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내가 다니는 센타에 댄스파티가 있다.
올해가 어느덧 6주년이다.
내가 처음 이곳에 등록하고 며칠 후에..3주년 파티가 있었으니..
어느덧..내가 이 센타에 몸 담은 지도 3년이 되었나 보다.
그렇게 나의 댄스 공연도 올해가 세 번째..
작년엔 욕심껏 세 작품이나 공연했지만..
올해는 슬픈 일도 있고 해서..다른 공연은 하지 못하고
내가 젤 좋아하는 째즈공연만 참석했다.
그나마도 이런저런 일로 연습량이 부족해서 걱정이였는데..
그럭저럭 무난히 해낸 것 같아..내심 기쁘다.
♥ 공연장의 이런저런 풍경들..
남자 개그맨 두 사람이 사회를 봤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여튼 ..많은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엄마.. 응원 온 꼬맹이 아가씨들..
어찌나 앙증하던지..
일찌감치 와서 앞자리를 차지하구 앉아있는 우나랑 쏭이..
위의 영상 속에서..우리 딸들의 응원소리가 젤로 큰 듯..
"엄마..정말 멋졌어."
"엄마가 젤 잘 하는 것 같더라."
딸들의 그 말이 나는 너무나 기쁘다.
♥ 둘 만의 뒷풀이..
공연이 끝난 밤 늦은 시간..
아이들 집에 데려다 주고..내남자랑 나만의 뒷풀이 시간..
우리 둘 자주 가는 술집에서 바라다 보이는 카페..
창가에서 보면 ..참 아늑해 보여서..
한 번 가자..말만 했더랬는데..
참 조용하다..아늑하다..
그런데 커피 맛이 영 그렇다.
쇼파도 푹신하고..몸이 너무 곤한 난 ..
쿠션에 몸을 비스듬히 기대인다.
늘 두 세 모금만 빨다 마는 내남자의 담배꽁초..
담배연기를 후우~~내뿜는 내남자의 옆모습이 고독해 보여..
멋있다..생각한 적도 있었지만..제발 끊었으면 좋겠다.
늘 끊는다..끊는다..말만..
내남자..
아버님이 왜 꿈에 한 번도 안나타나실까?
자꾸 그 말을 한다.
꿈에서라도 한 번 뵙고 싶은 게지..
벌써..못견디게 그리운 게지..
어느덧 새벽 1시를 훌쩍 넘긴 시간..
라페거리는 대낮인 양 여전히 휘황하고 ..
네온불빛처럼 흔들리는 밤거리의 사람들..
♥ 째즈공연 동영상
오른쪽 젤 앞에 붉은 티에 하얀 치마가 벗님이예요.
벗님이 갸녀릴거라 상상하신 분들..실망하셨을 듯..
자그맣고 튼실한 편이랍니다..보시다시피..^.*~
춤추는 내내..치마가 내려가고 배꼽이 보일라 해서 신경쓰이더만..
지금 영상을 보니..치마에 손이 자주 가는 제 모습이 영 거슬리네요.
물론 가운데 남자분은 우리의 째즈 히어로..재냐쌤이구요.
몸 무거운 여인네들 번쩍번쩍 들어 올리느라..허리병까지 나셨어요.
물론 저도 연습 중에 허리 삐끗해서 며칠 고생했구요.
다들..발목이니 무릎이니..완전 부상투혼이였답니다.ㅎ~~
66..54..44..44..44..43.. 무슨 숫자냐구요?
우리 째즈 맴버들의 나이예요.
젤 왕언닌..울 친정엄마랑 동갑이에요.
전문 춤꾼들이 아니라..그냥 운동와서 취미로 추는 춤들이라..
그 점도 감안하고 공연을 평해주시길..ㅎ~
그런대로 나의 작은 공연은 딸들의 환호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나에게 춤이 있어..나는 오늘도 행복하다.
