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나 만삭 때 모습..스물 일곱의 예비엄마인 나..>
1994년 7월 16일..13시 16분..3.34kg
40여년만에 찾아온 폭염이라는 그 해 여름의 정점..
우리나라에서 제일 덥다는 대구..몇 달.. 비도 바람도 멎어..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던 그 날 오후에..
온 병원을 떠들썩하게 요란을 떨며 14시간의 죽을 것만 같던 산고 끝에
나의 첫 분신인 우나가 태어났다.
산고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며..함께 아파하고 울어준 내남자..
첫 마디..우리 이제 아기 낳지 말자..
아기가 뒤바뀌거나 도둑맞는 일이 뉴스에 가끔 오르내리던 시절이라..
내남자에게..아기 바뀔지 모르니 잘 체크하라 당부하니..
그 날 태어난 여자아기는 우리 아기 밖에 없으니 염려 놓으라며..
우나가 태어나던 그 날..
기온이 기록적인 온도인 39.5도 까지 올랐다고 한다.
우나가 태어나고..날이 흐릿해지는가 싶더니..
그예..기다리고 기다리던 빗줄기가 쏟아졌다..
축복처럼..
탄생..
낮엔 쌔근쌔근 잘 자고..
밤엔 똘망똘망 안 자서..
참 고생이 많았다.
밤에 잠 한 번 푹 자보는 게
소원이였으니..
첫 나들이..
스무살..내남자랑 첫만남의 장소..
첫 대화가 이루어진 가정대 거울못 앞에서..
백일 무렵에..
우리 우나는 백일 바로 그 다음날에
뒤짚기를 했다.
그 날의 감격이란..
백일 사진 찍고..
내남자가 아기를 욕조에 담그고
면도기로..바로 배냇머리를 빡빡..
처음엔 울퉁불퉁..삐뚤빼뚤하던 두상이..
동글동글하니..어쩜 저리도 이쁜지...
엄마랑..아빠랑..
닮은 꼴..부녀..
짖궂은 내남자가 아기 머리에 봉투를 씌우고..
너를 가슴에 안고..
이보다 행복한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
이보다 더 포근한 가슴이 있을까..
아빠의 사랑..
네가 태어나던 순간부터..
네가 열 두살..가슴이 봉긋해질 때까지..
아빠는 너의 목욕을 시켜 주셨지..
기억나니?
사실 엄만..
널 업어본 기억이 별루 없단다..
언제나 네가 보채면
아빠가 널 업고 얼르고 달래고 재우고..
그리고 늘 함께 놀아 주셨지..
첫 돌 전에 썬글래스 낀 아기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첫 봄맞이..
아가야..들리니?
봄꽃들이 화르르~~웃는 소리가..
어쩜..웃는 모습이 닮았다..우리..
네가 7개월 말에 혼자 첫걸음을 떼었다..그러면..
사람들은 다 거짓말이래..
바바..95년 4월 10일..
9개월 무렵에 공원에서 아장아장 걸을 정도였으니..
효녀가 될 자질이 충분..
물을 너무나 좋아했던 너..
월이 이모가 네 돌에 사준 저 수영복..
참 오래..입었는데..
기념으로 그냥 둘 걸..
첫 돌에..
돌잡이 때..넌 연필 열 자루를 양손에 다 움켜 잡았지..
내심 기뻤지만..엄만 돈도 잡았으면 하고 아쉬워 했단다.ㅎ~
네 아빠 눈이 왜 저리 동그래졌을까?
보여?
너로 하여 웃고 있는 행복한 엄마 아빠의 모습..
나의 첫분신..나의 아기..나의 천사 ..
♥
우리 아기 우나.. 어느덧 자라 17살이 되었네..
너로 하여..엄마 아빠는 세상이 주는 가장
큰 기쁨 ..큰 행복..큰 환희를 맛 보았지..
고마워.. 딸
사랑해.. 딸
-벗님-
따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우나 생일 축하해요..
