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이의 운동회날 ( 5월 24일 )..
중학교 운동회에 엄마가 왜 가냐구..
댄스부 언니들은 극성엄마라고 놀린다.
그냥 학교 운동장에서 하는 운동회면 도시락이나 싸서 보내겠는데..
작년에 이어 어울림누리 운동장에서 한다기에..무엇보다..
작년엔 쏭이가 사물부공연을 했고 올해는 댄스공연을 하기에..
직접 가서 딸아이의 이런저런 모습들을 담아주고 싶었다.
도착했다고 연락을 하니 저만큼서 마중나오는 울쏭이..
♥
문밖에서 솜사탕을 팔고 있는 아저씨..
장사꾼들이 들어올까봐 출입구마다 문을 잠궈두었다.
선생님께 가서 엄마가 오셨는데 어디로 들어오느냐고 묻는 쏭이..
선생님이 지키고 있는 옆문으로 해서 운동장으로 들어간다.
스텐드에 마련된 학부모석에 올라가니
임원엄마들 빼고는 달랑 한 분의 어머니만 보인다.
잠시후..그래도 저학년 엄마들은 삼삼오오 오는 것 같은데..
중3 엄마들은 몇 분 보이질 않는다.
운동장이 워낙 큰 탓인지 아이들 통제가 잘 되지 않는다.
눈으로 쏭이의 모습을 쫓으니
자기반에는 아예 가지도 않고..
이 반 저반..운동장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수다 떠느라 바쁜 쏭이..
◆ 축구 결승전
3학년 축구 결승전..
쏭이네 반도 결승전에 올랐지만
승부차기에서 아깝게 패했다.
이어서.. 2학년 축구 결승전..
◆ 3학년 놋다리밟기
쏭이네 반 아깝게 2등..
◆ 2학년 공이어달리기?
빨간 땡땡이 몸빼바지가
너무 앙증스럽다~~
1000
스탠드에서도 가만 있질 못하는 쏭이..
◆ 이어달리기
운동회의 꽃..릴레이..
응원하는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엄마들이 더 흥분을 한다.
익숙한 뒷태..
교감선생님..교장선생님..영하엄마..ㅎㅎ~~
- 벗 님 -
어제는 의성 다녀왔데이~ 금성면에 가서 붕어탕 한그릇하고 조문국 박물관 다녀왔다~~~
아..내도 저곳에서...있고픈 이유가 몰까요 ?? 그뚜...아이들 사이에...ㅎㅎ 불금되세요...ㅎㅎ
저런 자리 자주 만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실 안에 갇혀 사육되는 동물처럼 키울 것이 아니라
맘껏 뛰고 끼 발휘하며
각자의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하게 해야한다는 생각,
둘째아이에겐 좀 시들해지곤 하는데 말입니다.
아이들 복장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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