- 벗 님 -
저도 담배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늘 끊는다 다짐을 하지만...
의지가 약한 듯^^
흔적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남은 휴일도 고운 시간 되시길요
아마 4학년일텐테 유연성이...........................
진정한 가족사랑은 바로 이런것입니다...
부부만큼 허물없고 좋은 관계가 어디 있겠어요.
아무리 내가 낳은 자식이라 할지라도 부부를 대신할 수는 없지여.
부부의 사랑이 최고!!!
얼마나 초조했으면 담배꽁초가 이렇게 쌓여 있을까요.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좋은 꿈 꾸시길!
다이나믹하고 아주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은 잘 하는 편인데 춤은 잘 못춰요...
아이들 어릴적에 문화센타에 조금 다녔는데 잠깐 하다가 그만 두었지요...
잘 하지 못하니까 재미가 없드라고요..
그러니 벗님이 부러울수밖에요...
올 가을은 벗님에게 큰 수확인듯 합니다.
어디에서 읽은적이 있는데 운동만 열심히 해도 운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움직이고 건강하면 기분도 좋아지니 그런 의미 인듯도 싶구요...
벗님의 공연으로 저까지 들썩 거리는 밤이 되었어요...^^
동영상에서 저는 벗님만 보이네요...
벗님이 최고로 잘하는것 맞습니다.
(우나나 쏭이도 제대로 본듯 합니다.)
벗님의 내남자도 보셨는지요?
보셨다면 아주 자랑스러웠을것 같아요...
이런 공연에 참가한다면 삶의 큰 활력소가 될것 같아요...^^
하루가 개운하고 활력이 생기죠..
어쩌다..하루 운동하지 않으면 그 날은 찌뿌등~~하니 그렇고요..
운동은 몸 건강뿐아니라..마음 건강에도 최고인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춤은 즐겁게 신나게 음악에 취할 수도 있어서..
전 최고로 좋은 것 같아요.ㅎㅎ~~
하긴..몸이 안 따라주시는 분들은 외려 스트레스라고 하시긴 하지만..
무어든지 자기몸에 맞고 좋아서 하는 거면 그거 이상은 없을 듯 해요..^^*
소담님이 운동을 잘 하신다니..참 반가운 말씀인걸요.^^*
마지막 장면 다리 쫙~~~와?....넘 유연하고..
암튼 넘 재밉고 아름다운 춤 잘 봤어요..
시월의 마지막...아름다운 밤 되길..
11월도 즐겁게 보내요..벗님..
마치 한편의 뮤지컬 공연을 보는것 같아요~
질끈 묶은 머리가 찰랑찰랑 흔들리는 모습,,그리고 다이나믹한 댄스~
귀여워 보이기도 하구~ 넘넘 멋져보입니다~~~굿뜨!!!!!!!
답글도 못달고 그냥 보고만 갔었죠.. 일년이 그리 빨리 지나는군요
작년에도 댄스 동영상 본 기억이 나는데..그때보다 더 원숙해진듯 싶습니다 ^^
대부분 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들이신데..정말 대단하군요..엄마 화이팅하라는 듯한
이쁜 두딸들의 목소리도 잘들었어요..내년에도 기대해 봅니다 ^^*
아가씨 같습니다
참 대단하세요
춤
것도 째즈라
난 춤하곤 거리가 멀....어도 아주 멀답니다
젊었을 때는 고고에 디스코
나이 좀 들어선 부르스에 막춤
지금은 아무 것도 못추는 형편
벗님의 건강한 모습
멋져요~~!!
입니다 팽글팽글 돌아가는 벗님이
눈부십니다 그런 엄마를 응원하는
아이들이 연발하는 감탄사 또한
최고입니다 저 하나의 영상을 위해
얼마나 많은 땀과 시행착오
있었을까요? 쫭쫭쫘장~ 덩달아 저도
신나게 책상 두드립니다^^ 오후의 햇살이
멋들어지게 능청거립니다 벗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최고!!