단란한 가정이 참 보기 좋아 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어요~~~~~~
우나의 딸이라 할수 없을만큼 장군스런 저모습 참 빠르기도 하다
내 딸은 8개월이 될때까지 뒤집지도 않더니 어느날 바로 일어나서
않았지 둘다가 그랬지 걷는거도 돌지나고 조금 있다가 걷고 어릴때
우리는 보상을 다 받는다고 하지요...
우리 우나..아기엿을 때..어찌나 못생겼던지요..
지 아빠나 난..나름 이쁜거 같은데..
아기가 못생겨서..우린 정말 아기가 바뀐줄 알았다니깐요..ㅋ~
커가면서 저리 이뻐질 줄..몰랐더랬죠..ㅎ~
우나가 7개월..꽉 채우는 날에..첫 걸음마를 떼었어요..
우나도 기는 과정 없이..앉더니..바루 일어서구..
그러더니..걸음을 떼고..
보통 아기들이..성장과정 중에 하나를 빼 먹긴 한다는데..
우리 우난..기는 과정을 빠드렸어요..
그래서 빨리 걸었나 봐요..ㅎㅎ~~
그리고 내아기는 봐도봐도 이쁜데 우리 딸래미 크면서 예뻐지니까 그때야 큰아빠가 하시는 말씀
시집못갈까 걱정 했다고 하더군.ㅎㅎ 나는 계속 이뻤는데 그래서 고슴도치 이야기가 있겠지......
생일 축하해요
참 행복한 우나
저렇게 자상하고 꼼꼼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엄마 아빠를 둔 우나양은
참 행복한 소녀,
벗님 새댁때 모습
참 고우십니다
지금도 고우시지만....
행복한 날 되세요~~!!!
벗님도
우나도
따님의 성장史를 한눈에 보여주셨네요.
그랬습니다. 94년, 다믓이도 그해 6월 말인데
얼마나 더웠던지 제가 병이 나서
병원을 들락거렸습니다.
94년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은 특히나
그해 여름의 어미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아휴~~6월 말이면..우리 우나랑 거의 보름 차이네요..
그 살인적인 더위..폭염 속에서..
다믓 엄마도 참 고생하셨겠어요..
몸조리..잘 하셨는지..?
저는 몸조리 못해서..오만 병을 다 얻었었지요..
다행히..울 쏭이 낳고 잘 해서..
다시 건강해졌지만요..ㅎ~
다믓 엄마는..어찌 하셨는지 ..
비만 오면..어디 쑤신다.하지는 않으신지..? ㅎㅎ
작년까지 계속 약을 먹고 살았지요.
작년 12월 말에서야 충대병원에서
평생 먹어야 한다던 약을 끊어도 되겠다고 조심스레 제안..
다 산행을 열심히 한 덕분이랍니다..
그래서 계속 열심히 산행을 하지요..
벗님도 더 열심히 산행하세요..
나중에 우나가 봐봐유.
얼매나 좋겠슈?
새댁이 만삭
시작과 끝을 차지했네요?
바깥양반은 꽃미남.
축하해요
무더운 여름에 낳느라고
고생꽤나 했을듯하네요
첫아이는 키우는것도 서툴고
무조건 최고여야 한다는 생각에
참 많이 기대하며 키웠던것 같아요
이제 17살이된 우나
엄마아빠가 이리 사랑을 줬으니
아마 아주 훌륭한 숙녀로 자라겠지요
생일 축해해 우나야!!
잘 보고 가요
축하합니다.
우리 작은 아들은 그해 3월에 낳았는데...
벗님 새댁때나 지금이나 세월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게 관리 잘 했네요...
닮은꼴 부녀에서 어찌나 똑같은지
웃음이 빵 터졌어요...
이런 사진은 정말 소중한 사진이예요...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때 보면서 행복하게 하는 사진...
우리집에도 저런 사진 몇장있는데...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보여 주면 쑥스러우면서도 좋아라 합니다.
