 들었지 싶다.
잠들면 금방 아침이 오니까..
아침이 오면 다시 하루를 시작해야 하니깐..
그래서 기분 전환겸..
다시 힘내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다.
일주일은 행복하다니깐..
비..
요즘은 내리는 비도 내 맘을 적셔주진 못한다.
너무 뜸하게 오시는 비..
야속한 님..
♬~~비와 당신 -럼블피쉬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눈물이 날까..
- 벗 님 -
비아 당신이란 이 노래...
저도 참 좋아해요....ㅎㅎ
지금 여기는 비가 보슬보슬 내려요..
마음을 촉촉히 적셔줄 만큼...
긴 밤...
벗님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무엇이 그렇게 벗님을 잠 못들게할까요...^^*
우수에 잠긴 벗님모습...참 이쁘네요..
저도 참 좋아해요....ㅎㅎ
지금 여기는 비가 보슬보슬 내려요..
마음을 촉촉히 적셔줄 만큼...
긴 밤...
벗님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무엇이 그렇게 벗님을 잠 못들게할까요...^^*
우수에 잠긴 벗님모습...참 이쁘네요..
요즘 은근슬쩍 사진 많이 올라오는거 알제?
여기도 비온다~~
예전에는 비오면 좋아하더니만~~~
부침개에 막걸리한잔 하고프당~ [비밀댓글]
여기도 비온다~~
예전에는 비오면 좋아하더니만~~~
부침개에 막걸리한잔 하고프당~ [비밀댓글]
벗님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시지요?
여자분들은 마음 심란해지먼 머리 손질 하신다던데....
암튼
아름다운 계절 봄에
아름다운 일 많이 만드세요, 강제로라도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시지요?
여자분들은 마음 심란해지먼 머리 손질 하신다던데....
암튼
아름다운 계절 봄에
아름다운 일 많이 만드세요, 강제로라도
마치 우수에 젖은듯ᆢ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벗님
한번은 꼭 담고싶은 모습입니다
욕심이겠지요
편한밤되세요 [비밀댓글]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벗님
한번은 꼭 담고싶은 모습입니다
욕심이겠지요
편한밤되세요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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