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치과 다녀온 날

by 벗 님 2014. 10. 9.

 

 

 

 

 

 

 

 

추석연휴..

 

장골 큰댁 앞 연못가에서 낚시하던 날의 셀카입니다.

 

 

 

 

그날은 햇살이 눈부셨고..

여름날인 양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내 기억 속에 

참 아름다웠던 날로 기억될 하루이기도 하지요.

 

햇살조명이 너무나 강렬해서

눈가의 자잘한 주름이 적나라하게 찍혔네요.

살짝 뽀샾을 했는데도

어찌할 수 없는 세월의 나이테..

 

나도 나이 들어가고 있어요.

충치가 생겼고 이가 살짝 부러져 치과엘 다녀왔어요.

 

 

 

 

 

 

 



하월가 - 임형주

 

 

♬~~

 

아련한 그대 얼굴이 달빛에 그려지는데
그리운 그대 숨결이 바람에 흩날리는데
내게로 돌아온다던 그 약속 잊으신건지

그댈 향한 나의 그리움 달빛에 새겨봅니다

 

 

 

 

 

 

 

 

 

 

 

 

아직도 약간의 어지럼증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아침에 치과엘 다녀왔거든요.

마취주사를 맞았는데 어지럽고 구토가 살짝 났거든요.

쏭이랑 나랑 알러지체질이라..

국소마취주사에 알러지 반응이 나타난대요.

 

미루고 미루다 어금니가 살짝 떨어져 나가고 나서야..

가긴 가야겠구나..그러고도 몇날을 미루다..

오늘에서야 갔네요.

치과에 가서 입을 벌리고 누워있으면 왠지

치부를 다 드러내놓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산부인과 다음으로 가기 싫은 곳이기도 해요.

 

다행히 신경치료..그런 건 안해도 된다네요.

충치 먹은 부분만 갉아내고..땜빵 할까..하려구요.

병원에서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덮어씌워라..하는데..

45만원이라네요.

그러기엔 남아있는 이가 아깝고 병원 장삿속이 보였거든요.

 

젊은 여의사는 내가 마취주사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니..

호흡곤란이나 혹시나의 사고에 겁을 먹었는지..

다음엔 내과엘 가서 알러지 검사하고

괜찮다는 소견서를 갖고 와야 치료해 주겠다네요.

전에..10년 전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러고 보니 치과치료를 근 10년만에 받네요.

 

 

 

 

 

 

 

 

 

- 벗 님 -

 

ㅎㅎㅎ벗님 세월은 어찌 할수 없지요 `~늘 건강하세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옛말..그른 거 하나 없지요.

그냥 순응하며 흘러갈 수밖에요.

감사합니다.^^*
네 저는 눈가에 주름이 자꾸 지어 지고 있어요 (^^) 이빨은 (완전) 틀리고요`(~) (ㅎㅎ) 늘 건강하세요 세월은 막을 길이 없네요 (ㅎㅎ)(ㅎ)
엄마 엄마 엄마 엄마 하고 불러 줄때가 좋은거내요 ㅎㅎ
좀더 커서 다른남자 여자가 되면 그런말 ㅎㅎㅎ지남자 사랑하고 지남자 만이부르고
아마도 가끔 불러 줄걸요 ㅎㅎㅎ

그래도 벗님 남자는 뒤에서 그러나봐요 ㅎㅎㅎ
우린 그런거 하면 닭살 된다고 눈을 홀키는데요 ㅎㅎㅎ

후훗~~

암요..엄마, 엄마, ..불러 줄 때가 좋은 거지요.


넵~

가끔 그런 짓?을 하곤 합니다.

저 또한 기암을 하고 눈 흘기고..그러지요.

하지만 싫진 않답니다.

사모님께서도..아마 속으론 좋아하실 겁니다.^^*
활기찬 출발하시며
기쁨이 함께 하시며
즐겁고 보람찬 좋은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아침 인사드립니다

네..

김영래님께서도 늘 좋은 나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치과..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아파야만 가는 곳이지요~
아프지 않을때 관리했다면.. 하며 후회도 하고... ㅎ
엄마는 곁에 계실땐 모릅니다.
가시고 나서 몇년이 흐르니... 잔소리도 그립고...
엄마 가만히 부르다 콧등도 찡해지는...

고운 하루 되세요~ ^^*

정말 가기 싫은 곳 중의 하나이지요.

좀더 일찍 갔더라면 암것두 아니였을텐데..

불편함이 느껴지니..겨우 찾게 되네요.

이제..하나 둘..

몸에도 나이들어가는 징조가 나타납니다..ㅠㅠ


엄마..

그 이름만으로 가슴이 아려오지요..

그러면서도 전화조차 자주 못 넣어드리네요.

내남잔..그래도 매일매일 안부전화 드리는데..

맞아요.
치과에 입벌리고 누워 있으면
내 속을 다 보이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정말 그래요..

왠지 창피한 느낌이 들어..그 느낌이 시러..

자꾸 미루게 되는 거 같아요.

내일 또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가기 싫어요.ㅠㅠ

가을인데
즐거운 일들이 많아야지요~~
카메라들고 휑~~ 한번 떠나보세요~ㅎ

그러게요..

어디느 휑 떠나면..분명 행복해져서 돌아올 것 같은데..

내남자..허리병 나구..

딸들 시험기간이고..

당분간..꼼짝마라..예요.ㅠㅠ
그래서 딸이 있어야해요....

내 아들들은 엄마아빠에겐 안그러면서 지들 여친에겐 무지 잘하는듯...ㅎㅎ

아빠를 닮을건 안닮고...

아니...

여친에게 잘하는것도 닮은듯하네요..ㅎㅎ

다음주말에 오랜만에 엄마가 서울로 상경하는데...

엄마라고 많이 불러야겠어요...

아들만 다섯 키우느라 고생만하신 울 엄마.....^^;;;

후훗~~

돌아보셔요..필님은 예전 연애시절 어떠하셨던가를..

부전자전..아니던가요? ㅎ~


아?

그래서 블로그가 조용하신가 봅니다.

지금쯤 어머님이랑 알콩달콩 보내고 계시려나요?

어머님과의 시간..순간순간이 소중하지요.

행복한 시간 마니 만드셔요.^^*


와우~아들만 다섯이라굽쇼??

어머님 정말 고생 많으셨겟어요.


저흰 1남 5녀..막내가 머스마예요.

전 첫째딸이고요.

필님은 몇째 아드님??





어머님은 다음주...18일에 올라오시구여...ㅎㅎ

저는 넷째..^^
후훗~

그러셨군요..

다음 주말..제가 그 부분을 캐치하지 못했군요.


네째..

생존경쟁이 가장 치열한 순번이군요.ㅎ~

우리집에서도 네째가 가장 부지런하고..남한테 전혀 의존하지 않고..

독립십도 강하고..자기일 척척 알아서 잘 하구..

마음씀씀이도 젤로 넉넉하고..

우리집은 그렇더라구요.ㅎ~

'♡마이 다이어리 > ♥나의 하루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일 동안2  (0) 2014.10.13
비와 펌  (0) 2014.10.10
담장 위의 길냥이  (0) 2014.09.05
딩굴딩굴  (0) 2014.08.13
쌍무지개 뜬 날  (0) 201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