벗님 집에 오면 볼거리가 알차 제가
부끄러워 집니다.(알지요? 제방에는 볼게 별로 없어서...)
우리 우나랑 동갑내기 자녀를 두신 분이 꽤 되는데..
이거..무슨 모임이라도 만들어야 할 거 같습니다.
참 공교롭게도..94년 그해에 아이를 낳은 분이 꽤 되네요..
그러니깐..
아미고님..클라님..바름님..강물님..그리고 소담님까정..ㅎ~
아마 더 계실 듯..
그래도 소담님은 참 좋은 달..3월 봄에 몸을 푸셨으니..
그나마 덜 고생하셨겟어요..
원래 봄아이가 총기 있고 똑독하다 그러던데..ㅎㅎ~~
아니예요..별말씀을요..
소담님 방이야 참 정갈하고 깔끔하니 편안하답니다.
제 방이야 어수선하죠..
제가 말이 많아서..훗~~
전 가끔 짧은 글 속에 많은 의미를 담은 글..정갈한 포스팅..
그렇게 꾸미고 싶은데..
그냥..나 사는 얘기하다 보니..늘..
주절주절..이렇네요..ㅎㅎ
늘 몸에 기력이 없고 힘이 없었어요...
더운 여름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한 3년 정도 지나니까 회복이 되더라고요...
우리 아들 3월에 태어 나선지 총기있고 똑똑하고
공부도 아주 잘 한답니다.
성격도 남자답고 강한편이라
여자 아이들이 많이 따르는 편이예요...
그래서 조금 걱정도 되고요...
우나도 똘망똘망 하게 생겼어요...
인기 짱일것 같아요...
저는 블로그 시작이 얼마 안되었으니
천천히 적응 좀 하면서 가족 사진도 올려 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드님..사진 함 올려 주세요..
참 수려할 듯 해요.^^
좀처럼 자랑하시지 않을 듯한 소담님이..
이리 말씀하시니..정말..똑똑하고 반듯할 듯..
사실..울 딸들은..좀 자유분방한 편이랍니다.
바른생활 교과서같던 ..저랑은 마니 달라요.
전 아이들의 그 자유분방함이 때론 부럽고..
때론 걱정스럽기도 하고..ㅎ~
요즘 댓글란 닫아 두고..좀 여유로와질려고 하는데..
사실..친구님들께,,참 마니 죄송하네요..
사실..이 공간에 뺏기는 시간이 적지 않거든요.
댓글란 닫아 두어도..글 올리고..
이리저리 하다 보면..두어시간은 훌쩍~~
소담님께선 여유로이 잘 운영하고 계신 듯..
참 늦은 답글..
이제사 드리네요..죄송요..^^
울 딸아이도 94년 9월 30일생..
더위에 헉헉거리던 때가 어제의 일처럼 생각나요..
벗님도 그랬다니 우린 뜨거운 동지애..
우나 생일 축하하구요..정말 많이 축하해요..
벗님 신혼때나 지금이나 얼굴이 그대로예요..
지난 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사진 감동입니다..
주말 잘 보내구요..
정말 잔인했죠..
그러구 보니 칭구분들 중에 ..우나랑 동갑내기 아이 두신 분 여럿 계신데..
다들 그리 고생 하셨을 듯..
그래도 아미고님은 9월이면 ..가을..좀 선선할 때..
몸조리 하셨겠어요..
대구의 살인적인 더위..아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게다가..여름의 절정에 아이를 낳아 몸조리를 했으니..
사실..몸조리..할 수 도 없었지요..
그래서인지..우나 낳고는..거의 환자 처럼..
손가락이고 발바닥이고 무릎이고..어디 성한 데가 없었는데..
다행히 쏭이가 봄에 태어나..엄마가 몸조리를 잘 해 주셔서..
그리 아프던 게 싸악~~'
정말 옛말 그른 게 없는 듯..ㅎㅎ~~
참? 방금 아미고님 방에 다녀왔는데..
