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공연 준비중인 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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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에선 빨리 댄스부 공연준비를 하라는데..
점심 먹으러간 2학년 녀석들이 도통 나타나질 않아..
직접 2학년 스탠드로 찾아가기도 하고 폰으로 연락도 취해보고..
애타하는 쏭이..바라보는 나도 애가 탄다.
3학년 선배들은 점심도 안먹고 대기하면서 연습 중인데..
후배녀석들이 빠져가지고~~
뒤늦게 부랴부랴 달려오는 2학년 녀석들..
간신히 댄스공연은 시작되었다.
댄스 공연에 이어..
2학년 때까지 쏭이가 몸담았던
사물부 공연..
3학년이 되면서 쏭이는 댄스부를 결성했다.
직접 교장선생님을 찾아가 건의를 하고..
17명은 되어야 허락해 주겠노라는 교장선생님..
그래서 이리저리 발품을 팔아 아이들을 모아서 댄스부를 결성한 울쏭이..
한동안 1시간 일찍 등교해서 열심히 안무 짜고 연습하더니..
나름 괜찮은 공연을 했다.
다만 주변 아파트단지에서의 항의를 고려해서 음악소리가 너무 작아..
제대로 자기들이 준비한 끼를 발산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저회들끼리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흐뭇하다.
잘 했어. 쏭..
고생했구 ^^*
- 벗 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