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어느 하루..
가을햇살 참 다사로왔을 하루..
내남자가
지인들과 바다낚시를 간 날..
♥
♬~ I dremed I was in heaven
바다낚시 하러 가서..
내남자가 가족채팅방에 실시간으로 올린 사진들..
쮸꾸미가 한창이라며 쮸꾸미낚시 하러 간다더니..
제법 잡았던 모양이다.
덤으로 꽃게도 몇 마리 낚았다며..
자랑처럼 사진을 전송해 왔다.
잡은 쮸꾸미는 그 자리에서 회쳐먹고
꽃게는 끓여 드셨던 모양이다.
집에 가져온 건 암것두 없었다.
생전 처음 바다낚시 해보고..
생전 처음 쮸꾸미도 낚아보고..
생전 처음 꽃게도 잡아보고..
내남자의 표정 속에 신기함과 기쁨과 자랑이 어려있다.
쏭이는 단체카톡방에 올라온 아빠사진이 너무 귀여우시다며..
지 페이스북에다 아빠사진을 올려 친구들에게 자랑질이다.
가끔 보면..
내남자가 아이처럼 순진해 보여 웃음이 날 때가 있다.
- 벗 님 -
니남자 자꾸 보들보들해진다.
나이. 든다는 이야기다.
다가가고 싶어하고 말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남자들 단순하데이~~
잘한다 해주고...
ps: 어젯밤 술한잔 하고 왔더니 댓글 꼬라지가~ㅋㅋㅋ [비밀댓글]
나이. 든다는 이야기다.
다가가고 싶어하고 말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남자들 단순하데이~~
잘한다 해주고...
ps: 어젯밤 술한잔 하고 왔더니 댓글 꼬라지가~ㅋㅋㅋ [비밀댓글]
그래도 집에는 조금이라도 갖고 오셨으면 좋았을텐데..ㅋㅋㅋ
다 드시고 오셨나요..?? ㅋㅋㅋ
다 드시고 오셨나요..?? ㅋㅋㅋ
내년엔 벗님도 바다낚시 한번 다녀와보세요~
신세계가 열릴꺼에요 ㅋㅋ
신세계가 열릴꺼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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