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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스무살 이야기

눈빛

by 벗 님 201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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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4. 12

 

 

 

 
 
 
 

내표정이 어떤한 느낌으로 타인에게 전해지는지 모르지만

냉담하고 어둡고 어려워 보일 것이다.

그냥..스스로 그렇게 느껴진다.

 

타인은 바로 나 자신의 거울이라고 한다면..

내 모습은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다.

거울을 열심히 들여다 보면서 내모습의 거짓되고 초라하고 구겨진 곳을

진실되고 말끔하게 꾸미도록 노력해야겠다.

 

만남에 대한 최선의 언행으로..

가장 나다운 나로 ..만남을 이끌어 가야겠다.

 

 

 

나는 조금은 어여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한낱 껍데기에 불과할 뿐..

진실 한덩어리는 마음의  문제 인 것이다.

 

마음과 눈빛은 서로 이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눈빛은 진실을 말할 줄 안다.

수천마디의 달콤한 말보다 ..진실한 눈빛 한 번만으로

커다란 충격..은근한 환희를 느낄 수도 있지 않은가..

 

 

 

내 눈은 빛을 잃어가고 있다.

그래서인지..내 눈은 두려움에 파르르~~떨린다.

 

그 반짝이던 흑진주(벗님의 표현)는 점차 희미해지고 있나 보다.

잃어버렸다면 찾고 싶다.

찾고야말테다.

 

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잃어버린 것만 더 많아져가는지 모르겠다.

 

나만 그러한 걸까..

 

세상 사람 모두 그러한 것일까?

 

 

 

 

-스무살 벗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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