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대한 추억..부끄러운 기억..
오래전에..
어느 분의 방에 추억의 빵에 대한 댓글을 길게 쓴 기억이 있어..
찾으러 갔다가 못 찾고 왔다.
"창진이 오빠..미안해.."
그 날의 기억은 오래 부끄러움으로 미안함으로 남아 있어.
아리러브 스쿨인가..?
선배들 초등 동창카페에선가..?
오빠를 찾으려고 몇 번 수소문도 해 보았었어.
아마 훌륭하고 머찐 중년으로 ..
지금도 여전히 착하게 살고 있을거라 나름 추측해 보곤 해.
운동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늦은 어스름길..
간식으로 주던 급식빵을 맛나게 뜯으며 가던 비스듬한 언덕길..
늘 내가 운동 끝나기를 기다려..
나보다 한 걸음 뒤에서 따라오던 키가 유난히 크던 창진이 오빠..
울 학교 육상선수보다 100m를 더 빨리 끊던 ..
소문나게 공부 잘 하던 이란성 쌍동이 동생인 창월이 오빠보다
공부는 좀 별루이던..
창진이 오빠..
문득..
빵을 보니..
오빠생각이 나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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