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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가족 이야기

시골 풍경

by 벗 님 2010. 5. 17.

 

 

 

 

 

 

 

 

 

 

 

 

 

 

 

 

 

 

 

 

 

 

 

 

 

 

 

울아빠의 칠순을 해드리고..

마침 일주일 후가..어머님의 생신이신데다

어버이날이 살짝 끼여있기에..

겸사겸사 시골 시댁에 들렀다 가기로 한다.

 

언제나처럼 환하게 반겨주시는 어머님.. 아버님..

뵈올때면..언제나 죄스러운 마음이다.

 

어머님 아버님..친정 부모님보다 꼭 열 살씩 많으셔서..

아버님 올해 팔순..

작년까지 해오시던 농삿일을 올해는 다 손을 놓으셨다 하신다.

 

나 시집 온지..어언 17년여..

그 세월만큼 작아지시고 야위신 모습..

내 맘이 이런데..내색은 안하지만..

 

내남자의 맘은 오죽할까..

 

 

 

 

 

 

 

 

별채에는 아직도 군불을 때우신다.

아버님께서 겨우내 장만해놓으신 장작..

 

저 많은 걸..

보통일이 아니셨을텐데..

 

 

 

 

 

 

 

저 아궁이..

아버님이 불을 때실 때면..

난 그 옆에 쪼그리고 앉아..

나뭇가지가  발갛게 타들어가는 것을 바라보곤 했다.

 

어린날에 맏엄마 곁에서 처럼..

 

 

 

 

 

 

 

우나 아기 때..식

목일에 마당에 심은 몇 그루 배나무..

보송한 새쑨이 꽃처럼 피고 있다.

 

저 나무들에서 이제는 배가 몇 상자씩이나 수확된다.

그만큼 아이들도 자랐다.

 

 

 

 

 

 

 

갑갑해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시골마을 탐방에 나섰다.

저 흙담이 정겨워 사진 하나 찍자..하였더니..

저리 대충 포즈를 취한다.

 

사진 한 번 찍을려면 얼마나 까칠하게 구는지..

 

 

 

 

 

 

 

돌보는 이 없어..

낡고 쓰러져가는 어느 폐가의 담장에

허망한 세월인 양..구멍이 쑤웅~~

 

 

 

 

 

 

 

뚫린 구명을 통해 보이는 세상은

그 구멍의 폭만큼 한정되어져 있지만..

그 한정된 풍경이 오히려 특별해 보인다.

 

내 마음의 창으로 바라보는 나만의 세상처럼..

 

 

 

 

 

 

 

주인 떠난 빈 마당에

다정한 민들레들 두런두런 피어나고..

 

옆집 사는 누구는 그 빈터에다 텃밭을 일구고..

그마나 느껴지는 온기..

 

 

 

 

 

 

 

폐가가 왜 이리 많은지..

젊은이들 떠나고 노인들만 지키던 고향마을..

그 노인들 마저 하나 둘 떠나고..

덩그러니 남은 주인 잃은 빈집들..

 

이 집 마당에도 하얀 들꽃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평상 아래 둥지를 튼 고양이 가족들..

 

 

 

 

 

 

 

마을을 휘돌아..강둑으로 올랐다.

노오란 유채꽃이 바람에 한들거린다.

 

무슨 꽃이냐..딸들에게 물으니..

개나리 ..민들래..

 

지들이 아는 노란 꽃의 이름을 댄다.

 

 

 

  

 

 

 

유채꽃의 이름을 가르쳐 주고..

엄마 어린날엔 이 줄기를 먹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연한 줄기를 꺾어 껍질을 벗겨 주니..

쏭이는 금새 툇~하며 뱉어버린다.

 

나 어릴적엔 참 요긴한 간식거리였건만..

 

 

 

 

 

 

 

집집마다 울타리로 쓰이던 탱자나무..

탱자나무 덤풀 속에서 재재거리던 참새들..

 

탱자나무 열매즙을 일일이 짜서..

