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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9월 첫날, 나를 남깁니다

by 벗 님 2014. 9. 2.

 

 

 

 

 

 

 

 

 

 

 

집으로 오는 길에 가을햇살이 너무 고와..

 

나는 또 나를 찍는다.

 

 

 

 

 

" 넌 유난히 자기애가 강해.."

 

그래..치상이오빠 말처럼 난 자기애가 유난하다.

 

그만큼 이기적이라는 말이다.

 

내남자도 가끔 그런다.

 

" 넌 어째 ..너 밖에 모르냐?"

 

 

순간 부정하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내남자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런 거 같다.

 

 

 

 

 

 

 

 

 

 

 

 

 

그렇네..

 

사진을 보니 얼굴이 약간 수척해졌네..

 

언니들이 너 살 빠진거 같다..그러길래..

 

"아니예요 ,언니..더 찌고 있어요."

 

그랬는데..오늘 또 미옥씨가 ..

 

"언니, 살 빠진 거 같애.." 그런다.

 

그런가??

 

 

 

사진 속 내 모습이 전에 보다 조금 야위어 보이긴 하다.

 

요즘 밤에도 요가수업을 하러 다녔더니..

 

그래서 그런가??

 

 

 

 

 

 

 

 

 

 

 

 

 

 

 

 

 

 

 

 

 

 

 

 

 

 

2014년 9월 ..

 

그 첫 하루가 흐릅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 비추이는 햇살이 참 따사로운 날들입니다.

 

가을이라는 느낌만으로도 행복하다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무엇이든 처음은 의미롭습니다.

 

왠지 의미로워야 할 것만 같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달..그 첫 날..

 

나는 또..나를 남깁니다.

 

아름다운 나의 찰라를 남깁니다.

 

 

 

 

 

 

 

 

 

 

 

 

♬~하월가 - 임형주

 

아련한 그대 얼굴이 달빛에 그려지는데
그리운 그대 숨결이 바람에 흩날리는데


안개 낀 달빛 아래서 그대를 불러봅니다


맺지 못한 우리 인연 다음 세상에서

 

- 벗 님 -


소녀같으신 벗님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9월
늘 그렇듯
행복,사랑,건강
함께 하세요~~~^*^

가을비 내리고..

밤공기가 선선합니다.

미산님네도 ..

지금처럼 늘..

행복 건강 사랑..가득하시길 바랍니다.

9월 하루하루

좋은 나날들 되십시오~~

참 좋은 계절로 가는 길목입니다.

9월..

해질무렵님도 늘 좋은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가을소녀 같으십니다..ㅎㅎ

즐겁고 행복한 9月 지내세요..^^

소녀라굽쇼??

그것도 가을..??

후훗~~

빈말씀래두..무지 감싸~하여요. 비님..^^*
저도 저밖에 몰라요.ㅎㅎ
비가 밤새 내렸답니다. 홧팅해요^^

후훗~~

그러시군요..


내일까지 비소식이 있네요.

밤공기 ..약간 오솔합니다.

건강 챙기세요, 파랑새님..^^*


행복의 계절이 되세요, ^^

오랜만이에요. 서천님..

참 좋은 계절..가을..

비까지 내리네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셔요. 서천님..^^*
커트머리 잘 어울림.
에공~~

커트머리 아닌뎅~~

긴 머리 하나로 묶은 거예요.

커트머리처럼 보이나 봐요. ㅎㅎ~~

하긴 내남잔 커트머리 이뿌다고..

맨날 나더러 숏커트하라..그러긴 해요.^^8

머리카락을 치신건가요 묶으신건가요?
우야든 ..아름답습니다.

머리 저리 묶으니..
꼭 커트 친 거 처럼 보이나 봅니다.


늘 긴 머리였어요.

대학 땐..치렁치렁 거의 허리선까지 긴 생머릴 휘날리고 다녔지요.
뒷모습 보구 가끔 쫓아오는 남학생도 있었지요.ㅎ~

대학 졸업식 하루 전날..
그냥 변화를 주고 싶어 싹뚝 숏컷을 쳤었어요.
졸업식에 오신 울엄마..날 보구도 못 알아보시는거예요.ㅎ~

내남잔..그 날의 내가 가장 이뻤다고..
지금도 숏컷..타령을 하곤 하지요.


이제..쉰도 코 앞..
저 긴머리 할 날도 머잖았어요.ㅠㅠ
사실..불혹의 나이에 저 머리도 쫌 오버이긴 해요.ㅎ~


후후 위에 댓글이있네요^^
이런 ~~~

낮엔 가랑비더니..

저녁 요가수업하고 돌아오는 밤길에..

포슬포슬..보슬비가 내렸어요.

얼굴에 가늘게 흩뿌리듯 내리는 보슬비..

느낌이 참 좋았어요.^^

아직도 소녀티가~~

아휴~~

소녀씩이나요? ㅎ~


요즘 카메라 기능이 워낙 좋다 보니..ㅎ~

사진은 거짓말을 못한답니다. ㅋ

후훗~~

그리 생각해주시면 감사하죵~~^^*
명절 즐거우셨지요?
물론 증후군도 없으셨겠구여~~ ^
넵..

다행히..전 명절증후군 같은 거 없이..

잘 지내다 왔답니다.

독수리님께서도 다복히 잘 보내셨겟지요? ^^*
자기가 자기 위해주지 않으면 누가 해주겠습니까....ㅎㅎ
아주 아주 잘 하시는겁니다.....
저도 이기적이고...
저 잘난맛에 사는데....

한때는 제 닉넴이 팔불출었답니다..ㅋㅋ

팔불출요??

흠~~

맨날 마눌님 자랑..자식자랑..하고 시프셨나 봅니다.ㅋ~~


전..눈물..이 좋아요.

가끔..다시 ..눈물..이 되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저도 어딘가에..섬..하나를 만들지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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