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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

내 사랑 텃밭

by 벗 님 2010. 5. 2.

 

 

 

 

퇴근길..내남자의 전화다.

자전거 타고 텃밭으로 오란다.

지금 출발하면 둘이 비슷하게 도착할 거라면서..

오는 길에 텃밭에 물 주고 오면 될터인데..

굳이 나더러 나오라 하는 마음..

그거 작은 거라도 함께 하고픈 내남자 마음인 거 아니까..

 

오전에 운동하고 온 터라 조금 곤한 몸 추스려..

자전거로 30분 거리..호수를 빙 돌아  텃밭으로 달린다.

언덕배기에서 내려다 본 내 사랑 텃밭..

저만치서 물을 주고 있는 내남자가 보인다.

 

 

 

 

 

 

 

 

 

 

무슨 업무용 전화를 받는 눈치다.

 

내가 온 줄을 모른다.

 

 

 

 

 

 

 

언제나 물 주는 건 내남자 담당..

난 그냥 디카나 누르다..

요놈들이 얼마나 자랐나 쪼그리고 관찰하다..

 

깻잎은 왜 아직 싹이 안났지?

부추는 올해 좀 일찍 자라줄라나?

저 쪽에 심은 옥수수는 왜 여태 안 나오지?

 

대답도 없는 내남자에게 혼자 쫑알쫑알 거린다.

 

 

 

 

 

 

 

 

고랑마다에 둑을 만들어

물이 고이게끔 해서 행여 마른 날을 대비해야한단다.

 

아무래도 매일이거나 자주 와 볼 수 없기에..

미리 흠뻑..아주 흠뻑..

 

 

 

 

 

 

 

 

 

한동안 날이 시려워서인지 상추 모종이 키를 별루 늘이지 못했다.

 

바로 옆에선 뿌려둔 상추씨앗에서 방금 싹튼 어린 잎새들이 옹기종기..

 

 

 

 

 

 

 

 

 역시 씩씩하고 용감한 열무..무럭무럭 잘도 자란다.ㅎ~

 

 쫌만 더 자라면 쏚아서 쓱쓱 고추장에 밥 비벼 먹을 수도 있겠다.

 

 

 

 

  

 

♥ 일주일 후..

 

 

 

 

 

 

 일주일 쯤 후에 다시 걸려온 내남자의 전화..

 저번에 뿌리다 남은 씨앗 갖고 텃밭으로 오랜다.

 이랑 하나가 남아 뭘 심을까? 하다가 남은 씨앗들을 뿌려 두기로..

 

삼 년째 보는 옆의 텃밭 아주머니께서 모처럼 딸을 대동하고 왔는데..

"에계..쌈야채 뜯어갈랬더니 뜯고말고 할 게 없네.." 하시며 급실망..

올해는 봄날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해 텃밭의 푸성귀들도 제대로 자라주질 못한다.

 

 

 

 

 

◆ 일주일 사이에 조금 키를 늘려준 사랑스런 녀석들..

 

 

 

 

 

쏘옥~~고개내민 옥수수..

 

 

 

 

 

 

더욱 푸릇해지고 무성해진 열무.. 

 

 

 

 

 

 

이건 아마 내가 젤 좋아하는 케일일 것이다.

 

벌레 쏭쏭~ 먹은 걸 보니 벌레들도 몸에 좋은 걸 아는 듯..

 

 

 

 

 

 

내 남자가 좋아하는  시금치..

 

'시'자 들어가서 여자들은 시러한다는..

 

 

 

 

 

 

 

 

 

 

 

 

 

 

 

내남자가 너무 어리니 그냥 두라는 걸..

그래도 그냥 오기 아쉬워 뜯어온 어리고 여린 상추이파리들..

사태살 보쌈이랑 짝 맞추어 아이들 먹일랬더니..시험 기간..

상추는 수면제라는 소릴 들은 바가 있기에..

아이들은 주지 않고..내남자만 냠냠~ 꿀꺽~~

 

이렇게 직접 키워먹다 보면 시중에 것은 찜찜해서 먹질 못한다.

아무래도 얼른 자라라..하며 약을 쳤을 것만 같아..

 

텃밭에서 집접 키운 쌈야채는 훨씬 쌉싸름하고 상긋하다.

