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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수빈이네랑 함께 한 겨울여행1

by 벗 님 2012. 2. 3.

 

 

 

 

 

2007년..추억의 사진들이다.

블로그 지난 글들 정리하다가 마이포토방에 있던 이 사진을 발견하고는..

문득 꺼내보고 싶었다.

참 행복했던 시절..행복했던 순간들이였기에..

 

부부나이도 아이들 나이도 비슷비슷하고 마음도 잘 맞아..

함께 골프라운딩도 다니고 ..집도 오고가고..술잔도 기울이고..여행도 다니고..

아이들끼리도 서로 참 다정하게 지냈었는데..

지금 수빈이 아빠는 기러기아빠가 되었고..언니랑 아이들은 미국에 있다.

 

그해 겨울..우리 두 가족은 합심하여 겨울여행을 떠났다.

 

 

 

 

◆ 용평스키장에서..

 

 

 

나도 아이들도 스키를 처음 타던 날..

 

 

 

 

저 위에서부터 뒤로 주우욱~~미끌려내려오는 나를 보구 꺄르르~웃던 수빈 엄마..

 

 

 

 

아이들은 뭐든 금방 배운다. 리프트를 타고 용감하게 첫 도전..

 

 

 

 

언니랑 수빈이 수찬이..수빈 아빠랑 난 밑에서 사진만 찍구..

 

 

 

 

이때가 울쏭이 멸 살이였지??  아홉살 때구나..귀엽다!

 

 

 

 

◆ 설악워트피아에서..

 

 

 

 

 

 

 

스키장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온 설악워트피아..마냥 신이 난 아이들..

 

 

 

 

어릴 때부터 스포츠단에서 수영을 배워서 물에서는 너무 자유로운 우나..

 

 

 

 

쏭이도 유아스포츠단 출신이라 ..예사롭지 않은 수영실력..

 

 

 

 

 

 

 

 

반면에 구명 조끼 입고도 물에 못 뜨는 완전 맥주병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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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른 새벽에 출발해서 스키장으로.. 워터피아로..

그리고 동해바닷가 어디메쯤에서 연탄불에 구운 갓잡은 생선구이로..저녁을 먹었다.

아이들은 지금도 바닷가에 가면 그때 먹었던 생선구이 맛을 얘기하곤 한다. 

 

그렇게 알곡진 하루의 일정을 마름하고 하루 유한 콘도에서 아이들은 마냥 즐겁고..

나는 곤했던지..아이들보다 먼저 까무룩~잠이 들어버렸다.

 

수빈엄마가 몇 번..우나 아빠 돈 다 잃고 있다고.. 나를 깨우러 오고..

내남자도 고도리 치는데 내가 없어 돈 다 잃고 있다고 ..일어나라고..

응..응..대답만 하구선 난 끝내 일어나지 못했고 ..

내남자는 그 밤 부부도박단??에게 돈을 엄청 잃었대나??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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