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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엘마레따

by 벗 님 2014. 4. 5.

 

 

 

 

 

 

엘마레따..초밥부페다.

가격이 쫌 쎄지만 그만큼 메뉴가 다양하다.

초밥을 좋아하는 제이쌤이 이곳을 무척 선호한다.

해서 초밥을 먹지못하는 인아씨는 제이쌤을 위해 이곳을 예약했다.

 

인아씨랑 제이쌤 그리고 나..셋이서..

오늘은 인아씨가 쏜단다.

 

 

 

 

 

 

 

 

 

 

 

 

 

 

 

 

 

 

 

 

 

 

 

 

 

 

 

 

 

 

 

 

 

 

 

 

 

 

 

 

 

 

 

 

 

 

부페 가면 뽕을 뽑는 나..

오늘도 참 푸지게 먹었다.

 

날씬한 제이쌤은 나보다 더 잘 먹는다.

 

초밥을 먹지 못하는 인아씨..

에휴~돈 아까버라.

 

 

 

 

 

 

 

 

 

 

 

 

 

 

 

 

 

 

 

 

 

 

 

이 음식들 보니..갑자기 배가 고파진다.

전엔 봄이면 입맛이 떨어져..

'뭐 먹지? '그걸 고민하곤 했는데..

맛이 있어서가 아니라

배가 고파 허기를 채우기 위해 무언가를 먹었더랬는데..

봄이 와 마음은 우울하기 그지 없는데..

식욕은 그에 반해 왕성하기 그지없다.

 

 

찐빵을 참 앙증하게도 만들어 두었길래..

차마 먹긴 아까워..집에 몇 개 들고 왔다.

몰래 가방에 넣어서..ㅎ~

 

 

집에 돌아와 식탁 위에 장식처럼 두었는데..

문득 저 찐빵이 먹고시퍼지는 것이다.

해서..2개만 먹어야지..하고 입에 대었는데..

어느새 가져온 4개를 홀라당 다 먹고 말았다.

 

남들 다 입맛 떨어진다는 이 나른한 봄날에..

난 왜 이리 식욕이 왕성한지 모르겠다.

 

 

매일 춤추고 운동하고 땀 흠뻑 흘리면 뭐하나..

이리 맨날 꿀돼지처럼 먹어대는데..#$%^&*

 

 

 

 

 

 

 

 

 

 !
♬~
Ein Kleines Gluck-Monika Martin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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