겨울이면 두드러기 돋던 내 맨몸을 목욕시켜 주시던 울엄마..

 

그 노란 끈적임이 이토록 그리움이 될줄이야..

 

 

 

 

 

 

 

강둑을 지나다 만난 어느집의 마당풍경..

 

마당의 텃밭..옹기종기 장독대..손수 만든 평상..등등..

 

정겨워.. 이뻐..

 

 

 

 

 - 벗 님 -

정겨운 이야기가 들리 듯..

잔잔한 시골풍경과 벗님의 글에서...
그 옛날, 어릴적 추억을 그리게 합니다.

아이들과의 다정한 모습
사랑스런 엄마의 나눔입니다.

예뻐요. 이 아침.. 좋은 시작입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어제 아침에 내려주신 말씀에.
너무 늦은 답변 미안합니다.

하루 ..비가 내렸고
사람들은 젖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때문에 젖는 날인 듯..
늘 부족한 엄마입니다.그래서..

이쁘게 보아주시니..고맙습니다.
느껴 봐 바람의 터치를.. 그래 가끔 뒤도 돌아보는 거야.
살짝감동 들 닥쳐요.
진행중인 역사책 보는 거 같은.....
우나 엄니네 가족사.
달리 재주가 없어..

나 사는 일상들..끄적끄적..
늘 지켜봐 주시니..고마워요.

어쩌면..나 개인의 기록이고 역사이지요..

훗날에..

나의 딸들에게 남겨줄 내 유일한 유산..

에공~~
서해안쪽 여행얘기도 가뜩인데..
아직..시골이야기에..

부지런히 이야기 엮어 올려야겠어요..
새벽에 안동 이야기 올렸다가..

비가 오길래..


비가 왔어요..하루..
젖지나 않으셨는지..
해보자모임 사무실여요. 밤샘하려구요 신문편집해요.
내일까지 완성되기는 너무 무리이고 모레 쯤에 신문 나와서 우리 회원들 그것 들고서
영등포 골골목목을 누비겠지요 맘 속엔 자부심 잔뜩 갖고서
옛날 운동권 학생들처럼....

좋은 밤 되셔요.
5.18이 지났네요..
사람들의 가슴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저 또한 그저 무덤덤하니 보냈어요.

요즘 마니 바쁘나요?
그래도 밤샘하실 체력이 되시는가 봐여..ㅋ~

전 이제 컴 앞에 오래 앉으면..가슴이 답답하니..
밤새우는 거..못하겠어요.

여행 같은 거 생각하실 틈도 없이..바쁘신게죠..
좀 안쓰럽다는..

그래도 그만큼 보람찬 날들이시니..

늘 건강은 챙기세요..
라면 넘..자주 드시지 마시고요..^^*
요즘....
그림들이 참 정감이 갑니다...
사람냄새 가 폴폴 나고요...
얼라들의 발랄한 모습이 참 좋습니다...
10년후에 얼라들이 이그림을 볼때..참 좋을것 같습니다...
그때 중신서야지....캬캬캬
후훗~~
점방 아저씨의 중신이라면 기대해 보갰습니다.

허나..쏭이는 괜찮은데..울 우나는 좀 까탈스러워서..
일단 돈많고..키 크고 어깨 넓어야 한다네요..참고하시길..훗~~

아이들과 여행한 밀린 이야기 대따 많은데..

사람냄새가 난다..하시니..기쁩니다.
그런 이야기..엮고 싶엇거든요..^^*

민들레는 고향이..강원도 산골 원주 외곽 입니다

어릴때 ..엄마 아빠 졸졸 따라 ..고향집에 갔을때는 ...그저 지저분 하게만 보였고

조금자라 청년이 되었을때는........괜시리 미안 했어요

이제 민들레 가족과 함께 고향을 가면

그냥 ..눈에 보이는 모든게 슬퍼요 ....마음이 아프고....

아마 ..벗님 아빠도 비슷한 감정을 갖으실껍니다
원주는 참 마니 지나쳐 간 곳이지요..

