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나가 수시에 합격을 했어요.
세 군데나 합격해서..오데로 갈까..
지금 참 행복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
운동 갈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아침시간..
여직 잠결에서 헤매이며..
내가 깨울 적마다 이불 속으로 더 파고 들어가버리는 우나..
반틈 열려진 우나방에서 호들갑스런 목소리가 들려온다.
또 어느 친구의 합격소식이라도 날라온 걸까..
친구들의 합격소식이 하나 둘 들려올 때마다 괜히 불안해 하던 우나..
어느새 잠이 확 달아났는지 벌떡 일어나 나오며..
얼떨떨한 표정으로..
"엄마, 나 합격했대..방금 담임쌤 전화 왔어."
합격소식에 저도 얼떨떨한 기분이였던가 보았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엄마, 내가 어떻게 2000여명이나 물리쳤지 믿어지지가 않아."
나도 꿈이런가 했다.
믿기지가 않았다.
수능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해서 사실 재수까지 각오하고 있던 터였다.
최상은 아니지만..그래도 원하던 대학..과..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우나, 너 엄마한테 평생 감사해야 해.."
문과지만 수학실력이 출중한 우나에겐 일반논술보다 수리논술이 더 적합할 것 같아..
문과계열 중에서도 수리논술을 보는 상경계열을 공략한 것이 적중했던 것이다.
물론 일등공신은 그동안 열공하느라..맨날 밤 꼴딱 새운 우나이지만..
나두 엎드려서라도 절을 받고픈 심정이다.
이 엄마도 마음고생..이만저만 했거든..ㅎ~~
'Le Couple - Wishes'
딸아, 너는 오늘 엄마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해 주었다.
너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해 주었다.
이 엄만.. 하루 종일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였어.
하늘의 구름은 몽실몽실..어찌 그리도 몽글몽글 이뿌던지..
좋아 죽겠다.
눈물이 났다.. 행복해서..
너무..행복해서..
나는 지금 행복눈물을 흘리고 있다.
- 벗 님 -
우나양은 학교 과정을 거치면서 멋진 경쟁력을 장착하고
사회로 등장할거라 믿습니다.
사회에 들어설 때의 출발선이 각자 틀린데, 우나양은
몇킬로미터 앞서서 출발할것 같네요.
축하합니다.
대학은 즐기면서 하고 싶은 공부를 맘껏 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축하~~~
받으셨으니 더없이 큼직한 마음 드립니다 "축하합니다....."
넓은 세상 딛기 위한 그
첫 걸음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들러서 벗님의 좋아죽겠다는 말을 들어
저도 흐믓합니다.
맘껏 기뻐하십시오 환하게 웃으시고
엉엉 우시면서......
우나의 앞길에 환한 영광 있기를~~~
얼굴도 이쁜데 공부도 잘하고
엄친딸.....^^
길이 미끄러우니
좋아 죽겠다고 날뛰다가
미끄러지시면 아니되옵니다.~~ㅎㅎ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였을까요... 행복의 눈물 뜨겁게 흘러내리게 하시어요...
넘 좋으시겠다... 아웅~ 저두 무지 기쁘네요~
축하해요~~~^^ 앞으로 그 미모에 걸맞는 인재가 되길 빌어요~~~
축하해요.~~~
축하드려요~~진심으로~~부럽기두 하구요~ㅎ
입시가 저두 이젠 피부에 확 와 닿네요~ㅎ ㅎ
얼마나 기쁘실까요~^ㅡㅡㅡ^
2013년은 이뿌니 우나와 고우니 벗님의 새해가 될 것 같아요~~~멋져요~~♥
행복함 마음껏 누리세요...
우나도 앞날에 행운과 멋진 젊음이 펼쳐지길 바라구요.......^*^
우나가 자랑스럽습니다
언니를 거울삼아 동생쏭이에게도 큰힘이 될것같네요
정말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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