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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음악회 가던 날

by 벗 님 2010. 8. 23.

 

 

 

 

 

 

 

 

 

 

 

 

 

 

 

 

 

 

휴일의 하루..

 

 

쏭이는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화정으로 나가고..

내남잔..오늘도 바쁘다며 사무실로 나갔다.

 

나는 우나랑 음악회를 가기로 한다.

사실..우나 음악수행평가 때문에 가는 것이지만..

오랜만의 음악회 나들이라 나는 약간 설레인다.

 

 

 

 

 

 

 

 

 

 

 

 

 

 

 

 

 

 

 

 

 

 

 

 

 

 

 

 

 

 

 

 

 

각 대학의 통키타 합주 대회..

제일 첫 번째 팀인..서울대 화현회..

 

선입견 탓일까..서울대..

포스가 쩐다.(훗~아이들 말투..)

 

참 풋풋하고 싱그럽다.

 

저 푸릇한 청춘들의 초롱한 눈망울과 빛나는 열정이..

 

참 푸르고 아름답다.

 

 

 

 

 

 

 

 

 

 

 

 

 

 

 

 

 

예상컨대..한쪽에서 저리 도시락을 먹고 있는 걸루 봐선..

대구 경북대 학생들이 아닐까 싶다.

다른 대학팀들은 다 서울지역의 학교이니..

 

괜스레 박수라도 한 번 더 세게 쳐주고 싶다.

 

 

 

 

 

 

 

1부가 진행 되는 동안에..

 

 

우나가 온몸을 베베 꼬고 .. 비비 틀고..

기타선율이 신경에 거슬린다고 더 이상 못 듣겠다고..

 

그예..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고..눈을 감고 듣겠단다.

 

피아노를 오래 쳤었고..참 좋아했었던 우나..

피아노 전공은 하지 않더래도 평생 피아노를 칠거라 그러는 아이가..

클래식 기타선율이 왜 거슬리는지..

 

1부가 끝나고 10분의 휴식시간..그냥 가자고 조른다.

 

참..참..

 

 

 

 

 

 

 

딸의 재촉에..결국 밖으로 나오니..

여전히 후덥한 하루 속으로 햇발이 작렬한다.

그래도 바람이 솔솔~~불어와 훗훗한 숨통을 틔워준다.

 

하늘색깔이 너무 이쁜 하루..

 

"하늘 좀 바바..너무 이뿌지~~?"

 

"엄마..순수한 척 좀 하지 말아요."

 

 

 

  

 

 

 

저러구 음악회를 왔다.

 

"우나야 제발~ 제발~  신발만이라도 딴 거 신으면 안되까?"

"왜요? 이게 편한데요.."

 

현관에서 잠시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 편하다는 저 차림에 삼선슬리퍼 질질~~ 끌고..음악회를 왔다.

 

 

 

 

 

 

 

 

 

참고로..

 

지난주..지 친구들 만나러갈 때의 차림이다.

 

방학 동안에 토동하니 살이 마니 올랐다.

 

친구들 만나러 갈 땐..

 

내 옷장까정 뒤져 가며..쌩 난리를 피우면서..

 

참..참..

 

 

 

 

 

 

 

 

우나가 썬크림이 필요하대서..

스킨푸드에 들러 필요한 화장품 몇가지를 고르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우나..화장품에 관한 지식은..

오히려 나보다 많은 듯..

 

 

 

 

 

 

 

 

 

라페 거리 쇼핑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의를 봤는데..

지금 이 차림으로 라페거리 가다가 친구라도 만나면

개망신이라며..반드시 뒷골목으로 가잔다.

챙피한 줄은 아나 보네..그러면서 음악회는 어찌 왔는지..

 

라페 뒷골목에서 만난 풍경..

보드블록이 달아난 빈자리에 초록으로 피어난 저 질기고 강인한 생명력..

 

이쁘고 대견하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 벗 님 -

 

 

오늘은 우나보다 벗님이 훨훨훨 더더더 예쁘다는..
우나는 어쩜 그리도 울 딸아이랑 비슷한지..
이젠 딸아이한테 잔소리하지 않을려구요..
며칠전에 친구들 만나서 아이들 얘기하는데
어느집 아이건 다 성장과정은 다 비슷하더라구요..
그러니 우나도 지극히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라..
암튼..지극히 예쁘고 아름다운 아이들..행복한 한주..

