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도 나도 처음 와 본 장봉도..
섬은 상상 이상으로 크고 푸르렀다.
해변도 아름다웠고..
일단 텐트 칠 곳부터 찾자 하는 나..
그럴 필요 뭐 있냐..
일단 섬부터 한 바퀴 둘러보고 텐트 칠 자리는
나중에 봐도 된다는 내남자..
크고 너른 해변가는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고..
사람소리 엄청 시러하는 내남잔 조용한 곳을 찾아..
섬을 두 바퀴나 순회한 후에야..
섬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진천해변에다 자리잡기로 한다.
♥
바다를 배경으로 파란 파라솔만 있는 풍경도 예뻤지만..
저 풍경 속에 아이들이 그림처럼 들어가니..
너무나 예쁜 풍경이 된다.
텐트 치는 내남자..
한가로이 바다를..아니 갯벌을 바라보는 나..
저멀리 수평선에서부터
파아란 바닷물이 차오기 시작한다.
한 무리의 하이킹족들이다.
우나 또래의 젊은 청춘들..
바라만 봐도 너무 예쁜 젊음..
우리 우나도 저리 건강하고 싱싱하게
청춘을 누리면 좋으련만..
- 벗 님 -
'♥삶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낚시1 (0) | 2014.08.20 |
---|---|
우리 둘..이틀간의 보금자리 (0) | 2014.08.19 |
장봉도..그 섬에 가다 (0) | 2014.08.18 |
아름다웠습니다. (0) | 2014.08.18 |
장봉도엘 다녀왔습니다. (0) | 2014.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