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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한 잔 했어요

by 벗 님 201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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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여자- 일락  아직도 하나도 못 잊는다 내안에 가슴에 사는 그때 그 여자
그만해 잊어내 다들 말을 하지만 사랑을 몰라 하는 말이다

아직도 조금도 밉지 않다 나 혼자 두고간 나쁜 그때 그 여자
한심해 미련해 손가락질해도 난 이렇게 생겨먹은 놈이다

보고 싶을 때도 미칠 것만 같아도 한 잔 두 잔 마시고 견디고
눈물이 흘러도 다 이 술잔에 담아서 넘기면 되니까

두 눈에 넣어도 아프지는 않을 너야
태어나서 너 보다 더 좋은 사람 없으니까

나라는 남자의 사랑은 이별에 지지 않는다 이 한몸 죽을때까지 기다릴꺼다
언젠가 그 여자 내게 돌아올테니까
그 누구도 그 여자를 사랑하지 말아라

 

 

 


딸아이가 준 MP3에서 이 노랠 처음 들었다.

그날 이후..3개월여..

오로지..나는 이 노래만 주구장창 들었었다.

 

 

 

 

 

 

 

 

 

 

 

 

 

 

 

 

 

 

 

 

 

 

 

 

 

 

 

 

 

평생 술을 입에도 못대시던 울아빠..

그런 아빠의 체질을 물려받아 알콜 두어 잔만 몸속에 들어가도..

다리가 뻣뻣해지고 속이 뒤틀려 더 이상 마실 수가 없는

알콜거부체질인 나..

 

술에 취하면 어떤 기분일까?

가끔 나도 진탕 취해 비틀거려 보고도 싶었지만..

취하기도 전에 내 몸이 술을 거부해 버린다.

 

그러나 술도 마시면 는다더니..

나도 그사이 술이 좀 늘었는갑다.

이날 준자언니가 따라주는 대로 홀짝홀짝 ..

몇 잔을 마셨는지 모르겠다.

 

태어나 처음 술을 가장 마신 날..

태어나 처음 알딸딸하게 취해본 날..

 

 

 

 

 

 

 

 

 

 

 

 

 

 

 












 
 






                                 술이 있고 친구가 있으면                                          외롭진 않겠네..                                          가끔 취해보구 싶다.

                                         취해 비틀거리는 세상은                                          좀 더 아름답게 보일까..                                          비틀거리며                                          친구의 어깨에 기대어 걷는 거리는

                                         좀 덜 외로울까..

                                         술에 취하지 않아도
                                         흔들리며 흔들리며 가는 세상


                                         가끔 취한 눈으로 세상을 보구
                                         가끔 취한 걸음으로 세상 속을 걷고도 싶다.
 

                                         살다 가끔은 나도 취하고 싶다. 



 
 
- 벗 님 (2010년)- 
 
 

 

 

 

- 벗 님 -

 

저도 체질상 술을 거의 못하는지라
때론 취하면 어떤 기분일까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무지 궁금하거덩요~
ㅎ 벗님도 저와 같은 모험을
한 번 해 보고 싶으신거군요ㅎㅎ

후훗~~

과하지만 않다면야..

살며 가끔 취해 보는 것두 괜찮은 거 같아요.

술은 취하자고 마시는 거니..ㅎ~

알달딸하니..기분 괜찮았어요. 소운님..

소운님도 함 시도해보심이..^^*


제 카스에 음악350곡 올려놨어요 010-7773-6269 저장하시고 좋은곡 들으세요~~^^~항상 건강하시고요~~
[비밀댓글]

제 폰에도 제가 좋아하는 곡이 500여곡 저장되어 있답니다.

저는 그걸로도 충분하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통영여행다니중입니다 씨티투어로 나만혼자 ㅋ 항상좋은날되세요 [비밀댓글]
표정이 알딸딸해 보이십니다...ㅋㅋ
두눈을 보니 나 술마셨습니다 하시는거 같고...
전 술 거의 끊었습니다.
하도 많이 마셔서 조금은 지겨워졌나봅니다
사실 술때문에 실수하기 싫어서요
아...맥주한잔 하고싶당...