내남자 나고 자란 고향집에..부모님 건재하시..
이도 참 큰 복이겠지요..

전 나 나고 자란 고향땅..밟아 본지가 언제인지..

여섯살 떠나온 이후로..언제나 그리운 곳이였답니다.
문득 ..한 번 가보고 싶어지는..
내고향..

나의 딸들에게..
엄마가 나고 자란 고향땅을 한 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ㅎ~
벗님님!

군불을 때려면 뭐니뭐니해도 연탄이나 보일러보다는
화목(나무)으로 때야만이 방이 쩔쩔 끓지요... 아~ 그런 방에서 푸욱 한 번 자봤음... ㅎㅎㅎㅎ ^^*
내남자 어릴적에..
연탄아궁이로 바꿨다가..
온가족 연탄가스 마시고 큰일 날뻔 했었대요..

그 후로 바로 다시 아궁이로 바꾸고..
저렇게 여직 껏..고집하고 계시지요..

어찌 보면..건강에나 모든 면에서..잘 하신 일인 듯..

저는 군불 때는 냄새..너무 좋아요..
타닥타닥..나무가 타들어가는 거..보는 것도 좋구요..

훗~처음 시집와서..
아버님이 얼마나 불을 마니 때셨는지..
너무 뜨거워..잘 못잤던 기억..^^*
정겨운 시간들 자녀들이 자라서
엄마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겠네요

시골풍경 너무 정겹지만
이제 이 분들이 떠나시고 나면
어떤 모습으로 자리매김할까?

생각하니 찹찹해 지기도 하네요
그러나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리라 생각해야죠..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나에게 찾아더는 작은
행복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열어 가세요.
화이팅 !
늘 좋은 말씀 내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해 한해가 다르더군요..
점점 폐가가 늘어나고..
젊은이들은 찾아볼 수도 없고..

아이들 데리고 마을을 한바퀴 돌았는데..
마음이 안타까웠어요..폐가들 때문에..

지금 어르신들 떠나고 나면..
그야말로 삭막해지겠지요..


비가 내렸습니다.
하루..잘 보내셨는지요?
주말에 시골다녀오셨군요...
요즘은 어딜가나 예전의 시골모습과는 달라요.
젊은사람들이 도시로 나가는 관계로
빈 집들이 많아요..
다행인가요?
나이 들어 시골가서 살려면 적당한
빈 집이라도 잇엇음 좋겠는데..
거기가 어딘지...그리로 갔으면 딱 좋겠네요....ㅎㅎ
칠순잔치에 생신에 다녀오신다고 수고많으셨네요..
예쁜따님의 모습도 잘 봤습니다..
한주내내 행복가득한 시간으로 채워가세요^*^..
그러게요..
나중에는 우리아이들이 찾아갈 시골마을이 없어질지도..

그나마..시댁이 시골이라..
아이들이 시골정서를 접할 수 있어..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시골로..
도시의 회색빛에 찌든 현대인들의 바람이겠지요..
초록 무성한 자연에로의 회귀..

전원샐활의 꿈..나중에라도 이루세요..꼭..^^*
마음의 따듯함이 느겨지네요
늘 축복속에서 자라는 자식들
그들도 온 세상의 축복을 받기을 ...
마음이 따듯자여 이들에게 축복을
반갑습니다..강나루님..^^*

첫인사 주셧는데..늦은 인사..죄송합니다.

마음 따뜻한 사람..

그런 사람은 주변을 행복하게 해주지요..


