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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아름다웠습니다.

by 벗 님 201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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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엘 다녀왔습니다.

 

 

진촌해변..

 

동그마니 섬으로 둘러싸인 만..

 

참 아름다운 해변이였습니다.

 

호수처럼 잔잔하였고 고요로왔으며..

 

무척 평화로웠습니다.

 

 

2박 3일..

 

꿈결같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2박 3일..

 

내겐 2년이나 3년을 보낸 듯..

 

꿈결같았고..

 

그 시간 그 공간..그 아름다운 해변에 내 마음..

 

오래..아주 오래 머물러 있을 듯 합니다.

 

 

 

아름다웠고 ..

 

뭐라 형언할 수 없을만치 평화로웠습니다.

 

수평선 끝까지 밀려갔다가는 다시금 차오르는 물결..

 

일렁이며 출렁이며 내게로 다가오는..

 

노을빛 담긴 저녁바다..

 

햇살 머금은 아침바다..

 

 

아~

 

지금 다시 떠올리니 눈물이 나려합니다.

 

아름다웠습니다.

 

 

내 하루의 삶이 이토록 아름다웠던 날..

 

몇 날이였을까요?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사랑했던 날들만큼..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