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여행 세째날..
♥ 라텍스공장에서
♥ 버스로 이동 중에..
♥ 인력거 투어 중에..
♡
반도의 별 시: 오봉옥 노래: 박양희 박문옥
울 엄니 별밭에는요.
글씨 지는 꽃만 피었당게요.
밤낮으로 가르쳐농게요
지 맘대로 져부른 꽃들
아이들에게 엄마는 우주였다.
전부였다.
그런 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깨달아 간다.
아니..점점 실망해 간다는 말이 옳을 것이다.
한 때 전부였고 우주였던 엄마도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시도 없이 무너지고 때도 없이 흔들린다는 것을..
어느 순간..
그렇게 커 보이던 엄마가 작아보이고 초라해 보인다는 것을..
그러면서 아이들은 조금씩 엄마를 무시하듯 틱틱거리기도 한다.
사춘기라는 명분으로 엄마의 가슴에 아픈 생채기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육신의 키가 다 자라갈 즈음..
마음의 키를 키우기 시작한다.
철이 들기 시작한다.
사랑으로 키운 아이들은 그 어떤 방황과 반항 속에서도..
결국 다시 사랑으로 돌아와 사랑으로 보답을 한다.
세상 살아감에..해답은 하나다.
사랑..
부모자식간이든..부부지간이든..친구든..연인이든..
얼키고 설킨 인연의 매듭을 푸는 유일한 해법도..
사랑..
사랑..
- 벗 님 -
'♥삶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웠습니다. (0) | 2014.08.18 |
---|---|
장봉도엘 다녀왔습니다. (0) | 2014.08.18 |
나에겐 너무 이쁜 너2-북경여행 둘째날의 셀카 (0) | 2014.08.10 |
나에겐 너무 이쁜 너1- 북경여행 첫째날의 셀카 (0) | 2014.08.10 |
강화섬 나들이2 (0) | 2014.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