따듯한 인사..고맙습니다..^^*
아유 부러워라
난 제일 부러운게 시골에 고향인분
두번째도 시댁이 시골인분들

우리애들 왜 엄마는 시골에서
안태어 났느냐며 ㅎ
시골에 태어났지만 애기때
서울로 올라오는바람에
시골 생활을 해보지 않아 더욱
부러운 시골생활

명절때 시댁이고 친정 가시는 분이
정말 부럽거든요
벗님은 시골에서 이리좋은 경치와
자연을 보고 자랐으니 글이 예쁠수있나봐요

부럽네요 시댁도 시골이래서....
훗~~
저도 시골에서 나고 자랐지만..
여섯살 되던 해에 울산이라는 공업도시로 이사왔지요..
참 삭막한 곳이엿지만..
다행히 우리가 터 잡은 곳은 외곽지라..
산과 들을 맘껏 누빌 수 있는 유년을 보내었지요..


아마 그럴겁니다.

제 정서의 대부분이 그런 유년의 추억들 속에서..
길러졌을지도..ㅎ~

내남자 항상 그러더군요..
서울사람들 끈끈한 정이 없다고..
시골에서 땅밟고 자란 사람메게서 느껴지는 그런 따스함이 없다고..


뭐..꼭 그렇기야 하겠습니까마는..
사실..저도 그런 느낌..생각들..조금은 갖고 있어요..
그건 사람이 착하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닌..

공감이라든지..따스함..이해....등등..ㅎㅎ~~


아이들에겐 시골이 평생의 추억이 될거예요..
우나는 시골냄새가 참 좋다..라고 늘 말을 하니요..^^*


비오는 데..또 젖으셨겠다..

그리움..사랑..기다림..으로..



표정이 예술 같습니다. 좋은데요.
예술 관련 일을 하시는 듯 했는데..

모든 사물을 어쩌면 예술적 관점에서 보실지도..ㅎㅎ~`

반갑습니다, 일세기님..^^*

요즘.......민들레 마음의 화두는.........다름 입니다

다름을....인정 해야하는거

참 넘 힘들어요

큰 포괄적 의미의 (다름) 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거..

힘들지요..참..


그거만 이해한다면..

다툼이 있을 이유가 없겠지요..


전 요즘..사람들이 싫어져..큰 일입니다.

그 다름이..너무 싫으네요..
한편의 전원일기를 보는거 같애요.
잘보구 갑니다 벗님님
전원일기처럼 훈훈히 보아주셨다니 ..
고맙습니다.

늘 인사가 늦어 미안합니다.

비가 내린 하루..잘 보내셨는지요?
오랬만에 와서
바람의 감촉
그소리
그리고 벗님 가슴속의 소리를 들어요
쉐도우님..오랜만이예요..

오랜만에 뵈니..더 반가워요..ㅎ~

잘 지내시지요?


찾아 뵙지도 못하는데..
잊지 않고 인사 주시니..고마워요..


그렇게 소탈하고 너그러우신 쉐도우님..^--^*

그 마음..언제나 평안하시길요..
비오니까 마음도 가라앉고 평화스럽네요..
벗님의 위의 글이나 사진처럼.......
바람의 터치를 느끼는 우나 쏭이처럼 그렇게..
지금 흐르는 음악처럼 뭔가 품격이 느껴지는 고요..
차라리 맑은 날보다 비오는 날이 더 평온해..
아미고님도 그러시군요..

이상하게 햇살 보다..

흐리거나 비가 오면 좋았어요..

마음이 편안해지고..아늑해지고..


비는 대지뿐 아니라..

사람의 가슴까지 젖게하는 마력을 지녔어요..ㅎ~


잘 자요..내일을 위해..푹~~
벗님..
신세대 엄마 맞죠..?
근데..이렇게 조근조근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양식을..이쁜 정서을..
대견(?) 스럽기도하고..부럽기도 합니다..

마음 속 가득히 고운 추억을 간직하면서..
두 따님들은 참 이쁘게 자라날 거예요..

제 작은 아이..아직은 어리지만..
변성기도.. 사춘기도 곧 닥칠텐데..

놔 먹이는 망아지처럼..
둥게둥게, 이리 저리 뛰어다니고만 있구만...ㅎㅎ
훗~~

아이들..늘 이뿌기만 한 건 아니지요..
사춘기 지나며..엄마 속..몇 번을 긁어대곤 했었지요..ㅎ~

그래도 조근조근..자기 이야기..엄마에게 해주니..
그 점 고맙구요..

