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그냥 지치는 하루입니다.
살아갈수록 나는 자신이 없습니다.
모든 것들에 자꾸 주눅들고 겁이나고 떨리고..
그렇습니다.
참 힘겨운 2월입니다.
2월을 넘기고 나면 괜찮아지려나요?
나아지려나요?
그럴테지요..
이젠..
건강에도 자신이 없어져갑니다.
두렵습니다.
사는 일..
살아가는 일..
헤쳐나가는 일..
견디는 일..
사랑하는 일..
돈 버는 일..
다..모두 다 자신이 없습니다.
내 생애 최고였던 순간순간들을 떠올리며 기억해내려 합니다.
그렇게 지금의 이 두려움을 극복해보려 합니다.
모든 건 마음의 문제라 하였던가요?
그렇다면 마음을 다잡는 일부터 해야겠습니다.
참..갈피없이 흔들리는 제 마음입니다.
단 한 번 살다 가는 세상..
어찌 살아야 하나요?
어찌 사랑해야 하나요?
나는 누구인가요?
나는 누구의 누구인가요?
아~~
다시 못올 순간순간들이..인생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쉬지않고 쉬임없이 흘러만 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건강만 하세요..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