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림들은 화가 육심원님의 작품들입니다.
휴일이다.
무언가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
아침잠을 깨우며..
"국립박물관 갈까? 잉카 문명전 아직 할텐데.."
다들 시큰둥이다.
결국 우나랑 쏭이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며..뽈뽈 나가버리고..
오전 한 때..무료하던 내남자 왈..
"사우나 갈까?"
"그러죠 뭐..안그래도 몸이 찌푸덩 했는데.."
"일단 애들 한테 문자 쳐봐요..같이 가자고.."
사우나 같이 가자 하는 내남자의 문자에..
우나는.. 영화보구 있는 중..
쏭이는.. 미쳤어요?
(기집애 요즘 말뽄새가 영~~어제도 말투땜에 진탕 혼나고 지 방으로 강퇴 당했으면서..)
내남자 문득..음험한 눈길로
"가족탕 갈까?"
"미쳤어요?"
흠~~글구 보니..쏭이가 내 말투를 ..?
"아직도 당신 보면 뜨거워서 다행이야.."
"이 뜨거움마저 없으면 정말 인생 다 산 거지.."
내남자의 그 말이 슬프다..
바로 집 앞에 있는 탐라사우나엘 갔다.
사우나 계단을 내려가는 데..가운데가 비어가는 내남자의 머리가 눈에 들어온다.
문득 시큰하다..
숱많고 탐스렀던 고수 머리는 어데가고..어느새 희끗희끗해진..
그제도 흰머리를 한참이나 솎아 주었는데..이젠 그럴 단계가 지난 듯..
마음이 아프네~~
세상 비바람 혼자만 맞게 하고..나만 편히 살아온 듯 하여..
미안하네..
집 앞인데도 처음 와 본 곳..조금 후지다.
난 목욕탕 안에서 오갈 때..아직도 수건으로 몸을 가린다.
이런 나를 보구 센타 언니들은 별시럽다고 놀리곤 하지만..
난 나의 맨몸이 누군가에게 보여지게 소녀처럼 부끄럽다.
욕조 안에는 찜찜해서 잘 들어가지 않는 편인데..
이젠 나이가 들어가는지..뜨끈뜨끈한 욕조안에 몸을 푸욱 담그고 싶어..
그나마 사람이 적은 이벤트탕에 몸을 담근다.
한때 반신욕 마니아였었다..
그러나 공중탕에서의 반신욕이란..풍경이 좀 그래서 자제를 했었는데..
오늘은 맨가슴을 물 위로 드러내고 반신욕을 한다. 처음이다.
훗~이리 아줌마가 되어가나 보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목욕탕 안의 풍경을 무심한 척 흘깃거려본다.
찜질방에서 다시 만난 내남자..
"당신 브래지어 안했지?"
"엥? 표가 나요?"
"그런 건 아닌데..그런 거 같아서.."
항상 속옷을 갖춰 입고 찜질을 하는 날 보구 왜 답답하게 그러냐구 핀잔이더만..
귀찮기도 하구 답답도 하구..그래서 처음으로 안했더니 금새 알아차린다.
"당신도 이제 아줌마가 되어가네.."
내남자의 이 말이 나는 또 슬프다.
우리가 자리 잡은 곳에 무슨 물건 홍보를 한다며..
자릴 좀 비켜달래며 양해를 구하면서..미안한지..
"사모님 이뻐지시라고 제가 선물을 하나 드릴게요.."
하며 흑마늘 마스크 팩인가를 내민다.
"여기서 더 이뻐지면 안되는데.." 내가 꿍얼거리니..
내남자가 껄껄 웃는다.
그 아저씨도 나를 흘낏 한 번 더 보더니..
"정말 그러네요..더 이뻐지시면 안되겠네요.."
"그쵸?
하하~~호호~~"
참..내가 이리 변죽이 좋아지고 있는 거 보면..아줌마는 아줌마인가 보다..
접대성 맨트라 해도..그 아저씨의 말에 나는 다시 기쁘다.
이렇게 나는 또 내 인생의 어느 하루를 내남자와 보낸다.
- 벗님 -
아고라에 올리시면 금방 베스트로 올라가겠어요.
마음이 아프네~~.
세상 비 바람 혼자만 맞게하고.... 나만 편하게 살아온듯하여.
미안하네...