여행..조만간에 떠나시나 봐요..
그동안..집안 일에..직장일에..시달린 몸과 맘..
화악~~날리고 가비얍게 폴폴~~잘 다녀 오셔요..
좋겠다~~
전 오늘 ..울산..엄마네 가요.
가는 길에 시댁 잠시 들렀다..훗~
전 사실..시댁 갈 때..그냥..가는데..
근처 마트에서 고기나 몇 점 사갖고..
아미고님처럼..그렇게 육개장 끓이고..그러진 않는데..
참..차칸 며느리이신 듯..
아님..제가 엄청 불량 며느리인지도..ㅎㅎ
잘 다녀오셔요..
근데 언제..어디로..몇 박 몇일로..가나요..여행..?
필리핀 보라카이로 월요일부터 3박 5일 가요..잘 다녀 올께요..
참..이거 여행지는 극비인데..첨으로 벗님한테만 소곤소곤 말합니다..ㅋㅋ
울산시댁엔 여행에서 오자마자 담날인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요..
아깝다..한주만 늦추면 우리 울산에서 접선할 수도 있었는데..
아미고님이 남겨 두신 답글 찾느라 한참을 헤매였어요..
어찌 요즘은 내 방에서 내가 길을 잃고..그래요..
잘 다녀오셨는지요?
떠나시기 전에..잘 다녀오시라..여기다 인사 전할라 했는데..
어찌..이제사..인사를 드려요..
며칠 내 방 정리하다 보니..
댓글에 답 안해 준 게..여럿 되더라구요..
사실..정성껏 댓글 달앗는데..답글 없으면..서운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나름 꼼꼼히 챙기는 편인데..
어찌..
요즘 댓글란 닫은 이유 중의 하나도 그거예요..
제때에 답글도 못 드리고..답방도 못가니..죄송해서요..
가무잡잡하니..이뻐지셔서 오셧을 듯..
그 방에서..보라카이? (맞나요?)해변에서 따님이랑 즐거운 사진 잘 보았어요...
오나전 부러움요..
세영이..아미고님을 마니 닮은 듯 보엿어요..
아미고님은 언제나 처럼..상콤하시구..ㅎㅎ
거기 사진속의 만삭을 한 여인이 내가 아니어도
잠든 저 아이가 내 아이가 아니어도
여자란 아니 엄마란 똑 같은 느낌일 것입니다.
난 두 딸 모두 한겨울에 낳았는데 엄마도 아가도 더위때문에 고생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아가 목욕시키고 뽀송뽀송하게 분 발라 주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가 몸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며 냄새 맡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초록등에 노란 얼굴 거북이 우리 집에서도 키웠어요.
전 다행히 쏭이를 봄에 낳아..울엄마가 몸조리를 잘 시켜 주어서..
우나때 얻은 병..다 말끔히 낳았어요..
정말 거짓 말 안 보태고..발바닥만 빼고..온몸에 땀띠 돋고..
엉덩이쪽엔 짓물르 정도 였어요..
내남자 땀띠분 발라주며..눈물나더라..그러더군요..
하도 더워..일주일도 못가..몸조리 포기햇어요..
샤워하고..선풍기 바람 쐬고..그해 여름은 ..어쩔 수 없었어요..
덕분에..우나 낳고는 거의 환자로..안 아픈 곳이 없었으니..ㅎ~
맞아요..
저도 그 분내음..
분내음 나는 그 아가내음..
그 뽀송뽀송한 느낌..
너무 좋아했어요..
후훗~~
저 거북이 ..
저 당시엔..없는 집 거의 없었을 거예요..
아기사진 쭈욱 올라오다가 갑자기 현재의 모습 쨘~ 시간여행 다녀온듯한 기분이네~~
칭구 고향 잘다녀와~그쪽 비 많이 올텐데~~~
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나누어 주었는데 자신 스스로가 그것들이 행복인지를 모르며
살아 간다는게지...