벗님 신랑 담배 끊으라고 은근히라도 눈치 보이지 말아요. 남자들 어깨가 무거울때에 유일하게
뿜어내는 돌출구 이니까.아내에게 자식에게 힘든내색 못하고 속으로 삭이느라 그거라도 있어야해요.
나도 요즘은 나이가 들었는가 건강이 안좋은가.전에는 담배냄새가 좋더니 이제는 그렇게 싫어요.
그래도 만류하지 않아요.스스로 끊을때까지....그속이 오죽할까 싶어서 .그러니까. 氣나 팍팍 살려줘요.
벗님이 절약정신 대단하고 예쁘고 감성도 풍부하고..그래서 힘든내색 더 못할것 같아요.....나는 밸리댄스 배우고 싶은데...... [비밀댓글]
자주 인사도 여쭙지 못하고..마니 죄송해요..
훗~
전 담배끊어라..눈치 주진 않는 편이랍니다.
좀 줄여라..당부하긴 하는데..
누가 옆에서 뭐라한다고 될 일은 아니기에..
스스로의 단호한 결단이 필요한 일인데..
어쨌거나 끊긴 끊어야하는데..
이젠 건강에 적신호도 오는 나이니..
아폴론님은 건강 잘 챙기실 듯 한데..ㅎ~
저도 예전엔 담배 냄새가 좋았었어요.
담배태우는 남자들 멋있게 보인 적도 있구요..ㅎ~
그러나 이젠..담배냄새 역겹고 멀미나고 그래요..
담배모금 빨아당기는 거 보고있으면..
저 독을 왜 빨구 있을까..싶기도 하구요..ㅎ~
어느덧 겨울처럼 찬 날씨입니다.
플로라님도 건강 조신하세요..요즘 감기몸살이 유행이랍이다.
조심..또 조심..요..^--^* [비밀댓글]
항상 20대 소녀와도 같은 감성이 어디서 나오나 궁금했었는데...
바로 저런 건강함과 발랄함에서 연유되었군요. 멋집니다. *^^*
이곳 남녘엔 가을이 늦게 당도하나봅니다
이제 막 붉어지는 나뭇잎들이 바람에 온 몸 흔들며 시를 쓰고 있습니다.
바람의 눈과 귀가 되어야만 보고 들을 수 있는.....
제가 사는 곳엔 ..
어느새 잎새 떨군 나목들이 앙상히 말라가고 잇습니다.
변덕스런 계절탓도 있겠지만..
가을이 벌써..저만큼이나 가버린 듯 합니다.
계절이 차가와집니다.
감기들지 않게 따스히 다니시길..
댄스 실력~최고예요~~ㅎㅎ
어쩜 20대처럼 고렇게 귀엽고 섹쉬~하게~ㅎㅎ
아름다운 벗님~홧팅요~~^^*
언제나 상큼발랄하신..눈웃음이 연상되어..
써니님을 떠올리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그렇게 밝게 웃으시니..
항상 즐겁고 밝은 기운이 넘치실거라 짐작됩니다.
무심한 벗님..
요즘 블로그 소통을 거의 않는 편이라..
인사 드리러 가지도 못했어요..
잊지 않고 이리 인사주시니..
너무 고마와요..써니님..^^*
춤과 전혀 상관이 없는 듯 한데
뜨거움을 품고 있다니!
제겐 춤과 끄적임..훗~~
제가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춤을 출 때와..마음을 낙서처럼 끄적거리는 거..ㅎ~
제 얼굴..
그럼..무엇과 상관있어 보이나요?^^*
감탄사만 연발하고는
그냥 갈 수 가 없었습니다.
정말 다 저렇게 살고 계시는군요
너무도 젊게
시월의 마지막 밤에 ?