아미고님..

우나 보다 이뿌다 해주셔서 대따 감사요~~^_____^*

참 세상 좋아졌어요..

실제 보다..훨훨훨~~더더더~~이뿌게 뽀샾하는 기술이 있으니..

안그랬음 저 사진..올려놓지도 못했을거예요..

뽀샾에게 감사~~ㅋ~~



저도 이제 잔소리 안해요..
그저 개성이려니..하고 인정해주고 말아요..ㅎ~

다만 걱정이..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처럼 ..
그런 순수한 꿈이나 이상을 품지 못하는 듯 해서..
그게 좀 안타까워요..


우난..야자한다고 아직 귀가전이예요..

세영이도 개학했겠지요..^^*

.
.
우나는 넘넘 예쁘요,
울승민이라 우찌해보까요,
울승민이 22살이고 내년에 졸업하고 군대에 가는데,,
이런 애비의 욕심이 이런건가,,
예쁜 따들을 두셔서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사랑이 충만하시길,,,
.
. [비밀댓글]
후훗~~

우리 우나가 좋아하는 스탈은..커피프린스의 공유..
좀 남자답게 생긴 타입이 좋은가 봐요..꽃남스탈보다는..

근데..승민이 정도면..우나도 좋아할 거예요..ㅎ~

22살..
톰님 나보다 어리신 걸루 아는데..


참 장성한 아드님...ㅎ~

여튼 재주가 좋으셨던 게지요..^^

부산도 더위가 한풀 꺾였나요? [비밀댓글]
사진만보고 쭉 내려왔다가 거슬러 올라가면서 읽었어요.
딸이 넘 이쁘면 엄마들 삶이 희미해지는 경향을 염두하셔야 될 듯 ......

비가 내려요.
저 쉬는 날이지요
오늘 하루, 순한 날 되셔요.

하늘에 대고 미소를 보내 보아요. 순한 비오는 날이 될꺼여요.
비가..참 간질나게 오다 말다..그러네요..
여름 내내~~

여름소나기 ..몇날 며칠 내리던..그 소낙비가 그리워요..ㅎ~

그래도 어제 비온 후..날이 참 선선해졌어요.
이제야 좀 살 것 같아요.

쉬는 날..잘 쉬시고..

오늘은 바쁜 날?

어째..안보이신 듯 합니다.^^*
비맞고 집에왔어요. 방금 식구들과 상봉했어요. 좀있다 피디수첩 4대강의 진실봐야되요. 벗님이도 꼭 보셔요.
아~~

4대강..

못 봤네요..

인터넷으로 봐야겠어요..


후련하게도 비님이 내려주었어요..
컴 앞에 앉아 있는데..발이 시린 거 있죠?


낟 지금 비맞고 자전거 타고 갈까..
우산 쓰고 걸어 갈까..

갈등 중입니다.

비오는 양..봐서요..

기운 찬 하루..보내어요..바람님..^^*
발시린단 소리는 넘 했다.
우산 쓰고 걸어가는 거 추천 드려요.
우산 위로 두두룩거리는 빗소리 들으면 몸에도 보약되요.
저 지금 우산 빗소리 듣고 걸어 왔답니다.
그립습니다.
맞춰 보셔요..

벗님이 오늘..

이 장한 비를..맞고 자전거로 달렸을까요?

아님 우산속을 걸었을까요?


후훗~~




난 비를 너무 사랑하나 봐요..
아니..

자전거를 사랑하나..??


여튼..자전거로 쌩쌩~~빗속을 가르며..달렸어요..

신나게..후련하게..

ㅎㅎㅎ 이쁘다~ 둘다~~~잘지내지~
나야..늘 그렇지..뭐..

뻑 하면 ..우울하고..

어때?

힘겨웠던 여름도 다 간 듯 하네..

좋은 일만 많았음 하네..^^*
간만에 들렸네요. 따님이 더 예뻐지실 것 같은데요?ㅎㅎ 소박한 글, 참 좋네요. 행여나 벗님이 품은 행복을 알아챌까봐, 조심스레 품은 행복에 겨워하면 달아날까봐 뒷꿈치들고 가슴조리며 살아가는 것 같은.. 잘보고 가요..
오랜만입니다...Hakuna Matata님..^^

무더운 여름날들..어찌 잘 지내셨는지요?

