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풍경이다.
◆ 우나
" 엄마껀. 핸드폰고리 사왔어."
"스마트폰에 핸드폰고리가 왜 필요해?"
바쁜 아침시간 ..
무슨 뜬금없는 소린가 했다.
내남자가 양복깃에 꽂힌 카네이션 악세사리를 보여준다.
"아하? 어버이날이구나!"
그러고 보니 내 폰 이어폰 꽂는 곳에
카네이션 한 송이가 앙증스레 달랑거리고 있었다.
" 야~정말 예쁘네~~센스있다 야~~"
"카네이션꽃보다 이게 실용적일 거 같아서.."
아무 생각도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딸아이의 엣찌있는 선물에 내남자도 나도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그런데 너 이걸루 때울 셈이야?"
"헤~~"
◆ 쏭이
"엄마, 뭐해?"
베란다에서 아침에 사온 쌈채모종을 심고 있는데..
학원 갔다온 쏭이가 편지를 내민다. 카네이션꽃 두 송이랑..
"엄마, 학원 마치고 급하게 쓰느라 쫌 엉망이야."
"나 돈두 없는 데 비싼 꽃 사느라 돈 쫌 썼어."
편지두 꽃두 급하게 조달한 티가 역력하지만..
그래도 어버이날이라구 챙겨주는 마음이 귀엽다.
- 벗 님 -
전 어제 아들과 소주, 맥주 까지 했어요.
호주에 있는 딸도 보고싶고...
품 안의 자식이 제일입니다. *^^*
호주에 있는 딸도 보고싶고...
품 안의 자식이 제일입니다. *^^*
고넘들 센스있넹~~~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하는데..
얼마나 기특하고 예쁜가요..
아들은 정말 멋이 없어요..
카네이션 받아 본지가 언제인지요.
얼마나 기특하고 예쁜가요..
아들은 정말 멋이 없어요..
카네이션 받아 본지가 언제인지요.
네 맞아요. 그래요.
달은 꼭 있어야 해요,
울 딸은 카네이션에 와인에, 와인잔 두개에, 케익에, 용돈에......
ㅎㅎ 울 아들 둘.......밥으로 한기 썰렁 했다우~~~
역시 딸이 좋아요
많음 더 좋구여......ㅎㅎ
달은 꼭 있어야 해요,
울 딸은 카네이션에 와인에, 와인잔 두개에, 케익에, 용돈에......
ㅎㅎ 울 아들 둘.......밥으로 한기 썰렁 했다우~~~
역시 딸이 좋아요
많음 더 좋구여......ㅎㅎ
어버이날이고 아이들이 꽃을 만들어오고...편지를 쓰고...
저도 받을때마다 가슴이 찡하고 행복해지네요 ㅎ
부모님께 효도다운 효도도 못하고 산듯 하네요... 저도...
세월은 자꾸만 흐르고 ...
살기 바빠 부모님 챙길 겨를도 없고...
새끼들 챙기기가 더 바쁘니...
맞아요..
그저 자식들이 안 아프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부모 마음..
부모가 되니 부모 마음을 알듯도 합니다.
저도 받을때마다 가슴이 찡하고 행복해지네요 ㅎ
부모님께 효도다운 효도도 못하고 산듯 하네요... 저도...
세월은 자꾸만 흐르고 ...
살기 바빠 부모님 챙길 겨를도 없고...
새끼들 챙기기가 더 바쁘니...
맞아요..
그저 자식들이 안 아프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부모 마음..
부모가 되니 부모 마음을 알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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