그러셨군요..

너무너무 잘 하셨어요.

이젠 건강 챙기셔야지요?

남자분들 나이 들고 허약해지셔서..

술을 못이겨내니..

그래서들 술 끊는다고들..ㅎ~


저는 이제부터 함 배워볼랍니다.

알달딸하니..좋던걸요.ㅎ~
ㅎㅎ
아주 조금 취기가 있으신거 같아요..ㅎㅎ
가끔 한번은 취하는것도 좋지요..ㅋㅋㅋ

후훗~

그래 보이지요?

그냥 기분 좋던걸요.

약간 슬프기도 했지만..

벗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자주 찾아 뵙지 못해
미안합니다(^^)
날도 점점 더워가는 때-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감사" -남경-

네 감사합니다.

남경님께서도 더운날..건강 유의하세요.(^^)

가문이 밀밭과는 인연이 먼 집안같읍니다. 항상 청명하고 맑은 마음으로---. 좋읍니다. 어쩌다 우리벗님이
술한잔, 술도 정신상태에따라 급수가있게 마련입니다. 술에 지배를 받지않는다면 정말로 술을 즐길줄아는
도인이겟지만---. 대부분 술은 정신을 몽롱하게만들고, 이성을 잃게하고, 추태로 이어지게 마련이람니다.
저는 사춘기때 나를 이기지못하여 배운 술을 아직도 버리지못하고 친구하며 살고있읍니다. 불가에서는,

네..어쩌다 보니..친정 아빠께서 술을 입에도 못대시는 체질이라..

다섯딸들 다 술은 가까이 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술은 그저 적당할 때가 좋은데..그 적당이 조절이 안되어..그게 탈이지요.

다행히 내남자도 술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답니다.

여직 술 취해 주정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중생5계라고 가장 무지한 사람이드라도 1.산목숨 죽이지마라 2.주지않는것 가지지마라 3.삿된 음행 생각하지도마라
4.거짓말하지마라 5. 술이나 마약처럼 중독성 음식 취하지마라 기초적인 금기를 정하고 이를 꼭 실천하라고 가르치
고있읍니다. 저는 5번을 지키지못하는 위인이되었읍니다. 벗님 한잔 마시면 잠시 기분은 황홀하나 백해무익? 어떠셨
는지? 저는 벗님의 취한 모습이 더 보고싶어짐니다. 심술이겟죠. 내남자는 주량 어떠신지? 술에대한 얘기 잘 보았읍
니다. 화이팅!!퍼션널리티 그래서 어려운 것이랍니다.
다행히 내남자도 술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답니다.

여직 술 취해 주정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전 아직 제대로 취해본적은 없지만..

저날 약간 취기가 있으니..기분도 좋고 괜찮던 걸요.

가끔 술 한 잔 해도..괜찮을 거 가타아요.ㅎ~

지는 주당여라(~)
울면 안대라(~)(~)(~)
때론 취중천국도 필요하니 좀더 술배워보세요.(^^)
묘약일수도 이땅께용(~)(~)(므흣)

체질상..더 마시진 못할 거 같아요.

가끔 기분 좋을만큼 ..마셔보는거지요.

그래도 이젠 과음은 (삼)가하세요.

건강을 생각하셔야지요.(^^)*

아고~술을 못 드시는구나~
어찌 술드신 얼굴이..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듯한 모습으로 보이는지~
저도 술이라면 마다하는 성격이 아니라..ㅎ
가끔은 내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이고 싶을때도 많던데..
술 마심..난 내가 너무 솔찍해지는듯해서 좋은듯..ㅎㅎ

아? 그런가요?

사실 알딸딸하니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왠지 슬픈 느낌이 들기도 했거든요.

술 두 어잔만 들어가도 금새..얼굴이 빨개져요.

눈두 빨개지고..ㅎ~


후훗~~

맞아요.

술,..가끔 필요한 거 같타요.

술은 잘 못해도 술자린 좋아하거든요.

약간 취한 분위기도 좋구요.

레인님은 술 좀 하시는구낭~~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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