행복이란 멀리 있는게 아니야, 바로 내 옆에 아니 나 자신이라는게지.
더러 어려움도 많았을거야, 더러 그 선택이 옳았는가,,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올려 놓은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웃고 있거든.
그게 행복인게지...
그런것들을 아는 벗님이 이쁘고 사랑스럽다.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닮는다하니 벗님아 잃어 버리지 말아
화려하게 웃는 것들에 대해서...
우나의 탄생기를 저토록 생생하게 적어내리시다니.......
그때나 지금이나 아이들에게 향하는 지극정성임을 봅니다.
저렇듯 곱게 키우셨으니 지금의 우나며 쏭이가 그렇듯 이쁘게 잘 자랐나봅니다.
참으로 다정다감하고 풍부한 감수성이 넘치시는 벗님의 모습이
너무나 예쁘시고 또 부럽네요.
새벽녘, 억수처럼 쏟아지던 빗줄기더니
잠시 소강상태네요.
덥지 않아 좋긴 하지만 나들이를 할 수 없어
조금 서운하기도........
오늘 하루도 즐겁고 편안하시길요~~~^^*
우나 생일에..좀 의미있는 포스팅을 해보고 싶어..생각해낸 ..ㅎㅎ~
지난 앨범 뒤적이다..태어나서 첫 돐때까지만 담아 봤어요..
언제 기회가 되면..유아기때..초등때..시리즈로..함 담아볼까 해요..ㅎ~
이 블로그..처음에 시작하게 된 게..
아이들 사진을 이곳에다 정리하면서였거든요..
너무 이쁘게 보아주셔서 고마워요..뜨락님..
울산 친정에 다녀오고..
며칠..너무 곤하여..인사도..포스팅도..제대로 못했어요..
답글이 너무 늦었죠..^^*
파노라마..그런말이 떠오릅니다..그리고 지난 세월들
저리 멋지게 자라난 아이를 보면
우리가 나이들어감을 슬퍼할게 아니로구나..그런 생각도 들구요
비내리는 주말..평안하시길...
가족 사진을 보니 모두모두 인물로는 견줄 사람이 없을 듯 하네요.
고운 얼굴처럼 마음처럼 가족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으리라...
17살 우나가 이쁜 숙녀가 되었내여,,,
가슴 뿌듯 하시죠,,,오랜만에 햇빛이 강렬하내여,,,
휴일 가족과 행복한 날 되시구여~~
이제 예쁜숙녀가 되었네요..
다 큰 공주님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시겠습니다.
비온뒤라 밤공기가 제법 시원합니다.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행복해집니다
햇살같이 환한 미소 잃지 마시길요
벗님이랑 낭군께서 잘 보살피니
우나가 저리 예쁘게 잘 자랐네요^^
여긴..가끔 들리는 곳..
커피 한 잔..생각 나면..
와서 컴도 하고..커피도 마시는 나만의 아지트에요..
집 바로근처에 방송국이 있긴 하죠..
어릴적에..기획사나 방송국에서 전화가 가끔 오기도 하고..
기회도 더러 있었지만..
글쎄요..
일단 우나가 원치 않았고..그 방면으로 열정도 없어서요..ㅎ~
첫남자랑..지금껏..
너무 심심하죠..^^
야무진 엄마가 한순간도 빠뜨리지 않고 정성으로 오늘까지
우나 생일도 축고
폭염이 쏟아져내리던 우나 태어나던 그 해 7월 그 핫핫한 기억을 생생하게 기억 할 수 있는 것도
아주 멋진 일이네요
방학을 맞아 가족과 여행을 하고 계시나요
저리도 천진난만 작은 아기가
저리도 어여쁜 숙녀가 되었군요.
행복해보이는 엄마아빠의 모습도
어릴적 우나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우나야~생일축하한다.
언제나 그렇게 이쁜 딸로 엄마아빠의 가슴에 남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