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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이야기

낭독으로의 초대2-은희경 작가와의 만남

by 벗 님 2010. 12. 17.

 

 

 

 

 은희경(殷熙耕, 1959년 ~ )은 대한민국소설가이다.

은희경은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문예반에서 글쓰기와 일기를 좋아했다.

은희경이 가장 영향을 받은 작가로는 카프카밀란 쿤데라이다.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연세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을 졸업했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부문에 《이중주》가 당선되면서 등단했고,

같은해 첫 장편소설《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997년에는 첫 소설집 《타인에게 말걸기》로 동서문학상을,

1998년에는 《아내의 상자》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학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편집] 주요 작품

1995년 《새의 선물》

1996년 《타인에게 말걸기》

1998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1998년 《아내의 상자》

1999년 《그것은 꿈이었을까》

2000년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2001년 《내가 살았던 집》

2001년 《마이너리그》

2002년 《상속》

2005년 《비밀과 거짓말》

2007년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2008년 《그것은 꿈이었을까》

363

 

 

 

 

 

 

 

 

 

 

 

아람누리에서 하는 낭독으로의 초대..올해 마지막 만남이다.

오늘은 소설가 은희경과의 만남이다.

 

저번에처럼..비틈(beat 音)의 째즈 연주가 낭독회 전에 이어지고..

저 기타리스트..오늘은 좀 더 세련되어졌네..

저번엔 음악하는 사람치고는 너무 수수해서 촌스런 느낌이였는데..

 

중간에 캐롤도 연주해 주고..어느덧 크리스마스시즌이다.

 

 

 

 

 

 

 

은희경 작가이다.

등산복 차림에 귀여운 모자까지..

너무나 편안하고 자유스런 복장에..

역시 작가들은 사고가 참 유연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강연회장에 저런 자유분망한 스타일이라니..

외려..멋스러워 보였다.

 

비틈의째즈 연주 동안에 리듬을 타며 고개를 깐닥이거나 발을 까딱거리곤 한다.

소녀처럼 예쁘장한 모습이다.

 

 

 

 

 

 

 

이번에도 김소연 시인의 사회로 진행될 모양이다.

은희경 작가..59년생이란 소개를 듣고는 깜짝 놀랐다.

어쩜 저리 소녀같을까..

은근 질투가 날만큼 앳되고 젊어보인다.

목소리도 사근사근하고 애리애리하다. 소녀처럼..

 

복장에 대해서 해명을 하는데..

청계산 산행을 하고 바로 오는 길이라..

옷 갈아 입을 시간이 없었단다.

기실은 오늘을 위해 부러 옷까지 한 벌 사 두었다는데..

 

 

 

 

 

 

 

본인의 소설 <소년을 위로해줘>의 내용중 일부를 낭독해 주고..

간간히 대담하는 형식의 낭독회..좀 지루했다.

옆에 앉은 삐삐언니도..다른 사람들도 좀 그런 듯 했다.

 

 저번 함성호 시인은 ..시라서..

흐름이 빠르고 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괜찮았었는데..

소설이다 보니..낭독시간이 꽤 길다.

 

그러나 동화구연이라도 하는 듯..

실감나게 몰입해서 읽는 모습이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도 참 잘 한다.사랑스럽게..

 

 

 

 

 

 

 

 

추첨을 통하여 몇몇사람에게 본인의 소설..

 

소년을 위로해줘..를

 

선물하고 싸인을 해주는 모습..

 

 

 

 

 

 

 

저 해맑게 웃음을 짓는 여인을 누가 지천명이라 보겠는가.. 

 

영혼이 순수하고 맑아서 세월도 겉돌다 지나쳐버린 듯..

 

 

 

- 벗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