사내아이들은 특히..사춘기를 별나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 듯..
아무래도..여자 아이들보다..힘들다..그러시더군요..

그러면서..자라는 것이겠지요..아이들이란..


엄마에겐 ..아이들이 언제나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건강하게 반듯하게..잘 자라주기만을 ..바라고 바라고..


여긴..하루 비가 내렸어요..봄비..^--^*

정겹기도 하고 쓸쓸도 하고 그립기까지 한 시골 집
날마다 보는 풍경인데도 왜 그리 그리운지... 넘 멀리 있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점점 사라지는 우리들 곁엣것 저리 밀쳐버리고말 자잘한 모습들이어서
비바람이 세상을 가득 메운 오늘 같은 날 저런 풍경들도 비에 젖어들겠죠
음악도 그렇고 ...

오늘은 쉬는 날이라 종일 자다가 일어나서 한 꼭지 순엉터리로 완성하고
좋아하는 블로그 나들이에 나섭니다
벗님, 우나,송이는 참 착한아이들이에여
앤 언니는 이미 우리 아이들이야기는 써내려 가지 못해요 아이들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서울로 가버린 두 딸들과 할머니랑 사는 아이들과...
모두가 보고 싶어지네요. 비가 와서 그런가
거제는 아직 정겨운 풍경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예요..

언니가 올리는 사진들 보면..언제나 정겨움이 가득 하지요..

아마..오늘비가 전국에 다 내린듯..
제법 많은 비가 내렸어요..


저도 비에 취했는지..낮잠 한 번..허드러지게 자버렸어요..
늘 새벽에 깨어있다 보니..낮엔 쫌 헤롱헬롱


그 점 좀 안타까워요..
다 사유가 있으시겟지만..큰아이들은 당연 ..자기 날개짓을 할 나이지만..

가나랑 아직 엄마 손길 필요한 아이들..
엄마 품..엄마 손길..늘 필요할텐데..

제가 괜히 언니맘..아릿하게 지송요..


가나..보고시퍼서요..
그 커다란 눈망울..수줍은 미소..
가나 ..토실하니 잘 크고 있겠지요
벗님의 글은 항상 무슨 다큐멘터리 같아요.
그래서 누구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오랜만이죠?
잘 지내셨나요?
하기야 물어보지 않아도
벗님의 남자와 두 분신인 딸들과 여전히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시는 듯......ㅎ

잔잔히 깔리는 음악과 더불어 잊혀져가는 옛 추억의 향기에 빠질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조 위의 두 포스팅- 안동에 관한 - 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소제목까지 달아 간간 쉬게 하며 여운을 남기시는 재치까지
어느것 하나 이쁘지 않은 게 없네요.

한동안 맥없이 늘어졌다가 요 근래엔 정신없이 바빴다가.....했네요.
한 숨 돌릴 짬이 나서 들렀다가 요모조모 구경 잔뜩 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편안한 날 되시구요,
늘 건강하시길요~~^^*

뜨락님..안녕하신지요?

너무 무심했더랬죠?

죄송해요..

매일 포스팅은 하는 편이지만..

사실 요즘은 블로깅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지금..네이버 비밀방에다 지난 글들 옮기고 잇는 중이예요..

훗~그냥..내겐 소중한 자료들이라 이중으로 보관해 둘려구요..

여기서..뜨락님이 내려주신 글을 이제야 발견했네요..

마름 꼼꼼히 답글을 챙기는데..어찌 빠트렸나 봅니다.

너무 늦은 답글..달아 죄손하여요..

봄날의 글에 겨울 초입에 답글을 달다니..

날이 차니..건강 잘 챙기시고요..

늘..건안하세요..건필하시고요..^^*

이거 보실려나요???

네, 봤어요.ㅎㅎ
저도 요즘 블로깅 거의 못하고 산답니다.
추운 날씨 건강 살피시며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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