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하루 속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나의 하루도 봄비 속을 걸었습니다.
♥
우리 동네 장어 파는 식당 앞
쉼터의 풍경입니다.
단지 위에 놓인 재떨이용 뚝배기..
차마 그냥 지나치기엔 내 눈엔 이뻐..
내리는 비는 아랑곳 없이 멈추었습니다.
몽글몽글~~생강꽃? 맞나요?
봄비에 꽃은 하염없이 젖고만 있었습니다.
촉..촉..촉..
다시 춤을 추기로 했습니다.
기운이 나고 나는 행복합니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