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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여덟 봄날의 내 모습입니다.
여행 중이였습니다.
바다가 훤히 바라다 보이는 통유리 창가에 앉아 나를 찍었습니다.
바다는 더없이 푸르고 하늘도 바다빛을 닮아 맑고 푸른 날이였습니다.
햇살이 눈부셨습니다.
눈부신 햇살을 조명 삼아 나를 찍었습니다.
따로이 뽀샾이 필요없을 만큼 내 모습이 화사해 보입니다.
볼살이 조금 더 통통해진 듯 하지요? 마치 보톡스라도 맞은 듯이..ㅎ
통통한 나의 뺨이 어려서부터 콤플렉스였는데..
사람들은 그 통통한 볼살이 내 동안의 비결이라며 부러워들 하지요.ㅎ~
주변에서 동안이란 소릴 많이 듣는 편입니다.
내가 내 나이보다 조금 더 젊어보이긴 하나 봅니다.
미용에 대해선 그냥 방치하다시피 하는데 이만한 미모??를 유지할 수 있음을..
울 아빠..울 엄마에게 참 감사해요.
나에게 동안유전자를 물려주신 덕이니까요.
참? 전에 말씀 드렸던가요??
제겐 치유불가한 불치병이 있다는 걸..
공주병..ㅎ~
- 벗 님 -
전생에 공주였을거에요....분명히...ㅎㅎㅎ
지난글들 정리하는 중에 이 댓글을 보았네요.
뭐 하세요?
도통 블로그 나들이도 하지 않으시공..
무튼.. 건강히 무탈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