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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시월,그 마지막 밤

by 벗 님 2013. 10. 31.

 

 

 

 

 

 

 

 

시월이 간다 합니다.가을이 간다 합니다.

 

시월을 사랑했습니다.가을을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사랑이 떠난다 합니다.

 

앙상한 나목들 사이로..서러운 첼로 선율만이 흐르는..

 

시월..그 마지막 밤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이 흐르고 있다.

 

내 인생 마흔 여섯번 째의 그 밤이..

 

 

참 멀다..

 

아득하다..

 

끝이 없다..

 

 

무얼 탓해..누굴 탓해..

 

 

 

주홍글씨처럼 가슴에 새기고 가야 할..

 

내 인생이였는 걸..

 

내 사랑이였는 걸..

 

 

 

 

 

 

 

 

 

 

 

 

 

- 벗 님 -

 

 

 

 

참 이쁘신 벗님 ^^

후훗~~

사진빨에 속지 마시길..

어쨌거나 이뿌다 해주시니..

제가..헤벌쭉 ^-----^ 웃어요. 레인님..


요즘 햇살도 단풍도..참 고와요.

주말 어디..단풍놀이라도 다녀오셔요. ^^*

모든게 가고 오지요.
절절하거나,, 소소한 사연들을 담고 오고 가는게
세월만은 아닌것 같네요. 이리 써 놓고 보니 유행가 가사
같아져서 민망하긴 하네요.

그래도 좋은 나날들 엮어가는게 좋겠습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강물처럼 흘러가는 게 세월이고..

우리네 인생사인가 봅니다.

어느사이.. 10월..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가을은 어느새 스산히 잎새를 떨구고 있네요.


그래도 가을..

참 곱고 이쁘지요? 서쪽으로님..


서쪽으로님도..늘 좋은 나날들이시길 바랍니다.^^*

이음악 잊고있었는데
오랫만에 들으니 좋아요~~ㅎ

벗님
참 고우시넹^^

어느 분의 방에서 듣고..
좋아서..저도..

첼로 선율은 왠지 처연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좋기도 하구요.

그냥..
가끔 셀카질을 하는데..
어쩌다 이뿌게 나왔어요.
뽀샾두 했구요.ㅎ~


목이...참...길어보입니다...
목이 길어 슬픈 짐승도...있는데....
많이도 슬퍼 보이네요...

그냥..사진이 그렇게 나왔을 뿐..

실젠 사슴처럼 가늘지도..길지도 않답니다.ㅎ~


그런데..

목은 안 길어도..좀 슬프긴 하답니다.

그냥..약간 슬픈 느낌을 즐긴다고나 할까요.ㅎ~

청승..이죠.


♬~~

Russian Romance - 박경숙 & 니나 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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