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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고추 말리는 풍경

by 벗 님 2014. 10. 25.

 

 

 

 

 

 

 

 

 

도심의 길목에서 만나는

 

고추 말리는 풍경..

 

 

 

 

 

 

 

 

 

 

 

 

 

 

 

 

 

 

 

 

공원의 한가진 곳..

 

볕 잘 드는 곳에 태양처럼 붉은 고추가 널려있었다.

 

빨래건조대에 쪼로록 매달려있는 고추가 이채롭다.

 

빨래집게 하나하나로 콕콕콕 집어 가지런히 줄을 세워놓은 고추들..

 

주인장의 알알한 정성과 촘촘한 성품이 엿보인다.

 

 

 

 

 

 

 

 

 

 

 

어느 다세대주택 2층 창가의 풍경이다.

 

고추를 말릴만한 뜰도 베란다도 없어..

 

살뜰한 주인여자가 고심해서 만들었을 풍경..

 

고추 하나하나를 새끼줄로 엮어..

 

저리 대롱대롱 매달아 두었다.

 

 

 

 

 

 

 

 

 

늘 지나다니는 방앗간 앞..

 

내가 아침마다 센타 가는 길이면..

 

방앗간집 아저씨는

 

저기 보이는 의자에 기대앉아 담배를 태우곤 하신다.

 

바삐 가는 걸음 중에 얼른 담았다.

 

아저씨 나오시기 전에..

 

 

 

 

 

 

 

♬~~햇님

- 복숭아

 

 

따뜻한 햇님 곁에서 우리는 살고 있구나

 

 

 

 

 

 

 

 

 

 

 

 

 

 

 

 

 

 

 

 

 

 

휴일의 하루..

 

자전거하이킹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우리 동네 부동산 앞의 풍경..

 

해가 서편으로 기웃해지는 시간..

 

 

 

낮동안 햇살에 반짝반짝하게 마른 고추꼭지를..

 

옹기종기 따고 계시는 동네아주머님들..

 

포근해지는 풍경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자전거를 세운다.

 

 

 

 

가을은

 

참 풍요로운 햇살의 계절이다.

 

참 따사롭고 정겨운 계절이다.

 

 

 

 

 

 

 

 

 

- 벗 님 -

 

햇님-복숭아

 

 

고추 말리는 풍경은 가을 햇살이 잘 느껴지는 풍경들이네요...ㅎㅎ

공원에 고추 말리는 분은 참 꼼꼼도 하시네요...

가지런하기도 하고..ㅋ

저리 잘 말린 고추로 김장을 담가서...

아들딸들이랑 나눠먹겠죠???ㅎㅎ



조근조근한 벗님의 감성에 편하게 주말 시작합니다....

벗님도 행복한 주말되세요...^^*


햇살이 참 고운 날이였어요.

저런 풍경처럼 살고 싶어요,

햇살 아래에..

빨래도 널고..시래기도 말리고..

곶감도 말리고..??

곶감은 그늘에서 말려야 하나요?? ㅎ~


여튼..

햇살 가득한 뜰이 있는 집에 살고 시퍼요.^^


그런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세상 부러울 거 없이 행복할 거 같아요.ㅎ~

마당도 있고...

햇살도 잘 드는집....ㅎㅎ

벗님이랑 아주 잘 어울릴듯합니다....

소원 꼭 이루세요~~~~^^*

그런 날이 올까..

요즘 같아선..암담해요.

꿈이..꿈으로만 끝나선 안될텐데..


필님께선..

사랑하는 안해를 위해서라면..

그런 집..당장이라도 지어주실 듯..ㅎ~

가을햇볕이 고와서 자아알 말려질거 같네용....
저도 덩달아 한참 서있어야 될 것 같은....ㅋㄷ

저렇게 햇살에 빠알갛게 말려진 고추..

방앗간에서 빻아..이제 곧..김장들을 하겠지요.

오며가며..

그냥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풍경들이 있어요.


허폐님께서도 감성이 남다르시니..^^*
고추말리는 사진에 배꼽을 놓고 갑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후훗~그러셨나요?

아무래도 도심이다 보니..

고추 널어 말릴만한 뜰이 없어..

궁여지책으로 저리..고추를 말리시는거겠지요.^^*
ㅎㅎ... 발래 건조대 집게에게 꼭지를 잡힌 고추들... ㅋㅋ
하나 하나 집게로 집어 놓았을 손길이 정성스럽습니다.
아침.. 기분이 상쾌해 지는 모습이네요~ 벗님님~ ㅎㅎㅎ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

후훗~~

보통은 그냥 자리펴고 널어 말리는데..

저리 하나하나 빨래집게로 찝어 말리는 풍경..

재미나고 이채로웠어요.ㅎ~

정말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저흰 시골어머님께서 아직까진 고추를 빻아 보내주시니..

고추 말릴 일은 아직 없지만..

저 풍경들을 나중엔 참고해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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