소박한 일상의 글..
이뿌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여긴 밤새 후련히 비내려..시원한 하루입니다.

좋은 날들이시길요..^^*
우나나 벗님이나 어쩜이리 이쁜지요?
우나키가 170cm는 넘을것 같아요~

아이들 이리 쑥쑥 크는 모습 보면 안먹어도 배부르지요...
우리 아이들도 그렇거든요...

나도 아이들 이야기 할때 제일 신나고 잼 있는데...

딸들은 엄마랑 추억이 더 많을것 같아요...


벗님은 너무 젊고 예뻐 아이들 엄마보다는
이모같은 모습이세요.~ 부러워요~ ^^


우나가 쑥쑥~~잘 자라더니..

168에서 잠시 멈칫하네요..

고등학교 동안에 ..얼마나 클지..ㅎ~
우나는 지금 키에 만족한다는데..
엄마 욕심은 한 3센티만 더 컸음..하네요..ㅎ~


소담님네 아드님들이야..

훈남에 엄친남이여서..늘 흐뭇하실 거 같아요..

밤새 비가 세찼습니다.
시원한 하루가 될 듯합니다.


훗..

이뿌게 보아주셔서..고맙습니다.
뽀샵의 효과이지요..ㅎㅎ


이제보니 엄마를 닮았구나
이제 엄마얼굴 저세히 봤어요
미안 .... [비밀댓글]
내 얼굴..

곳곳에 많은데..

이제야 보셨다구요..? ㅎ~


아니예요..

우리 우난..지 아빠를 쏘옥 뺐어요..

비가 오니..시원하고 참 좋습니다.^^* [비밀댓글]
누가누군지 몰랐어요
눈이 안좋아서 큰사진을 보구 알았어요 [비밀댓글]

아무리..

엄마랑..딸을 구분 못해요..


하하~~

제가 너무 어려 보인 탓인가요?


그 방..못 가서 미안요..

다른 방도..못갔어요..어젠.. [비밀댓글]
그게 벗님 사진인지두 몰랐어요
너무 어리게 보여서
딸이 둘이구나했어요 [비밀댓글]
이젠 내 사진 구분할 수 있어요?

우나랑 쏭이는 구분하나요?ㅎ~



그럼..

처음에 뭐 보구..저 좋아했던 거에요? [비밀댓글]
처음에 글들다보구
위에사진있었는데 확실하게 몰랐었구
나중에 보는데 잘모르겠었어요
엄마인지 딸인지
그리구 구별두 못하겠구
큰사진 나오면서 자세히 보게된거구
그런데 깜짝 놀랬어요
너무 어리구 예뻐서
그래서 아딸이구나 했는데
글들을 자세히 보면서 알았어요
그리구 내블로그에 댓글달았던곳에 글써요
여기다 하면 지저분해지니까 [비밀댓글]
개인적으로 저도 훗날 며느리를 보면 좀 살이 오른 처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군에 제대를 하고 이제 복학을 하였는데 아직 4년을 더 다녀야 하니... 언제 보낼꼬...
그리고 저도 평소에 세줄 슬리프를 신고 다닙니다. 얼마나 편하다구요^^
저는 어릴 때 부터..
부잣집 맏며리감이란 소릴 마니 들었어요..

복스럽게 생겼거든요..ㅎ~


근데 요즘은 그렇게 말하면..욕? 이라 그러더군요..ㅎ~

세대와 미의 기준이 마니 변했어요..


아?
아드님..군에 먼저 다녀왔나 봅니다.
무사히 군제대했다니..한시름 놓으셨겠습니다.

이제부터..스스로 잘 알아서..졸업하고..취직하고..

장가도 가겠지요..ㅎㅎ


삼선슬리프..
내남잔 그거 신은 거..못봐주겠다고..
가위로 몇개나 잘라버렸답니다.

