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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애슐리에서 생긴 일1

by 벗 님 2013. 1. 18.

 

 

 

 

 

 

 

"엄마, 나 내일 시간 되는데 우리 에슐리 갈까?"

 

쏭이가 가자면 가야한다.

 

요즘 울집에선 쏭이 말이라면 다들 꿈뻑이다.

 

사춘기라고 당당히 선언하고는 을매나 유세를 떠는지..

 

나두 내남자두 쏭이 비위 맞춰주느라 ..속이 부글부글..

 

그래도 사랑스럽기만 나의 자근거..

 

 

 

 

 

 

 

 

 

 

 

 

 

 

 

 

 

 

 

 

 

 

 

 

 

 

 

 

 

 

 

 

 

 

 

 

 

 

 

 

 

 

 

 

 

 

 

 

 

 

 

운동하구 샤워하구 꽃단장하구

딸들과의 점심약속을 위해 서둘러 에슐리에 가니..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딸들..

마침 창가자리가 비길래 그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둘이 매일 티격태격 삐걱거리지만..

둘이 속닥속닥 나 모르게 공유하는 비밀이야기들도 많다.

주로 서로의 남자친구에 관한 이야기들이겠지만..

 

둘이 서로 투닥거리면 우울해지다가도..

둘이 저리 다정하면 마냥 흐뭇한 내마음..

 

 

 

 

 

 

 

 

 

 

 

 

 

- 벗 님 -

와우~~~
엄청난 일을 당했군요.
따님이 그리고 대처를 아주 똑부러지게 했구요.
그렇게 대처해야 앞으론 그런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딸들과 좋은 시간 보내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벗님~~
따님들이 이젠
벗님을 보호하고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보호자로 임명합니다. 꽝!!

아주 잘 키우셨네요~~^^
어머어머...
어쩜 그런 일이..
우나랑 쏭이가 많이 놀랐겠어요.
언니는 더 놀라셨겠죠.ㅎ
의도적으로 그러는 남자들이 많아요 아닌척하면서..
아주 혼내줘야해요!!!

요즘 세상..참 딸 키우기 겁나는 세상이네요..
부모가 졸졸 따라다닐수도 없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우나랑 쏭이..너무 이뻐서 더 많이 조심해야겠어요.
그래도 경찰에 신고까지 하고~
정말 현명한 딸들이네요^^

맛있는 음식 드시러 가서 황당한 일이 일어났군요..
이런 일이..
아이들이 많이 놀랐을테고.. 벗님께서두 얼마나 놀라고 가슴 벌렁거리고 화도 나셨을테고.. 꽤씸하고~
쏭이와 우나가 냉정하게 잘 대처를 해서 다행이에요.. 어찌보면 어른보다 더 현명하게 판단하였던것 같아요.. 대단해요..쏭이와 우나!!
근데 그 남자 진짜 웃깁니다.. 여친과 같이 와서 그런 행동을...
그런 사람들은 한번에 그치지 않는것이 보편적인데... 에구 제가 더 열이 나네요...
저두 딸만 둘이라서.. 늘 이런 상황들이 염려되는것인데...
저도
형사조정을 하다보면
늘 황당한 일이 많지요.
아마도 성도착증이 아니면 여자친구까지 있고 한데..참 젊은이들 걱정입니다.
제가 조정한 일 중 더 황당한 젊은 친구들 이야기도 있지만...
말할 수 없는 거는 아시죠.

우나를 위해서보다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형사처벌은 안받더라도..형사소송절차는 밟아야...
그게 그 친구 미래를 위해서도 나을겁니다.
누범이 되면 가중처벌 받는 것은 다 알고 있으니...

좋은 주말 보내세요^^
우나가 보통 야무진게 아니군요.
현명한 처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
뉴스에서만 보던 사실이 현실로~~
그 젊은이 기본 소양이... 여친이 있는데도~~
하루빨리 학교와 가정에서 인성교육을......
딸 둘 두고있는 부모로서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지혜롭고 원만하게 처리하시길요...
사람이 붐비는시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나 일어나는걸로알고있었는데
그것참 음식점에서도 그런일을 저지르다니.... 무모하게대담한게 무섭기까지합니다
신속하게신고한건 잘한것같은데
더큰일이2차적으로 벌어질지도 모르니 다음번에는 경찰이 해결할수있도록 기다리는게 좋을것같네요...
허~참...허~~참...ㅠㅠ...잘한거죠..무조건..그런넘은...콩밥을...

자꾸..봐주니..사람을 웃습게 아는거죠.. 아주 잘한 것...^^...

사실..울 작은 딸..ㅠㅠ...저 안본다고 꼬..인연끊는다꼬..ㅠㅠ..그리고 잠잠..아이 엄마는 당분간..연락안하고 기다리라는데.....참...속으로 웃었답니다....

아이에게 거짓으로 표현만하니...왜..아빠랑..이렇게 살게된이유...부양비를 전재산 다~줬는데...아이 에게는...무엇이라 했기에 중 2밖에 안된아이가 아빠는 부양비도 안주면서 ...ㅡ,.ㅡ;; 무슨 아빠냐는 소릴 듣고...욕도하드군요....세상을 내려놓고 사는 것이 ...이렇게..안타까울때가 없네요....ㅠㅠ......

그아이가 나이들어서 진실을 알면..어떤 선택을 할찌...휴....그냥..참..답답했던..시간이 ...갑니다...벗님이라면 어케..생각하세요...ㅠㅠ.. [비밀댓글]
참 어이가 없어도 너무 어이가 없네~
처음에 아마 우나가 직감적으로 느꼈다면 예술리에서 난리났겠다~ 바로귀싸대기 작렬하고~ㅎㅎㅎ
암튼 다행이다~~~
보면 볼수록 똑 뿌러져~~~
우나..어릴쩍 춥추는 것보고...지금 우나 보니..캬~~~

저아이는...정말 대단한...능력의 소유자입니다..ㅎㅎㅎㅎ
이런일이~~있었군요!!
정말 걱정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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