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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1

난 불량엄마다

by 벗 님 2012. 7. 6.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될 모양이다.

나야..비 오면 마냥 좋기만 한데..

우나는 이부자리가 꿉꿉하다고 어제부터 습한 날씨를 타박한다.

 

열려진 베란다 창으로 까만 밤을 가르는 빗소리..

간간히 지나는 거슬리는 차소리..

서로 경주라도 하듯이 그 소리가 세차다.

 

 

 

기말고사기간..

자정으로 달려가는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열공 중인 딸들..

우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쏭이가 좀 걱정이다.

 

나는 딸들의 시험에 이방인처럼 행세한다.

 

"지가 한 만큼 나오겠지.."

 

난 불량엄마다.

 

 

 

 

 

 

 

 

 

 

 

 

 

- 벗 님 -

 

 

우나 햇님같이 뽀샤시한게 넘 예쁘네~
아이들 시험기간이군요

벗님같은 불량엄마가 어디 있어요
아이들이 크면 직접 공부 도와줄 수도 없고
분위기 조성해주고 체력 달리지 않게
맛있는 음식 해주고
늘 곁에서 응원해주는 거 그거죠.
간식 만들어서 불쑥 학교앞으로 호출해서
힘을 불어넣어 주는 엄마
어디 그리 쉬운가요..
그런 든든한 지원군인 엄마가 있어서
우나는 잘해낼거예요..ㅣ

네..쏭인, 오늘 끝났구요..
우나는 담주 화욜까지요..

애들 시험기간이면 해 주는 것도 없이..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고 그러네요.

쏭이 저거..
이번 시험에 대해선 ..엄마의 기억에서 지워버리라고..
시험 끝나자 마자 전화가 온 거 있죠.ㅎ~

전에 같으면 애들 성적에 곤두 서곤 했는데..
이젠..마니 놓여났어요.ㅎ~


후훗~

우나가 요즘 공부 하느라..얼굴이 좀..
그래도 지 얼굴 하나 가꾸는데는..
을매나 정성을 쏟는지..


자기전 30분쯤은..얼굴 토닥토닥..맛사지하구 ..그래요.
난 겨우 씻고만 자는데..ㅎ~


오늘 연습날,, 합주하고 뒷풀이로 막걸리집에서 보내고 왔네요...

우나의 눈빛속에 피로함이 느껴지네요... 첫번째 사진.. 우나의 모습에서 벗님의 깊은 느낌도 닮은듯 어려있습니다...
힘내...우나야... 오늘은 우나를 응원해주고 싶어요... 조금은 지치고 힘이 드는거 알지.. 그래도 힘내~아쟈아쟈!!!우나~홧팅이야~^0^*

뒷풀이..
그게 사람 사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행위? ㅎ~

저희도 댄스 끝나면..
꼭 커피 타임이나 간식타임 가져요.

그렇게 웃고 떠들고..소소한 이야기들 주고 받으면서..
도타운 정도 생기구요..

요즘은 돌아가면서 커피를 사곤 해요.
이쁜 커피집 찾아 댕기면서..ㅎ~


에궁~~제가 수다가 길어졌네요.

늘 생글거리는데..
저날은 유난히 힘이 없고 힘들어 보였어요.
요즘 들어 의욕도 마니 떨어진 듯 하구요.

그런데 시험 기간 되니..오히려 생생해졌어요.
밤엔 둘이 철둑길 따라 자전거 타고 왔네요.ㅎ~


응원 ..고마워요..너님..^*^

나 이제 잘래요..

곤하기도 하고..

통금도 되었고..ㅎ~



너님..고븐 꿈길 걸으셔요.^^*
그래요... 저는 빗소리 조금만 더 듣고 잘래요...
잘자요.. 벗님...^^*

좋으셨겠다~~

빗소리는 들리는

밤..

잠..

꿈..


^^*
우리나라 청소년들
특히 고3 수험생들
정말 불쌍하리만치 혹사 당하고 있지요
한창 꿈 키우고
생기발랄하게 학창생활 보내야할 때
공부
공부
입시
경쟁.......