 

 

 

 

 

 

 

 

 

- 벗님 -

 

내꿈도 그래요.어제는 팔공산 종주를 할랬는데 사정이 있어서 다하지 못하고
애를태운날이기도.ㅎ톰님이랑 갔는데 아폴론은 일이 바빠서 못가고 픽업만 해주고
톰님 그속에든 소중히담은 사진이 못내애통해 울것 같았지 찾을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까워 그래서 긑까지 못하고 차에 자켓까지 두고가고.하일라이트 코스를 갔었는데
[비밀댓글]
에휴! 어쩌다가~~

이래저래 애만 태우고..
모처럼의 만남과 산행..맘이 좀 그러셨겠습니다.

톰님이 사진이 너무 아까우신 듯..애태우시던데..

참..찾을 길은 좀 막막한 듯..

덩달아..플로라님께서도 애를 마니 태우셨겠어요.


요즘 톰님 사진이 마니 이뻐지고 있는 것을 느끼던 참인데..

요즘 앤언닌..통..여길 안들어오시는 듯..
그냥 바쁜 거 말고 딴 일은 없겠지요..

전..잠시 후..친정에 가요..
아빠 생신이라..다녀와 뵈올게요..^^*

[비밀댓글]
부러워라
상치도 아저씨랑 알콩달콩 하는것도...
내겐 부러운것 투성이네요

난 아마 밭을 통째로줘도
못할일들을 벗님은 참 잘도 가꾸네요

부러워서 몇번을 쳐다보네요
훗~~

제가 흙이랑 노는 걸..참 좋아해요..
이제 푸성귀들 푸릇푸릇 해지면..

골랑 다섯평 텃밭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서너시간도 보내지요..ㅎ~

잡초 뽑고..묶어주고 쏚아주고..
전 그런 일련의 일들이 참 재미나요..

아무래도 촌부의 아내가 될 걸 그랬나 봐요..ㅎㅎ


언제가는 땅을밟고..흙내음 맡으며..
마당에 나와 앉아 밤별과 도란거리며..

그렇게 살고 싶어요.


산을 좋하시면..
수선화님도 흙내음 좋아하실 거 같은데..^^*
그냥 보는것만 좋아해요
내게 맡겨두면 아마 풀밭을 만들어 놓을거예요

오전엔 하늘이 내려앉아 있더니만
지금은 날이 아주 맑네요

내일은 쉬는날이라서 오늘은 마음이 참
한가롭네요

좋은날 이시길요
쉬는 날..뭐하셨나요?
또 홀로 산행을 하셨나요?

전 ..친정으로 시댁으로..휘이~~돌다 왔어요.
봄 경치가 얼마나 이쁘던지..
참 행복한 느낌..아름다운 느낌으로..

여행처럼..다녀왔어요.


어쩌면..오늘 또..떠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휘이이~~아이들 데리고..풍광 좋은 곳..
다녀올려구요..

산도 들도..얼마나 고운 봄날인지요..
오늘은 아침 회의가 있어서
일찍 출근하는데 얼마나 봄이 예쁘던지
그냥 차를 다른곳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더라구요

쉬는날 하루종일 앓았어요
꼼짝 못하고 집에 있었네요
내일은 산에가야하는데
몸컨디션이 아직 회복이 될되서

가까운 계양산에나 다녀올까봐요
오늘은 정말 햇살이 좋으네요
정말 뛰쳐 나가고 싶은 날이네요

행복한 외출하시길....
이 답글을 이제야 올리네요.

지난주엔..거의 객지에서 보내였어요..여행 다니며..

인천 계양산..작년 봄..산수유 피어날 즈음에 다녀온 기억이 있어요.
산허리 돌아가는 길이 이뻤었던 기억도 있어요..
내남자랑 나랑 둘이..올랐었던 곳~~

근데..어쩌다 몸살이라도 나셨던가요?
이젠 말끔해지셨겟지요..


홀로 있을 때..아프면 서러운데..

대견시럽다.
샘난다.
샘나는 건, 두 사람의 옹기종기 토닥토닥 알콩달콩 이고
벗님이의 마음 뽄세는 대견시럽다.

뭘요..벌써 오래 전 부터.해오던 일..


사실..올해는 할까말까..했었는데..
하길 잘 한 거 같아요.

가끔 마음 놓아 둘 곳이 필요하거든요.

텃밭은 언제나 사랑스러우니..
날 언제나 반겨주니..


그 방에 새로 올려두신 글들은 잘 읽었어요.

이 공간..가끔 사람을 헤매이게 하죠.

그런 마음들이 두둥실 ~~정처없이 나부끼는 듯 해서..


가끔.. 싫다는..