요 대목 인기 대박 날 꺼 같음. ㅋㅋㅋ
벗님의 알콩달콩한 가족들과의 일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ㅎ
2월의 시작 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새달 되세요.. 홧 팅 ~~~~~~
그렇게 서로를 읽어내고 알아 간다는 것!
중년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
미쳣어욧~이럴려고 했죠?ㅎㅎㅎ
어때서요?
하면 하는거지..ㅋ~
요즘 젊은이들은 찜질방 데이트도 마니들 하더구만요..
근데..그게..좀 남사르럽긴 해요..
간혹..껴안고 딩굴고..
당최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더라구요..
세상 참 마니 변했어요..그쵸?
우리 땐 길에서 손만 잡아도 괜히 얼굴 벌개지고 그랬는데..ㅎ~
박시앞에서 혀내밀면 손가락으로 혀잡아버리는데~ 조심하셈^^그러다가 혀길이 늘어난 분들 제법 있걸랑요~믿거나 말거나~~~
읽으면서 내내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이들이 커 가는대도
아줌마란 소리가 아직도 어색해집니다.
"새댁"이라고 불러주면 그나마 좋고..
가끔 눈 침침한 할머니들.
"아가씨" 또는 "학생"이라 불러주면 대박난 날이고..^^
정말 목욕탕가서 쪼글쪼글 할머니들 보면
참 가슴이 아파집니다.
나도 저렇게 쪼글쪼글 할머니가 될텐데..
탱탱한 할머니는 없으니까요.ㅋ
그 땐 또 그 때 가서 생각해봐야겠지요.
무슨 낙으로 살지는..
이래저래 아줌마가 되어가네요.
어느새 잔주름.흰머리도 늘어가고..
내 남자의 힘든 어깨도 볼 줄 알고..
잔잔한 님의 일상들이 이쁩니다.
행복한 2월 맞이하시길요~
하긴 제가 좀 철없는 아줌마이긴 해요..
정말 어쩌다 가끔..
길을 가거나 산행을 가면..
좀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아가씨라 불러주긴 하지만..ㅎ~
그런 날은 괜히 종일 실실~~쪼개기도 하지요..
글에는 다 안나타났지만..
쪼글쪼글한 할머니에 대해서 쓸려구 했었거든요..
마음이 측은했어요..
굽은 허리..탄력잃어 앙상하고 초라한 모습..
몸조차 가누기 힐들어 하시는 모습들..
저런 모습이 나의 미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더라구요..
그러나 불혹을 받아들였듯이..
지천명도..이순도..다 받아들이게 되겠지요..
그저 흐름으로~~순순히~~
행복하세요..
5월의 장미처럼 ..그렇게 싱그럽고 빛나는 날들 되세요..^^*
누구나 한느소리...
"이제그만"...
하지만..
매일 보는 자신은 아름답습니다.
남이 보면 쮸구룽탕 이지만..캬캬캬
웃고갑니다. ^^
벗기 민망합니다.
큰아이 제왕절개 하구서 싫더라구요...흉터가요.
뭐 지금은 거기에 둘더 수술했으니 뭐....
근데 의학이 발달하긴 하나봐요..지금은 거의 흉터가 남아있질 않아요.
시간이 갈수록
아쉬움은 있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아이들도 다시 키워야 할꺼고 지금 나에 감사하고 살아야죠.
멋쟁이신듯...
가끔 딸래미들하고 목욕을 가면
가슴이고 힙이고 얼마나 예쁜지
내딸이지만 정말 예쁘다는 감탄사가 ㅎ
예쁘다는 소릴 들어서인지
우리애들은 별로 신경 안쓰는데
내가 괜히 우쭐해지는건
분명 그애들 엄마가 나란걸 과시하고 싶은거겠지요
아직 뜨거움을 느끼는 사랑하는 옆지기가
옆에 계시는게정말부럽네요
우린 그렇게 늙어가나봐요
위대한 이름 아줌마로 ㅎ
한참 머물다 갑니다
벗님의 솜씨가 돋보이네요.
글이야 잘쓰시는지 알았지만,
이렇게 적절한 그림을 삽화로 쓰니
훨신 돋보인네요.
머리 훵한 남자를 바라보며
울컥 연민이 밀려올 때가 있지요.
측은지심!
그렇게 부부가 함께 살아가나 봅니다.
우째기나 비애까진 아닌같습니다.
칭찬 까지도 들으셨으니 행복한 투정입니다 ㅡㅡ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벗님^^*
느끼신대루 쓰시면 되지요..
