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님 보내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높이 뛰어오르며 활짝 웃는 아이들
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속에
더 이상 회색빛 슬픔은 존재하지 않았다.
아~ 아이들아, 내 사랑아
인생이 한 번 가면 다시 못옴을
너희가 어찌 알까?
죽음이라는 영원한 이별
그 상실의 지독한 통증을
너희가 어찌 알까?
아~ 사랑하는 아이들아
너희에겐 오로지 눈부신 내일
찬란한 미래만이 존재할지어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