그런 나조차..싫다는..
텃밭을 아주 깔끔하게 가꾸어 놓으셨네요..
옥수수도심고 상추,케일,열무...ㅎㅎ
이러다가 농업으로 전향 하실수도?ㅎㅎ

뭔가 할수있다는거...
그런시간을 보내는게 행복인 게지요...
보기 좋아요~~

삶의 여유도 느껴지구요..
새로운 한주도
고운 미소속에서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가세요^*^...
전엔 고추며 가지 고구마 방울토마토..
온 갖것 욕심으로 심었엇는데..

이젠 거의 쌈야채류만 심어요.


훗~~다섯평도 제대로 못 돌봐 낑낑거리는데..
농사 짓는 분들..그 노고를..어찌 헤아릴 수 있겠는지요.

우리나라 농촌정책도 바람직해져서
농사짓는 분들 주름이라도조금 펴드릴 수 있었음 하는 맘이네요.


삶의 여유,,마음의 여유..

그런 여유로움으로 한 주..보내세요..저녁노을님..^^*
관리가 그래도 수월한
오이와 토마토를 심으면 좋겠는데요...
지나다가 노을이두 항개씩 따먹꼬요~~~ㅎㅎ
방울 토마토랑 가지..고추..피망같은 건 심었었는데..

토마토랑 오이는 안 심어 봤네요..

그거 묶어주는 거..보통 일 아닐텐데요..ㅎ~

행복..
행복..

행복..


나 행복할까?

나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실..가라앉는 날들이라..

행복을 자신있게 말 할 순 없답니다.


행복하신가요? 가인님..
텃밭이 가까이에 있나 봅니다.
하긴 그래야 텃밭이지요.

쑥쑥 잘 자라고 있네요.
벗님의 꿈 꼭 이루고 사시길...
네 자전거로 달려 30분..

호수를 반바퀴 돌아가면 있어요.

가는 길이 얼마나 이쁜지요..


꿈은 이루어진다..

훗~~
네 꼭 이루고픈 꿈이예요..자그마한..^^*
텃밭이 제법 넓네요.
온갖 채소들 심어 놓고..
그 사랑스런 모습바라보는 맘..
참 이쁩니다^^

무공해 채소들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키운 보람이 있어 더욱 맛있을 듯..^^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아름다운 벗님의 모습이
저 멀리서 보입니다.ㅎ~

제 꿈도 그러네요.
그저 공기맑고 물맑은 곳에서
작은 텃밭 하나 가꾸면서 그렇게 늙어갔음....
아니예요..저 땅중에 우리에게 배당 된 건..
꼴랑 다섯평이예요..

그래도 이집저집 나누어주고도 넘칠정도로 자라준답니다.

서원엄마도..좋아하실 거 같았어요.

그런 자연에서의 삶..

아이들과 더불어..

해맑은 아이들 웃음처럼..

꽃처럼 별처럼 풀처럼..사는 삶..


서원엄마같이 맑고 순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삶이지요.

그리 살아요..

그런 듯이 살아요..

상추가 수면제라며
아이들에겐 안주고
내남자에게만?
ㅋ 치사하고 부럽다.

아, 어렸을 때 ..............
뒤안 텃밭에서 상추하고 깻잎,고추,아욱,호박 등등등
어머니가 따오라는 것 모두 따서 샘물에 깨끗이 씻어서 드렸는데.....


또 토마토도 먹었는데.....
뒷집 어디서 담구멍으로 씨가 들어왔는지
텃밭에 토마토가 자라고 못생겼지만 주렁주렁 열렸지요.ㅋㅋ

나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려고 합니다.
담에 아파트를 떠나 텃밭있는 집에서......
벗님네도 그럴 생각이네요?




어렸을 때..차칸 아드님이셨네요..ㅎ~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시험공부 해야하는 아이들..잠재우면 안되잖아요..ㅋ~


아이들 이제 어느만큼 자라지 않았나요?

나이들어가는게..참 슬쓸하다 느껴지네요.

오락가락하는 봄날때문인가 봅니다.


나중에..어디 호젓한 전원에서..이웃으로 만날까요? ㅎㅎ~~
벗님네처럼

저도 딸 만 둘입니다.

큰 아이가 대학 3, 둘째는 이제 중3 이랍니다. ㅎㅎㅎ

이웃이 되면 즐겁겠네요. 기대할께요.
세상일은 모르잖아요. ㅎㅎ
늦둥일 보셨나요?
터울이 좀 있네요..ㅎ~

한산님은 내남자처럼..딸들이랑..싸우고..그러시진 않으시겠지요..ㅎ~

하긴..세상일은 정말 몰라요..

