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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해물칼국수 50% DC하던 날

by 벗 님 2015. 1. 20.

 

 

 

 

 

 

 

집 근처 국제학교 건물 옆에 해물칼국수집이 개업을 했다.

오픈기념으로 5일 동안 50% 할인을 해준다길래..

휴일의 하루..저녁은 해물칼국수로 때우기로 한다.

 

우나 알바 마치는 시간이랑 쏭이 학원 마치는 시간에 맞추어..

해물칼국수집에 가기로한 우리 가족..

 

 

 

 

 

 

 

 

 

 

 

 

 

 

 

 

 

그냥저냥..먹을만 하다.

 

해물도 풍부하고..

 

그러나 또 가고싶단 생각은 들지 않는다.

 

 

 

 

 

 

 

 

 

 

 

^^

 

 

 

 

 

 

 

 

 

 

 

알바 마친 우나랑 나랑 먼저 해물칼국수집에 가서..

쏭이 픽업하러 간 내남자랑 쏭이를 기다린다.

처음엔 안간다고 버팅기던 쏭이..

 

내남자가 같이 가면 용돈 2만원 주겠다니까..

용돈을 주시겠다면 기꺼이 함께 가주마..그러더니..

오는 길에 무슨 마음이 변했는지..

내가 전화로 아무리 꼬셔도..싫단다.

 

쏭이 빼고 우리 셋만..

비록 칼국수 한 그릇이지만

쏭이가 빠지니 마음이 허전하다.

 

지 아빠가 용돈까지 주겠다면서 꼬셨는데..

나중에 왜 안왔냐니깐..

엄마랑 언니랑 지 안 기다리고 먼저 가서..삐졌단다.

 

나참~~그게 삐질 일인가??

내 딸이지만 ..가끔 이해가 되지 않는다.

 

AB형인 쏭이..

별난 혈액형 탓일까??

 

 

 

 

 

 

 

 

 

 

 

 

 

 

 

 

 

 

 

가족외식이나 한다고 해야..

얼굴 보며 같이 밥 먹을 수 있는 딸..

안 그래도 지난번 건강검진에서

위에 염증이 있다는 소견이 나와 걱정이다.

김치 한 쪼가리라도 집밥을 먹어야 한다고..

누누히 말하지만..

 

아침은 먹으면 부대껴서 싫다..그러고..

늘 늦게 귀가하니 저녁도 밖에서 해결하고..

 

무슨 공사가 그리 다망하신지..

늘 자정이 다 되어야 귀가하니..

얼굴 한 번 보기도 귀하신 우리 큰 따님..

 

걱정이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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