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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1

아름답고 건강하게 섹쉬하게

by 벗 님 2012. 5. 18.

2012년 5월 18일 오후 11:36

 

 

 

 


오늘 아빠는 퇴원을 하셨다.

우린 한 달은 예상을 했는데..
아파죽겠는데 자꾸 퇴원하란다고..

며칠 전부터 내내 투정?을 하시는 울아빠..
할아버지 ..아이 같다고 후훗~거리는 우나..


집에서의 병간호가 엄마는 저으기 걱정이 되시나 보다.
요즘 엄마도 몸이 안좋으신 거 같다.
전화기 너머의 음성이 늘 피로하시다.
낼 아빠 보러 가기로 했는데..내남자가 바쁘다.

 

 

 

 


 


 

 

우나 감기가 오래 간다.
쏭이도 어제 비맞고 운동회를 하고 난 후..

감기 기운이 있는 듯 하고..
낼..둘 다 병원엘 데리고 가봐야 할 것 같다.
고양외고 애들.. 집단으로 결핵이 발병했다는데..


아침 운동 후에..

댄스맴버들과 숯가마에 다녀왔다.
삼겹살이랑 고구마 가래떡..기타등등 잔뜩 준비해서..
마니 먹고..마니 웃고..마니 흘리고..땀..
그냥 삶에 대한 새로운 기운이 내 마음에 차오르기 시작한다.

 

 

 

 

 

 

 

 

 

 

 

 

 

 

 

 

 


한 번 살다 가는 내 인생..

 

우리 댄스팀의 모토처럼..

 

아름답고.. 건강하고.. 섹쉬하게..

 


하루하루..순간순간 ..

 

소중소중..보듬으며..

되도록 웃으려 하고..

되도록 울지 않으려 하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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