결국..지금은 포기했지만요..^^
제가 보기에는 딸이 아닌 친구처럼 보이는데요,
함께하면 늘 행복하고 어디든 훌쩍 떠날 수 있는 친구 같은 딸.... 그런 딸 갖은 벗님도 행복해 보이네요.
후훗~~

고맙습니다..토현님..^^

친구같다는 ..그런 말 ..종종 듣습니다..(ㅎ~지송요..)

딸들은 커갈수록..좋은 친구 같습니다.
가끔은 딸들에게 의지하게 되기도 하고..

남자분들은..아들에게서..그런 느낌을 받을까요?

친구같은..
딸은 엄마의 심장이라고 하지요.
늘 잘해 주려해도 가슴저린 것.... 참 예쁜 모녀입니다. *^^*
늘 부족한 엄마라..

조금 아련한 마음이 들곤 한답니다.ㅎ~


딸은 엄마의 심장이라..

그 말씀이..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고맙습니다..물레방아님..^^
또래 딸을 키워서인지..
벗님방에 오면.. 남일 같지 않고 제 생활을 들여다보는듯..ㅎㅎ
그래두 우나는 엄마가 카메라 들이대도 별말 안하네요..
하긴 우나가 워낙 이쁘게 생겨서,,,

울딸아이는 카메라를 들이대면 짜증을 내요..
엄마가 미안해질정도로...

자긴 컴플렉스 있다고...
얼굴도 아니고 몸매도 아니라고....

원망하듯..
말하죠..

우나랑 쏭이.. 그리고 벗님..
딸과 엄마..

한참 사춘기 아이들이라
아름다움뒤에 투닥거림이 당연히 있겠지만..
너무 부럽고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파란하늘이 누릴수 없는...
훗~`

사실 전엔..사진 찍히는 거부 하더니만..

내가 하도..찍어대니..이젠..

아이들도 그러려니..포기를 했나 봅니다.

찍거나 말거나..아예 신경도 안쓰거든요..ㅎ~


아이들은..예뻐도..자기스스로에게 컴플랙스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우나도 항상 자기 코에 대해 불만을 표하거든요..

아빠 닮았음 이쁠텐데..엄마 닮아 베렸다고..ㅎ~



딸은 정말 키우는 제미가 솔솔~~한 듯..
머..사실..속상할 때도 많지만요..

한창 까칠할 나이들이잖아요..ㅎ~

언제 파란하늘님..따님..함 봐야할텐데요..

그 방에..따님 사진이 있으려나요.?.^^*

히~~~야 !!!
너무 예쁘다,
팜므파달의 미모 , [비밀댓글]
누구?

나요?

우나요?


훗~~

우리 우나가 늘 그래요..

팜므파탈 같은 여자 되고 싶다고..^^* [비밀댓글]
팜므파달의 미모,

세계적인 미모를 가진 여인들
그들의 삶에 끝은 모두 힘들었어요,

두 모녀 그 아름다운 미모에 지성을
더한다면 세상이 내 것인 것을,,,

정말 숨막힐 정도로 멋진 엄마와 딸 입니다,
살아 온 날 보다 살아 갈 날에 행복 있으시길,,, [비밀댓글]
요즘..제가 읽고 있는 책이..

팜므파탈이랍니다.

우리 우나가 저번에 단숨에 읽어내리고는..

엄마..나 팜므파탈 같은 여자 될래요..훗~~

이러더군요..


무슨 그런 과찬의 말씀을..

사진이야..뽀샾도 하고..그 중 이쁘게 나온 걸 올리다 보니..

실제보다..이뻐보이는 게지요..

여튼..이쁘게 보아주심..

고맙습니다..미탄님..^^*

[비밀댓글]
우나가 왔어요..
컴 비켜줘야 해요..

나중에 답글 다시 올릴게요..^^*
결국엔 우나한테 밀려났네요...
아니면 그냥 져 주신 것인지...
난 아들 넘이 커가면서 칭구같은 느낌이 드는데...
벗님은요????
저도 그래요..

우나랑 쏭이가 이젠 친구 같아요..

의지도 되고요..


그러게요..

지들이 좋다고 우기니..별 수 없더리고요..^^
6시에 맞춰 놓은 우나방 알람소리에 깼어요..

추운지..둘 다 웅크리고 자고 있네요..

밤새 비가 세찼습니다.

새벽 바람이 선듯합니다.

이제 가을인가 합니다.

아이들 이불 여며주고..창도 닫고..