어제 올라오는 길에..
도산서원엘 들렀엇는데..
거기서 내남자 친구네 가족을 만났지 뭐예요..

다 서울쪽 사람들인데..어찌 안동에서..

그참..세상 넓고도 좁지요..^^*
요즘 야채값이 올라 식당업하는
사람들이 울상이더라고요
야채 걱정하지 않았도 되겠네요^^
신선한 봄 기운 약간 늦은 감은
있지만 드시고 원기왕성해 지겠네요
벗님 ! 땅은 많은 것을 선물하지요
기다림도 배우고요..

오손도손 즐거운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함은 스스로 만드는것
아시죠... 생각하기 나름 ... 절대행복..
저 야채들이 자라서
먹을 때쯤이면..

시중의 야채들도 풍성하여서.
값이 그리 비싸진 않을거예요.

그러나..
직접 키워먹는 채소에선..
거 뭐라더라..???
여튼 용어는 까먹었는데..
뭐 좋은 에너지가 생성 되어..몸에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진짜..맛이 달라요..
참 달고 향긋하고..
시중의 것과는 비견할 수가 없지요..


이웃에 사시면..좀 드릴텐데..ㅎㅎ~~


행복..
그거 만들어가는 것인 줄은 아는데..
행복 만들기가..그리 쉽지만은 않은 듯...^^
내 사랑 텃밭
고 작은 텃밭에 그 많은 열정과 사랑을 전하시는
내 남자랑 벗님
예쁩니다

나도 이곳 미산자락에
텃밭이라기엔 좀 넓은 밭을 삽으로 파뒤집는 중이랍니다
엊그제만 해도 눈 내리는 지역인지라
아직 파종조차 하지 못하고 있네요

오늘 오후 쯤
또 밭 파일구고
이런저런 씨앗들 심어 가꾸려고 합니다
호박, 근대, 아욱, 파, 옥수수, 활콩, 울타리콩, 고추,
고구마 등등 심어서 먹으려구요

벗님네 텃밭
그 싱싱함이 참 좋습니다
나도 텃밭 가꾸게 되면
이곳의 모습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한 주 되세요~~~^*^
올해는 날씨 탓으로..
미산님네 텃밭 파종이 마니 늦었네요.

짐작컨데..집필하러 들어가신 듯..
비밀이라..하시니 자꾸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런데 뭐..달리 생각할 것도 없다 싶어요..
시..쓰시는 일 말고는..


저도 잠시나마..떠나고 싶네요..

어디로든..잠시만..


이제 계신 곳도 날이 마니 풀렸지요..
봄기운도 새록새록 돋을 테구요..


미산님네 텃밭이야..보나마나..미산님의 정갈하고 세심한 정성으로..
무럭무럭 자랄테지요..

건안하시고 건필하세요..미산님..^^*
시금치 좋아하는 남자 .. 오늘 이 남자 필 받네요

비오늘 날 키쓔도 못 했다고 바부탱이에 덩신이라고 놀렸지만

가만 보면 이 남자

언제든지 " 뽀빠이~~~ 도와줘요" 하고 부르면

메추리알만한 알통 드러내고 달려올 것 같아요.

이삼십대에는 오히려 늙은 티를 냈는데.. 사십먹으니깐 다시 아이처럼 가끔 주책도 부리고..

나두 그거 아주 잘하는데.. 십년동안 세수하면서 코 풀지 않은 목소리로 " 뽀빠이~~ 도와줘요 "
푸훗~~ 뽀빠이..

그랬네요..
내남자가 나의 뽀빠이였네요..

지끔껏 내 곁에서 시금치먹고 힘써 준 거..대따 고맙다는 생각..
불현듯 드네요.ㅎ~


클라님..가슴이 왜 이리 시리지요..

일 없이..왜 이러나 몰라요..

나두 아이처럼 주책 부리고..

콧소리도 내고..

그런 거..함 해보면..달라지려나요?




이 때마다의


침몰..

벗님이 정성들여 키운 상추를 한 100장쯤 먹고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맛있는 잠을 자고 싶다..
난 오늘 점심때 식당에서 호박잎이 나와서 그거 싸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던데..
암튼 상추 몇장이라도 남는 거 있으면 던져줘요?...오늘 저녁 쌈장 보글보글 끓여서 먹고파..
훗~~

100장씩이나요?