정말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우나양
선생님 말씀처럼
힘들 땐 조금 쉬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힘 내세요, 우나양,

말은 안해도..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우나가 씩씩하고 긍정적이 편이라..

늘 밝아서..별루 걱정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그 힘든 과정을 거쳐 나오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작은 힘을 얻게도 되는 것 같아요.


요즘 기말시험기간이라..

다시 열공모드로 돌입했어요.ㅎ~

그새 산방공사는 또 훌쩍 진척이 되었겠어요..미산님..^^*



따님이 참 미인이십니다
요즘 시험기간 인가 보네요 화이~~ 팅 합니다 ㅎ

엄마의 그 마음 딸들도 다 알아주겠죠 ㅎ
갑짜기 울딸생각이 나네요 엄마같은 울딸 ㅡㅡ ㅎ


따님이 속이 깊은가 봅니다.

엄마같은 딸이라..

그보다 더한 삶의 지원군은 없을 듯..^^*


저도 마음적으로 딸아이에게 마니 의지하고 있어요.

딸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그런 맘 마니 들어요,,요즘..ㅎㅎ~~



예전 우리 딸래미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힘들고 지치지만...
지나고 나면 공부할 때가 가장 행복한 시기였던 것 같아요.
벗님은 그저 지금처럼 지켜 보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예쁘고 착한 딸들을 둔 벗님...
천순한 소녀같고 친구같은 엄마의 딸들, 우나와 쏭이...
모두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입니다. *^^*

그래요..

고 3..힘들었지만 돌아보면 아름다웠던 시절이였어요.

그치만..솔직히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ㅎ~


엄마가 엄마같아야 하는데..

그리 든든한 엄마역할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제가..ㅎ~

아직도 소녀적 망상에서 벗어나질 못했으니..

그만큼 현실감이 떨어진다는..ㅠㅠ



흔히 아주 멋진 모습의 아이들을 보면
연예인같은 외모를 지녔다고 말하지요
연예인이라고 다 멋지고 예쁜건 아니겠지만
일반사람과는 다른 아우라가 있긴해요..
잡티하나 없는 피부..우나의 모습에서 정말 광채가 납니다
행여 시험으로 많은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라구요

시험기간이라도 ..

새벽에 얼굴 토닥이면서..맛사지 하구 그래요.

지 얼굴에 공들이는 건..고현정 못지 않다는..ㅎ~

아휴~~광채씩이나요?? ㅎ~

우나랑 거리를 걸으면..사실..

제 어깨가 으쓱해지긴 해요.

괜히 자랑하고 싶고..ㅎ~


컴앞이라 그런지..밤공기가 더우네요.

계신 곳은 더할텐데..

몸도 맘도..건강히 잘 지내세요..여행님,,^^*


우나~~와~~모습은 여신이 따로 없는데요~~
넘 예뻐요!!ㅋ

정말 요즘 학생들 공부하기 넘 힘들죠!!
더군다나 고등학생이니~~
준혁이는 이제 초딩 5학년인데도 스트레스 많이 받나봐요!!
기말고사가 어제 끝났는데~~그제는 졸면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니 넘 안스럽다고요!!
쫌 도와주기도 했는데~~ 문제내주고 설명해주고~~잠깨라고 ~~이야기도 해주고~ㅋㅋ

후훗~~

준혁맘께서 교육에 열의가 많으신가 봐요.

하긴 우리나라 엄마들의 교육열이야..

사실 저도 오히려 초딩때 애들을 더 잡았던 거 같아요.

성적에 연연해 하구..그랬는데..

이젠..스스로 알아서 하게끔 두어요.

저희도 그랬어요.

아빠랑 둘이 붙어서..과목 분담해서 가르치고..ㅎ~


참?

우나 ..예쁘다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쁘고
또, 이쁜 따님임니다(~)

이쁘고
또, 이쁜 벗님입니다(^^)

우나는 지 아빨..

쏭이는 나를.. (ㅎ)(~)


아침 일찌기..운동(삼)아 호수로 나갔는데,,

호숫가 연밭에 사진가님들이 단체로 많이들 오셨더군요.