신이나서 따라쟁이가 되려네 ㅎㅎ
히어로샘 춤 정말 힘이 넘쳐요
모두 열띠미 열정적인 춤 추는 것 동영상으로 담았으니 두고두고 보아도 좋을 듯
엄마의 춤을 보고 어떻게 평가하였을까? 우나,송이 ...엄마의 째즈에 풍덩하였을것이고
두어모금 피다 만 담배의 풍경이 11월과 또 어울리는 고독처럼 보이고 .
밀양에 정말 즉흥적으로 갔지만 넘 좋았어요
재약산 아래 표충사와 대추며 시골마을 밀양얼음골과 빠알간 사과 가득달린 얼음골 과수원들이며
영남알프스를 지나가며 얼마나 환호했는지...
그리고 봉화마을까지 갔지요 노란물결이 이 계절과 넘 잘 어울리던 봉화마을 ...그 곳에서 노무현전대통령의
지나간 삶을 보기도 했지요 가신 님을 슬픈마음으로 이야기하며 늦은 밤 그 곳을 떠나 왔어요.
벗님, 밀양이야기 가득 챙겨왔지만 블로그에는 언제 올릴지도 모르겠어요
몸도 마음도 많이 아픈상태라.
벗님이의 밝고 건강한 블로그를 보며 잠시 마음 추스려 봅니다
넘 이쁜 우나,쏭이 ...모두가 좋아 보여요.
언니..추억에 흠뻑 빠지시다 오신 건 아닌지..ㅎㅎ
잘 지내셨나요?
참 열정적으로 블로그를 하시더니..요즘은 마니 뜸해지신 듯 하여..
바쁘신가..아프신가..걱정이 되었어요..
몸도 마음도 아프시다니..뭔 일이 있긴 있으신 거군요..
저도 이런저런 아픔의 날이 있긴 했지만..이리..
다시 돌아와 마음 추스리고 있답니다.
늘 밝고 긍정적인 빨강머리 앤처럼..다시..
환해지시길 바래요..
사노라면..누구나..이런저런 시련의 강을 건너기 마련인가 봅니다.
우리 가나..이뿌게 잘 크고 있겟지요..
가나의 커다란 눈망울과 이쁜 웃음이 보고싶네요..
언니..힘내시고요..
추운 겨울이 오려하지만..마음만은 더 따스해지는 계절인 거 같아요..
영나알프스..봉화마을..
제가 가고픈 곳을 다 다녀오셨네요..
부러워요..언니..
저도 봄쯤에는 영남알프스 두루 다녀오고 싶어요..
언니..행복해요..
그리고 늘 웃어요..
웃으면 삶 또한 웃음이 된다 합니다.^--^*
난 저렇게 돌리면 기절했을텐데
쏭이와 우나 목소리
암튼 부러운 벚님
송이가 많이 컸어요
난 언제나 그렇게 될려는지? ㅎㅎ
저도 스포츠 댄스 배운지는 3년쯤 되는데..
아직 완전 초보 수준이지요..
배울 수록 어려운 춤인 듯 합니다.
그래도 서로 호흡을 맞춰 추는 춤이라 힘든 만큼 매력이 있죠..
후훗~~열씨미 춤 추시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춤...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삶을 엮고 계시니
아름다우십니다.
멋진 한 남자의 사랑스런 아내로
두 딸의 다정한 엄마로...
멋진 한 여자로...
기분 좋은 날입니다.
벗님 덕분에 하늘이도 기분 만땅~!!!
이 남은 가을도 넉넉하시고 풍성한 누림이소서!
보스턴에서 /하늘.
대단하세요 벗님..
정말 저렇게 유연하실 수가..
입이 딱 벌어져서 말이 안 나옴...니다
공중회전도 되시고, 다리도 찢으시고..
이런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마련하셨다니
다들 정말 놀랍네요..
대단히 멋있는 중년임에 틀림없습니다
브라보.....!!! 이 아침에 활력이 팍팍 느껴집니다
올해엔 공연 안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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