옛날엔 상추를 아녀자들이 집 뒷켠에다 몰래몰래 숨겨 키웠데요..
정력에 좋대나 어쨌대나..그 시절엔 상추 키우는게..
아주 남사스런 일이였데요..

그러나 내남편 먹여야겠다는 일념하에..
동네 아녀자들이 그렇게 기를 쓰고 길렀다는..
그 시절엔 귀하고 귀한 상추..ㅎㅎ


아미고님..100장이나 드시고..
잠이 오는 게 아니라 잠이 확~~달아나 버리면 어쩌나요?ㅋㅋ~~

제가 또 실없는 소릴 하죠..

전에 그랬자나요..벗님 말이 많아지면..

마음이 허~~한 거라고~~

이해要~~

뭔가...여유로움이 보여집니다..
늘 아내를 생각하고
아내와 함게 하고픈 신랑
천리라도 달려가야지여...
벗님의 남편사랑..아주 진하게 다가옵니다..
울 떡자씨도 그래주면 조켔구만...캬캬캬
전요..

점방아저씨네가

언제나 부러워요..

나나중에 우리부부의 모습도..
점방아저씨네만 같길 바래요..


저희 부부의 롤 모델이시지요..^^*

글구..제가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점방아저씨..정말 장가 잘 가신 거 같다는~~맞죠? ^.*
오늘도 텃밭에 물주러 다녀오셨나요~~
모종후 유묘땐 물을 많이 줘야 될텐데요?

벗님 님^^
오늘날씨 넘 더운것 같아요,,,
하드항개 사묵어야 될까봐요~~~ㅋㅋ

월요일 하루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군요
남은오후시간 잘 보내시구요..

한주내내 기쁨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워가세요^*^.....
아뇨..오늘은 가지 않았어요..
내일 비 소식도 있고..며칠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친정엘 가요..
여행이라면 여행일 수도 있는..

여자들은 친정 갈 때가 가장 행복하답니다.ㅎ~

자주 다니러 가시는지..


다녀와 뵈올게요..

노을님도..한 주..알차게 기쁘게 보내세요.^^*

.
.
고새 못 참고 보고 싶다고 오라 카든가요,
좋으시겠다,

귀여운 녀석들이 많이 자랐네요,
벌써 뜯었어요,
삽겹살을 돌돌 말아서 입으로 쏘옥,,
딩동댕입니까,,
.
.


고단새..좋은 소식은 없으신지요

톰님에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
기적처럼 돌아왔음 좋으련만..


작년에도 우리 텃밭 보며..
겹살 애기 하신 거 같은데..
어느덧 톰님과의 인연도 1년이 넘어가나 봅니다.

넵..딩.동.댕.``^---^

어디인데 이런 훌륭한 주말농장이 있나요?
훗~~

울집 근처..랍니다.^.*

여긴 농협에서 운영하는 주말 농장이예요..
해마다 하는 곳이죠..관리도 잘 해 주는 편이고..
보기에도 참 널다란게..좋아보이지요..

만나서 반갑습니다..길가에 앉아서님..^^*
그러면 울집근처는 어디인가요? 어리벙~@@
저두 반가워요 벗님 ㅎ
후훗~~
그냥 농을 한거랍니다.
어리벙 하시게 했다면..지송요..
그냥..함 웃고 시퍼..실없이 한 말이랍니다.^.*

여직 인사도 못갔네요..

여행을 다녀왔어요.
잠시 후에 뵈올게요.^^*

겉으론 평범해보이지만
진정 평범하지 않은 벗님의 일상..
이런 일상이 쉽지 않다는거 제가 알거든요
행벅한 부부의 텃밭 물주기..^^
행벅?

흠~~해석해보니..
벅차게 행복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훗~`

깊은 시각에 다녀가셨네요.
이젠 조금 여유를 찾으신건지..

여튼 다시 뵈오니..참 좋습니다.^^*


제 작은 행복 바이러스가 조금이라도 전파되어..

여행님께서도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아니 지금 충분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텃밭 가꾸는 마음이 이쁘지요^^
파릇 돋아나는 새싹처럼...
정성들여 잘 키워 놓으세요.
갈께요.벗님 ㅡㅡㅋ
오세요..언제라도..

벗님 텃밭 무성해지면..

오셔서 맘껏 따가셔도 좋아요..

저 밭에 가서..풍운아네 농장..만 찾으시면 될거예요..