오늘..연은 안찍고..사진가님들만 몰래 찍구 왔네요.(^^)*

이쁜 공주님이네요
저희 애도 고3이라 많이 힘들어 합니다
민감하게 반응을 하더군요

소화도안된다고하고 입맛도
없다고 하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입시가

저도 무더운 여름 슬기롭게 이겨 내는 수험생 부모가 되어야 겠어요 [비밀댓글]

지금이 애들이 마니 지칠 시기인 것 같아요.

왜 안그러겠어요,

옆에서 지켜보는 것두 힘이 들고 지치는데..ㅎ~

우나도 전에 없이 예민하고..안부리던 짜증도 부리고..

요 며칠 그러더군요.


체력전이라 그러는데..

입맛 떨어지지 않게 맛난 거..좋은 거..챙겨주는 거..

그거밖에 달리 도와 줄거 도 없구 그러네요.


따님께..저도 같은 수험생딸을 둔 엄마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 드려요.^*^



[비밀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 보내드릴께요

오후에 사자산 법흥사 가면
우나 몫까지 기도 해 드릴께요 [비밀댓글]

하루 후덥하더니..

그래도 밤공기는 선선하니 좋습니다. 여긴..


저도 요즘엔..새벽기도 나가 볼까..생각 중입니다.

물론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기도는 하고 싶네요.


법흥사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감사해요. 우나몫까지..^^*
[비밀댓글]
벗님은 엄마 입장이라~~
많이 힘들고 지쳐 보이는 모양인데
제 눈에는 아주 생생한 것 같은데요.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그리고 그런 정성을 쏟으시는데 불량엄마라니요?~~*^^*

후훗~~

해질무렵님 눈엔..그렇게 보이시나요?


평소엔 생글생글~~활기찬 아이인데..

저날은 ..멍하니..아주 기운이 없었어요.

공부에 집중도 안된다고 ..하소연 하구..


다 과정이니..잘 이겨나가길 바랄뿐이지요.

그러면서 좀 더 강하게 성장해갈거라 생각하구요.^^*

고등학생들이 7,8월이
가장 힘든 시기라고 하더군요.

날씨도 한 몫하구요.
벗님 덕분에 따님 잘 이겨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님도 벗님도 화이팅~~!!! 힘내세요~~*^^*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정신적으로도 압박감이 있을 시기이지요.


그저 건강하게..

지가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맺길..바랄뿐이지요.

응원 ..감사해요.,해질무렵님..^^*
우나의 미모가 나날이 더해 갑니다.
잘 지내시지요 ..
오랜만에 안부 전하고 갑니다.
이제 지리한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
건강한 여름 나시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세요

정말...정말 간만에 오셨네요.

오래 안보이시면..

무슨 일일실까..

걱정도 되고..궁금하고..


그래도 밤공기는 선선하니 좋았는데..

오늘은 밤공기조차 후덥하니..그렇네요..


제복님도..건강히 나세요..이 여름..^^*

우나 살쪘네...
포동포동...
오애간만에 들러보네...
잘지내고 있다...
잘 지내지 친구?

아직도 카스랑 열애중이니??ㅋ~

나..나두 그냥저냥 지내고 있어.

너무 더운 날이라..달리기 힘들겠다.

무리는 하지 마라..나이 생각도 하공..ㅋ~



우나..쫌 쪘지?

맨날 의자에 앉아만 있으니..


고생한 보람이 꼭 있어야 하는데...
커피 마시는 거 보니 동병상련입니다.
우리 아이 하루 마시는 커피 양이 장난 아니거든요.
커피값이 밥값만큼 나와요.
못 마시게 할 수도 없고 참....

다믓이 커피를 좋아하나 봅니다.

우나도..커피우유를 좋아해서..

사주기도 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 주기도 하고..

저 커피병은 재활용이고요.

주로..믹스기에

커피랑 우유..올리고당.. 얼음 넣어서 갈아서 그렇게 ..


후훗~~

커피가 중독성이 있어서..

저도 하루애 몇 잔을 마시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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