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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쏭이의 열 다섯번째 생일

by 벗 님 2013. 4. 10.

 

 

 

 

 

 

나의 작은 딸 쏭이의 열 다섯번째 생일이다.

 

1998년 4월 7일 02시 32분 (음력 3월10)..

대구의 씨엘산부인과에서 울 쏭이가 태어났다.

열 네시간의 오랜 산고를 치른 우나와는 반대로..

쏭이는 병원에 도착하고 50여분만에 태어났다.

 

목에 탯줄을 감고 있는데다 태아가 뱃속에서 응가를 해서

빨리 낳지 않으면 태아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잔뜩 겁을 주는 의사..

마치 그 이야기를 뱃속에서 듣기라도 한 듯..

쏭이는 그렇게 별 산고 없이 후딱 태어나 주었다.

 

태어나고도 잠시 첫울음을 울지 않아 겁이 덜컥 났었는데..

의사선생님의 응급조치로 잠시 후..

응애~~드디어 첫울음을 터뜨렸고..

그 울음소리가 어찌나 갸날프던지..

그리고 찌부러진 두상에 새카만 얼굴..

을매나 못생겼던지..ㅎ~

 

그런 나의 아가가 열 다섯 살이 되었다.

 

 

 

 

 

 

 

 

 

 

 

 

 

 

 

 

 

 

 

 

 

 

 

"쏭이야, 이번엔 우리 다른데로 가면 안될까?"

 

"안돼.."

 

해마다 쏭이생일엔 피자헛이다.

 

아침엔 뭣때문인지 지 아빠랑 한바탕 하구선..

 

학원 가면서"나 오늘 외식 안 갈거야."

 

그러구 나가선 학원 마칠 때쯤 폰으루

 

빨랑 준비해서 나오란다.

 

 

 

 

 

 

 

 

985

 

 

 

 

 

추카해..쏭..

 

싸랑해..딸..

 

 

 

 

 

-  벗 님 -

어쩜!~~~
귀여워요~ 청소년 시기에 표정이 밝고~

생일 축하드려요~

울 쏭이가 셀카를 귀엽게 잘 찍어요.ㅎ~

요즘 아이들은 참 밝고 씩씩한 거 같아요.

조금 버릇이 없기두 하구요.ㅎ~!

감사해요. 레지나님..^^*
ㅎㅎㅎ 작년 이맘때가 생각나는데?ㅎㅎㅎ
암튼 세월 참 빠르다~~~다음주 일요일(21일)은 우리 쿤넘 생일인데~~~~
이번주 일요일날 달린데이~~~
그리고 쏭이에게 아자씨가 마음으로 엄청 축하한다고 전해주시게나~~

4월생들이 머리가 영리하다는 설이 있더라..

큰 아들..마이 컸겠다.

생일 축하..선물..멋드러지게 해줘서..

울 아빠 (쵝오)라는 말 마이마이 듣도록(!)(!)(ㅎ)(~)


무리하지 말구..완주하길 바래..홧팅(~)(~)

쏭이가 열 다섯이 되었군요.
귀요미라 그런지 아직 애깁니다. ㅎ~

후훗~~

볼살이 아직 통통해서..얼굴은 애기같은데..

덩치가..

에구~~저렇게 크다가는 170..넘을까..걱정이랍니다.

쏭이는 쪼맨해지고 싶다네요.

남자들이 아담한 여잘 좋아하는 것 같다구..ㅎㅎ~~

제 소원이 딸둘 아빠였는데..ㅎㅎ
축하드려요 따님생일~^^

뭐,,아직 늦진 않았을 듯 한데..

노력해 보심이..ㅋ~

쏭이양
생일 축하해요
앞으로 밝고 고운 숙녀로 자라줘요

선물 중 딸기우유가 가장 인상적이네요ㅡ하하

후훗~~

딸기우유..그리고 현금 5만원..

저렇게 선물을 나열해두고 ..사진을 찍더라구요.