6시 반..

쏭이방이랑 내방 알람이 동시에 요란합니다.

이렇게 우리집 아침은 시작됩니다.





아니..

제게..

비는..

그런 감정들을 더 센치하게..

더 촉촉히 젖어들게 합니다.


그냥 누구나 지나칠 일상들을 사진과 함께
미셀러니 수필처럼 작은 감정 흐름까지
잡아 내는 모습이 필력이 대단한 글쟁이 솜씨 입니다,

잔잔한 호수에 홀로 떠 있는 조각배처럼
어느누구의 간섭도 없이 자유로이 떠 있는 듯,,,

사람은 누구나 혼자이고 싶을때가 있는가하면
또 혼자가 너무 외로워 감성이 눈시울을 뜨겁게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글 쓰실줄 안다면 슬픔과
환희로움을 내 맘속에 잡아 둘 수 있죠,
그거 참 큰 행복 인거 아시죠?

잘 찍은 사진보다 기억에 남아 있는 멋진 추억보다
그때 그마음 한 조각 적어 놓은 쪽지가 더 소중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좀 이상해 졌나 봅니다,
넋두리가 심한거 보면 제 정신이 아닌가 봅니다,ㅎㅎㅎ [비밀댓글]

이 공간..

제 삶의 기록이고..일기장이고..넋두리 공간이고..

그리고 언젠가..내 딸들에게 유산처럼 물려 줄 공간이랍니다.

그래서..저는 ..

제 삶의 소소한 거 까지 놓치지 않고 기록해 두려 합니다.

그만큼 정성도 들이구요..


언젠가..나의 딸들이..이 엄마의 삶의 기록들을 보며..

이 엄마를 추억해준다면..참..

행복할 거 같다는 상상을 하면서..

훗~~제가 너무 앞서 갔나요?



그렇습니다.

제가 글을 잘 쓰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내 맘을 글로 토해내는 일련의 작업들이

참 행복합니다.

내 안에 있던 감성도 끄집어 낼 수 있고..

외롬도 토로할 수 있고..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참 크낙한 축복입니다..제겐..


공감가는 미탄님의 말씀들..

참 고맙습니다.^^*



[비밀댓글]
내 가슴에 염증이 생겼나 봅니다.

오늘 내린 이 비가..

소염작용을 해 주길..

참, 이상하지요,
벗님께서 써 놓은 글들의 단어들은
내가 다 알고있는데 내가 쓰면 잡글이요,

벗님이 써 놓으면 수필같이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요,ㅎㅎㅎ
그것은 아마 감성의 차이이요, 많은 글 써본 분의 능력입니다,
아주 가끔 이렇게 글 잘 쓰시는분들 보면 샘이 나거든요,

벗님네를 보면서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 듭니다,
왜냐하면요, 얼굴이쁘죠, 거기다 글도 참 잘쓰죠,
보통사람들의 보편적 능력을 능가하는 듯해 샘 나죠,ㅎㅎㅎ

부디 그 고운 모습에 슬픔 담지마시고 잘 생긴 따님과함께
가정에 늘 웃음 웃는 일 많이지길 빌겠습니다,

벗님네여 !
오늘과 또 앞으로 다가올 많은 날들이 늘 행복감으로 즐거워하시길,,, [비밀댓글]
참..과찬의 말씀이세요..

그저 낙서처럼 끄적인 글을 수필처럼..이쁘게..보아주시니..

그저 기쁘고 고맙습니다.^^*


전..그냥..일상의 일들을 느낌 담아..일기처럼 이리 기록하는 걸

좋아라 합니다.

아주 어렸을 적 부터..일기를 꾸준히 썼었거든요..
그나마..글을 좀 쓸 수 있는 건..그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ㅎ~



여튼 기분 좋은 말씀 내려주셔서..
제가 함빡 웃습니다..미탄님..^----^* [비밀댓글]
언제나 우나에게 못이기며 슬쩍 져주는 센스쟁이 벗님
우나 통통한 볼 꼬집고 시퍼
벗님은 날 잊으셨수
설마요
제가 어찌 쉐도우님을 잊겠습니까..
수선화님 방..가인님 방..바람님 방..에서 자주 뵙는데요.

