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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파란 가을소풍

by 벗 님 2014. 10. 28.

 

 

 

 

 

 

파란 댄스팀들 호수공원으로 가을소풍을 간 날에..

 

참 다정하고 도란도란 정다운 우리 맴버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벗님..

 

 

 

 

 

 

 

 

 

 

 

 

 

 

 

 

 

 

 

 

 

 

 

하늘은 맑았고 햇살도 고운 하루였다.

 

호수공원엔 어느새 가을이 고웁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소풍 나온 한 무리의 사람들..

 

천진한 아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엄마미소를 짓게 만든다.

 

 

 

 

 

 

 

 

 

 

 

 

 

 

 

 

 

 

 

 

 

 

 

 

 

호수로 아침산책을 나오신 어르신들..

 

정자 아래에 삼삼오오 모여 정담을 나누시는 중..

 

우루루 몰려와 잔디밭에 자리를 깔고..

 

푸짐한 도시락을 펼쳐두고 꺄르르 거리는

 

아릿다운 여인네들을 흘끔거리신다.

 

 

 

 

 

 

 

 

 

♬~잊지마 / 이 현

 

 

까마득히 잊혀졌던 이 노랠 우연히 들었다.

기억 속에서 조차 까무룩 하던 옛 노래..

오늘 문득 다시 듣는데 가슴이 시큰해진다.

이 노랠 자꾸 흥얼거린다.

눈물이 고여온다.

 

 

 

 

 

 

 

 

 

 

 

 

 

 

 

 

 

 

 

 

 

 

 

 

 

 

 

 

 

우리도 정자 아래 햇살 따스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언제나 그렇듯이 각자 싸온 도시락 꾸러미를 풀어놓으니..

여느 호텔부페 못지않게 푸짐하다.

 

내가 야심차게 싸간 주먹밥은 가방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콩죽이 되어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언니들은 맛나다고 위로의 말을 해주신다.ㅎ~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고 맛난 음식들을 먹고 마시며 ..

웃고 떠들며 우리는 마냥 즐겁다.

 

 

 

 

 

 

 

 

 

 

 

 

 

 

 

가을빛 하 고운 날에..

 

인아씨랑..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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