어젠..과자만 종류별루 엄청 받아왔더라구요.ㅎ~


요즘 아이들은 여튼 기발하구 발랄하구..그런 듯 해요.^^*

오호~~축하 메세지를 100통이나~~!!!

정말 마당발이군요.

정치를 시켜도 될 듯합니다. 본인이 원한다면~~ㅎㅎ

아이들 생일이면 엄마가 앓는다는 얘기가 있던데.....

아이 낳느라고 고생해서 그 시기가 되면...괜찮으신가요?

그러게요..누굴 닮았는지..

제 폰에 저장된 쏭이친구만도,.100명이 넘으니..


다행히..쏭이 낳고는 친정 엄마께서 몸조리를 너무 잘 해 주셔서..

저는 오히려 몸이 더 가뿐하고 컨디션도 좋은 편이예요.

대신 우나를 여름에 낳아 몸조리를 잘 못해서..

여름만 되면 발바닥이 시리고..이런저런 증상이 조금 나타나는 것 같긴 해요.ㅎ~


사모님은 괜찮으세요?

작은 아이 6월에 낳았는데 얼마있지 않아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몸조리를 잘 못해서....-.-

지금도 6월이면 몸이 안좋답니다.

6월이면..해질무렵님께서

더 각별히 사모님께 신경 써 드려야겠어요.


결국 나이들면 부부밖에 없다잖아요.ㅎ~


아유 따님이 예쁘고... 귀엽네요.. ㅎㅎ
저는 딸이 없어서..^^::

더 늦기 전에..ㅎㅎ~~

쏭이가 벌써 저렇게 자랐습니다.
예쁘게 많이 자랐습니다.

그러네요..늘푸른산님..

울쏭이 처음 봤을 때가..아마??

2009년쯤이였으니..ㅎ~


어느새 세월..그리 흘렀습니다.


건안하시지요? ^^*

연송이의 생일, 축하해요.
악동뮤지션의 이수연양보다 1살 위네요.
귀여워라 생일선물을 많이도 받았어요.
인기가 좋은 모양. 톡톡 튀는 요즘아이들 상큼해서 좋아요.
피자헛에서 맛난 피자를 먹고 ...송이는 넘넘 행복할것 같아요..

생일선물을 며칠동안 계속 받아오구 있어요.ㅎ~

악동뮤지션은 저두 참 좋아해요.

수연양은 나이에 비해 참 성숙해보이지요.

끼도 장난이 아니구..ㅎ~


가나가 몇월생이였지요?

우리 가나..생일축하도 해줘야 하는데..^^*

송이 생일이였군요.....
늦었지만 많이 많이 축하해요..
이쁘게
잘 자라준 딸 ..
벗님 사랑의 결실이겠지요....
벗님에게도 축하를............

이뿌긴요..

가끔은 미울적도 있어요.

사춘기 유세를 을매나 부리는지요?

제가 마이 참고 있어요..요즘..ㅎㅎ~~


간만에 오셨네요.

안부 내려주셔서..참 반갑고 기뻐요..해피난님..^^*

귀여운데요.
엄마 닮았나요?^^

넵..저를 마이 닮은 편이랍니다.

큰 아이는 지 아빨 쏙 뺐구요.^^*
그럼
엄마도 넘 미인이시겠네요^^

ㅎㅎ~~글쎄요~~

지천명이 코 앞인데..이뻐봤자지요..

그냥..평범한 아줌마랍니다.^^*

그래도 이쁘시겠어요^^
쏭이양 축하축하^^!!
맑고 청순하고 무척 이쁨니다.벗님

이뿌게 봐 주시니 감사해요. 일기님..

쏭이가 셀카를 이뿌게 잘 찍는 편이에요.ㅎ~

송이야 생일 축하해. 너무 예쁘기 없기~~~ ㅎㅎ

후훗~~감사해요. 서천님..^^*


울쏭이..그냥 적당 귀여운 편이예요.

찌르님은 또 잠수 타셨나 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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