근데 ..왜 인사도 안오냐 탓하시면..

그저 죄송할 따름이구요..

아무래도 제게 인사 주신 분들 먼저 첮어뵙다 보면..
늘 시간에 쫓히고..마음은 있어도..

그렇게 되었어요..


물론 우리 쿨하신 쉐도우님이야.
다 이해해주시는 거 아니깐..

그러니 안 삐지시고..이리 문득 안부 주시고..


고마워요..늘..^---^*
어쩜 그리 고우실까요....
벗님 닮아서인지 두 따님들도 모두 이쁘고.....

따님이 아무리 사진을 잘 찍었다 하더라도
원판불변의 법칙이 있는건데......

조용조용, 가만가만히 내려놓으시는 벗님의 얘기 잘 듣고 갑니다.
편안한 꿈길이시길요~~~^^*

우나는 지 아빨 쏘옥 뺐구요..

쏭이는 우나랑 나를 썪어 닮은 듯 해요..


에휴~~이뿌게 보아주시니..

너무 고마워요..뜨락님..

사실 뽀샾 효과를 좀 보긴 했어요..

나이테가 조금은 감춰 진 듯..ㅎㅎ


이틀.. 비가 세차더니..날이 그래도 마니 선선해 졌어요.

뜨락님네도 평안하시죠?


우나가 정말 사진속에 토동해요
하지만 넝 이뻐서 이쁘기만 해요
방학동안 친구들과 이쁜 모습으로 만나서 깔깔대겠죠
우리 벗님이 넘 이쁜 모습이라 우나,송이도 쏘옥 빼 닮았넹.
언니..왜 그리 울 앤언닌..늘 바쁘신지..

하긴 안 바쁘면..이상할 거 같아요..ㅎㅎ~~


하고픈신 것도 많고..열정도 넘치시고..

그러나 늘 말씀드리 듯이..
무리는 하지 마셔요..
이젠 건강 돌봐야 할..나이? 시니..ㅎ~~


가나도 이제 개학 했겠네요..

여긴 날이 마니 선선해졌어요..거제도 이젠..

가을채비를 하고 있겟지요?
글솜씨는 하루아침에 그냥 생겨나는 것 아닙니다,
역시 그 오랜 시간의 내공이 쌓인 결과 입니다,
어릴때 일기는 그 사람의 평생 필력이 됩니다,

좋은분 알게되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ㅎㅎ [비밀댓글]
많은 말씀 주시는데..

어찌 그 방에 인사도 못 내려 두었습니다.

죄송한 맘입니다.



참.. 간만에..

친구님들께 안부 여쭈러 가야겠습니다.


그냥 일기같은 글..매번 칭찬해주시니..

고맙습니다..미탄님..^^*

[비밀댓글]
친구 신청을 해야하나 ..어쩌나.. 망설이고 있습니다.

모란님이 제게 친구 신청 안하신 걸로 봐선 ..

제가 그 방 가는 거..불편하신가..하는 생각이 들어..


그 분은 잘 만나고 오셨는지요?



[비밀댓글]
이 여름은 이제
가을에게 이자리 내 주고서,,, [비밀댓글]
이제 가을인가 합니다.

미탄님방에 갔더니..

너무 조용하더군요..

소통의 흔적이 거의 없길래..


여기다가 인사 대신 합니다..^^*
[비밀댓글]
서늘한 기온이 여유로운 맘 갖게 합니다,
서재의 창으로 보이는 어둠 속을 바라보면서
붉은 와인 한잔 들고 있습니다,

어둠이 주는 아늑함 못난 자신을 어둠으로
숨길수 있어 편한한 맘으로 나를 사랑 합니다,

그 어두움 속에서도 눈을 감고 내 맘대로
상상해 봅니다, 하늘을 나는 새가되어
내 가고 싶어하던 바누아트로 날아 갑니다,
물론 맘속으로 탐하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말입니다,

날아라, 더 높이 날아라,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면
더 행복 하리라, ㅎㅎㅎ [비밀댓글]
여름 끝자락에 문득 떠나게 되어 미처..

여기에 답글을 못드렸네요..

지난 글..둘러보다..이제서야 늦은 답글 드립니다.


어느덧..가을을 지나..겨울길목에 서있네요.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비밀댓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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