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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쏭이랑 나랑 뽀얗게 분칠하고

by 벗 님 2014. 5. 22.

 

 

 

 

 

주야네 거실에 앉아..

쏭이랑 나랑 셀카를 무지하게 찍어대었다.

 

영아가 엄마에게 선물로 주려고 사온

요즘 여자들 셋 중에 둘은 가지고 있다는 에어쿠션콤팩트..

그런데 둘째 랑이도 엄마께 드릴려고 아이오페 에어쿠션콤팩트를 사가지고 왔다.

나두 저거 가지고 싶어 홈쇼핑에서 살까 어쩔까 하고 있던 참이였는데..

홍랑이꺼는 엄마 드리고..영아꺼는 큰언니 하라며 내게 준다.앗싸~~~

 

일단 얼굴에다 톡톡 발라본다.

쏭이가 엄마 대따 뽀샤시 하단다.

그러면서 지 얼굴에도 토닥토닥..옆에 있던 우나도 토닥토닥..

 

해서 세 모녀가 얼굴에 분 바르고 셀카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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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 영아가 준 콤팩트로 뽀얗게 분칠하고..

 

자근딸 쏭이랑 뽀샤시하게 셀카를 마구 찍었다.

 

늘 웃는 둥 마는 둥 살풋 미소만 짓고 마는 나..

 

 

쏭이랑 난 웃음이 닮았다.

 

웃을 때 둘 다 눈웃음을 짓는다.

 

그래서 웃으면 눈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활짝 웃고있는 쏭이랑.. 나름 웃고 있는 나..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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