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분신 큰 딸 우나..
스물한 살..대학 2학년이다.
SKY대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상위1%에 들었다며..
나름 자부심이 대단하다.
♥
후훗~~저게 뭐래니?
그래도 젤 큰언니라고 어린 동생들 데리고
마실 갔다 털래털래 걸어오는 우나..
"쏭이는?"
" 엄마, 걔는 아침 먹고 또 자고 있어."
"에휴~~"
♬~~ 티아라 - day by day
고3 시절 동안..체력이 딸리는지 아침마다 고기를 찾더니..
고3..1년 동안에 10키로나 살이 쪄버렸다.
그래도 워낙에 날씬했고 체형이 예뻐 봐줄만 했는데..
대학 새내기가 되더니 살이 더 쪄버렸다,
맨날 술자리니 모임자리가 있어 그렇다고는 하는데..
어찌 남들은 대학 가서 숙녀가 되고 더 이뻐지기만 하더만..
예전의 미모는 어데로 가고..점점 미워져만 가는 딸..
너무 속상해 내가 운 적도 있다.
그나마..요즘 요가를 다니고부터는
조금씩 예전의 미모를 되찾아가는 딸..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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