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추고 와서..씻지도 않구 컴 앞에 앉는다.
나쵸랑 우유 한 잔으로 운동 후의 허기를 달래며..
그 사이..달린 댓글이며 답글을 체크하면서..
(머..몇 개 되지도 않지만..ㅎ~)
입가에 웃음을 물고 있는 나를 느낄 때가 종종 있다.
답글 달 때도..마치 앞에 그 사람이 있는 양..표정..웃음까지 지으며..
자판을 토닥토닥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이 공간에서의 소통..사이버 인연..무얼까??
참 웃기게도..이 공간에서도 밀당이 있다.
참 웃기게도..
집앞 화단에 하얀 봄맞이꽃이 소복하게 피어 있어..
엎드려 한참을 담았다.
하얀 봄맞이꽃 사이로 너무 이쁘고 앙증한 꽃마리가 보여..
또 그렇게 한참을 엎드리고..
꽃을 담는 마음..
그렇게 담은 꽃을 선물처럼 보여주려는 마음..
사진 찍으시는 분들의 그 마음이 조금 느껴진다.
꼬물디카로 담은 엉터리 꽃사진이지만..
하 ~이뻐 ~~
누구에게라도 빨랑 보여주고픈 내마음같이..
그대 마음같이..
- 벗 님 -
2012년 5월 1일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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