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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1

악몽

by 벗 님 2012. 6. 3.

 

2012년 6월 3일 오전 06:31

 

 

 

 

 

 

 

 

 

 

 

 

 

 

 

 

 

꿈을 꿨다. 아주 생생한..

 


여의사의 손길은 거칠었다.
마취하는 과정 또한 아주 생생했다.
의식이 점점 몽롱해지는 게 ..느껴졌지만..
의식이 여전히 살아있어..두려웠다.

이대로 수술하는 거 아닌가..하는 걱정을 하는데..
일어나랜다.수술 다 끝났다고..
수술전에 자궁암 걱정을 했더랬는데..
자궁은 깨끗하니..걱정을 말란다.
휴우~안심을 한다.

내남자가 국밥같은 걸 사주었는데..

구역질이 났다.

그런데..내가 대체 무슨 수술을 받은 걸까?

 

 

 

 



하루..

무얼하지?

이 무력감..

무엇으로 떨쳐야 할지..

 

 

 

산..

산..

산에..

 

가고싶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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