제가..이쁜짓? 을 좀 하는 편이지욤..^^*
오랜만이죠..벗님..!!
사랑스런 사연과 사진들이 곳곳마다 그득한 이쁜 방을
한 동안 못 왔군요,,
제가 그리 무심한 사람은 아닌데..
맘이 좀 시끄러웠다고 변명을 해봅니다..ㅎ

열심히.. 그리고 이쁘게
삶을 가꾸시는 한결같은 모습..
참! 사랑스럽습니다..

큰아이 일은..
잘 되었습니다..
기뻐요..줄리아님..뵈오니..^^

저도 생각만 하고..
잘 계시나..잠간 기웃거려보고..

그러기만 했었네요.


맘이..그러셨군요..사실..이공간에서 잠시 뵈지 않으시면..
그 생각부터 들더군요..
바쁘시거나..맘이 여유롭지 못하시거나..

사실..저도 요즘 맘이 ..괜히 그러네요..
봄은 안타는 편인데..봄을 타는지..ㅎ~



아드님 일..잘 되었다니..
정말 잘 되었습니다.
내색 않으셔도..맘고생 하셧을텐데..
정말 다행입니다.

어리거나 성인이 되거나..
자식은 언제나 가슴에 콕 박혀..
근심이고 우울이고..때론 기쁨이고 행복의 원천이고..
머 그런 듯 합니다.^^*

이젠 기쁠 일만 가득하시길요..
ㅎㅎㅎ 아자씨 은근 폼생폼사인것 같은데~
주머니에 손 푹 꼽고서 물주는 모습이 노래방에서도 한손 주머니에 넣을듯한테~~
아마 혈액형은 삐형일듯~ [비밀댓글]
저번에 얘기 했을텐데..삐형이라고..
칭구도 삐형..맞지?

에휴~~몬말리는 삐형들..

급하고. 화라락 승질부리고..
그래도 뒷끝은 없어서 ..맘도 차칸 거 같고..훗~~


근데 웬 비밀글?

난..잔뜩 기대했더니만..어떤 비밀스런 야기를 하나? ..하고..


에공~~
한숨만 나온다..사는 게 슬쓸타..어째야 쓸거나~~

칭구는?
요즘 그 방..조용하더만..

나..잠시 후에 울산 가..
그 방에 놀러는..울산 다녀와서 갈게..
삐지지 말공~~

요즘 맘이 좀 그래.. [비밀댓글]
이렇게 살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정성들여 가꾸는 그런일을 잘 못하는지라
텃밭 있어도 씨뿌리고 가꾸지 못하여 텃밭이 병들어 버리고 말걸요
벗님이네는 참 야무진 부부같애요
씨 뿌리고,가꾸고 물 주는 풍경 넘 잘 어울려요
행복이 저 밭언저리로 오고 있는 것 보여요
조금의 시간이 더 지나면 텃밭에 별별 채소가 방긋방긋 웃고 고개 내밀 풍경도 그려져요
아 난 여태 모했지 그런 어여쁜 일에 참여하지 못했으니..
제가 어려서 부터..흙을 좋아했엇어요..
엄마가 언제나 마당에 텃밭 가꾸시는거..
보고자라..자연히 텃밭 가꾸는 걸 ..좋아하게 된 거 같구요..

언니..참 오랜만이에요? ^-----^*
뭐 하신다..그리 바쁘셨던가요?
늘 바쁘신줄은 알지만..
최근엔..더 마니 바빠지셨나 봐요.

텃밭이야..가나 할머니네 가면..다 텃밭이지 않나요?
저번에 보니..언니가 일을 마니 거들어 주시는 듯 하던데..ㅎ~

여튼 언니가 오시니..제 블로그가 반짝반짝..해진 거 같아요..ㅎㅎ~~

벗님님 글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단어는 내남자라는 단어예요.
흔히 들을수있는 단어이겠지만 어떨때 그단어를 사용하는냐가 중요한건데 제눈에 쏘옥들어와요~
훗~~
내남자..그 말이 맘에 드셨어요?

쓰기에 좀 쑥스러운 단어인데..염치 없이 쓰구 있어요..

그래도 대부분의 친구님들께서..
그 말이 이뿌다..해주시네요..


길가에~~님도..그 말이 듣고 싶으신게죠..안해님으로부터..^.*
건전한 블로그라서 마음에 들어요
제 방에 오시는 친구님들은..다들 건전하시답니다.ㅎ~

이 블로그 세상..

이곳도 사람사는 곳이라고..
별별사람..별별 일..참 많은 듯 하지만..

이 사이버 세상..사람들..참 좋으신 분들도 많지요.

어디든..다 자기가 어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듯..합니다.


건전하게 봐주시니..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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