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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이젠 뭔 낙으로 살지

by 벗 님 2011. 5. 26.

 

 

 

 

 

 

 

 

 

 

 

쏭이랑 우나 학원 마중을 갔더니..

 

"엄마 선물있어요..짜잔~~~"

"별 기대 없이 싱긋 웃으며 보았는데.."

 

"와우~~

 이거 진짜야?

 이거 어떻게 받았어? 진짜 맞어?"

 

"당근 진짜쥐이~~"

 

 

 

" 학원 가기 전에 친구랑 웨스톤 돔에 갔는데 

  2층에서 내려가다가 1층에서 올라오는 백청강이랑 이태권이랑 딱 마주쳤지.

  내가 가서 팬인데 싸인 하나 해달라고..

  맨날맨날 위탄 보고 있는데 왕팬이라고..

  중국동영상도 다 봤다고..

  노래 너무 좋아한다고..

  저번에 문자 보내니까 답장도 왔던데요..

  이번에 꼭 1등 하세요."

  어쩌구~~저쩌구~~

 

여튼..제법 길게 얘기를 나누었단다.

 

 

 

이름을 묻길래 이름을 말하니

 

"외국인이세요?"하고 묻더란다.

"아뇨..한국인인데요."

"내 이름이 특이해서 그랬나 봐요."

 

 

 

"근데..울엄마가 왕팬이라는 말은 했어?"

"엄마 얘기도 쫌 하지~~"

 

"응..엄마 얘기도 했어."

"근데 씹혔어."

"이태권이랑 작가가 뻘쭘하게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기집애..지 얘긴 다 하구..

지는 사실 백청강보다 그 누구더라..??

여튼 방시혁의 멘티인 다른 남자애 팬이였으면서..

 

 

 

"그나저나 이제 엄마 어떡해요?"

 

"왜?"

 

"이번주가 위탄 마지막이잖아요."

 

"그러네..이제 뭔 낙으루 살지?"

 

 

 

 

 

 이래저래 사는 낙이 별루 없는 요즘이다.ㅠ.ㅠ

 

 

 

 

 

 

 

 

 

 

 

 

 

442

 

 

 

오늘..백청강이 일등했으면 좋겠다.

한국비하 발언 어쩌구 하는 루머 땜에 맘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노래에 대한 열정 ..

순수한 한 청년의 간절한 꿈이 그런 흐린 모략에 상처받지 말기를 바란다.

 

 

저번 ..김경호와의 무대는 감동이였다.

김경호란 가수에 별 호감을 갖지 않았었는데..

그의 눈빛에서 인간적인 따스함을 느꼈다.

 

참 따스한 사람이구나..

 

이젠 김경호의 노래를 무조건 좋아할 것만 같다.

 

 

 

 

 

 

 

 

- 벗 님 -

 

 

벗님의 솜씨는 모양은 예쁜데 맛이 없나봐요. ㅎ~
=333=33=3
훗~~

실제 보면..

모양도 별루예요..>.<
우나 전체 이름이 천행운아인가요?
이제 다큰 숙녀됐네요.
이름이 좀 별나죠?^^

우난..다행히 지 이름이 너무 맘에 든다네요.^^


네..이젠 정말 숙녀티가 폴폴~~~

애들 ..정말 후딱 커 버리는 거 같아요.

ㅎㅎㅎ 싸인까지 받고~~~엄마랑 딸이랑 꼭 친구같어~~~
혹시 쏭이가 받은거 아니가?
뭔 솔??

우나가 받았다니깐..

그리고 내가ㅡ간직하고 있구..

근데..칭구는 위탄..안 보제?

백청강..

중국에서 온 저 자그마한 체구의 청년..

노래 언제 함..들어봐..

얼마나 애절한지..

그래도 내가 명색이 다음 블로그 기자인데~
백청강도 모를까봐~
지금 노래부르는 이넘이쟎아~~~ 무시하지마라~
나도 알껀 알거등~~~ 근데 칭구 말투가 꼭 중딩말투다~~ 딸냄들 따라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제?
우나쏭이 많이 컷네~ㅎㅎㅎ
그러게..

요즘 애들 말투..은근 중독성 있더라..

따라하면 재미난다니까..ㅋ~~


나 이젠 나가야한다.
오늘 블로그에서 너무 마니 놀았다.

낼 모레 글까지 다 써서..예약해두었다.
나 없어도 글은 올라갈테니..

와서 보든지..ㅎ~

이젠 여행 갈 준비 할란다.

주말 잘 보내라..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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