참 안그러실 거 같은데..
은근 소심하신가 봅니다.
에이형이세요? 푸훗~~
근데..뭔일루..쉬시는지..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나요?
그 방 시간 나면 들릴거고..
바쁘면 못들릴거고..
뭐라 약속은 못드립니다..ㅎ~
그러나 걱정은 하고 있을게요..
잘있나..? 못있나..?
그대를 가정평화상의 대상으로 임명합니다..넘 예쁘당..
벗님..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겁니까?..짜증나?...ㅋㅋ
울 남편은 내 몸만보면 생겼던 성욕도 사라진다던데..ㅋㅋ
그리고 고백하자면 난 아직 여자 친구들끼리 목욕탕 가 본적이 없는데..
엄마랑 딸아이랑은 가봤지만..암튼 여자들끼리도 넘 부끄러워요..ㅋㅋ
시어머님과 며느리가 목욕탕 같이 가는 거 보면 정말 넘 보기 좋아요..
나도 언젠가는 그럴날이 있겠죠?...어머님 등도 밀어드리고..
암튼 행복한 모습을 담아 제 가슴도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벗님 잘자..안녕..내일봐요.. 난 이제 일 끝나고 퇴근 할려구 마무리중이에요..
어찌 공개적으루다 자기비하발언을 하시공~~
역쉬 화끈한 아미고님다우신 발언이지만..
괜한 자학이세요..을매나 상콤하신지..제가 다 아는데요..ㅎ~
엥? 증말루요?
하긴 저두 전엔 그랬었는데..
요즘이야.. 센타에서 운동한 후에..
맨날 동료들이나 언니동생들이랑 샤워도 하구 사우나도 하구..
그러다 보니 부끄러움 같은 거 없어졌어요..
그래도 수건으로 살짝 가릴 건 가리구요..훗~~
그러고 보니 저두 시어머님 등 밀어드린 적이 없네요..
울엄마 등을 밀어 본 것도 까마득한 옛일이구요..
작년 추석 때..
내남자가 울아빠 모시고 사우나 가서 등도 밀어드리고..
비싼 맛사지도 받게 해드리고..
을매나 고맙던지..참 좋은 남자죠?
8시인데..퇴근 시간이 늦네요..
이러구 집에 가셔서 또 집안일도 해야하실텐데..
곤하시겠다~~~
다 읽어 내려갈 때까지는
궁금해지는 벗님의 글
알고 있나요..
좋은 글이라는 것
소소한 일상을 아름다운 꽃처럼 보여줄수 있는 멋진 힘..
쏭이 나이쯤에는 절대 대중탕 안가려고 할거요 ㅎㅎ
그게 아마 스무살무렵까지는 가지 싶어요
집에서 멀리 멀리 떨어진 곳은 간다나 뭐라나 ^^
풋...이 대목이 압권이였슴다...
잘 보고 느끼고(머리속에 그 모습 그렸다는 소리는 졸때루 아님)갑니당..^^*
음,,,순리대로 가면,,,늙은 할아버지,,,거기에 이쁜 손주들이,,,,쪼랑쪼랑,,,,
ㅋㅋ,,,
지금도 충분히 이쁘시지만,,,연륜을 더해가면서 더 매력적일거 같아요,,,음,,,잠깐 ,,상상,,,,,,,,,,,,후훗,,,,,얼굴은 그대로시네요.미인,,
오늘,떡밥이 생길래나 모르겠네요...
참 아름답습니다....라고 지난번에 말씀 드렸던 곳
콕콕 찝으라고요...." 결코 아무나 할수없는 진솔함"
만약 같은 표현을 시인이 했더라면 너무 우아해....그림 같았을것이고..
화가가 했더라면 너무 우아해.... 시 같았을텐데
다행히 벗님이 하였기에 .........한줌의 가식없이 휴머니티가 있는 풍경이 되었네요
찜질방 갈시간이 영없네.늘상 돌아 다니느라고~~~~
참......민들레가 아름다운 댓글문화 정착을 위해 비밀글이 난무하는 블방은 낼부터
일체 방문 하지 않을생각 입니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누군가는 시작을 해야하는 아름다운 댓글문화 정착을 위해 민들레가 작은 손을
뻗어 이웃의 도움을 청해 봅니다 혹시나 벗님의 블방에 민들레가 들르지 않더라도
서운해 하지마시고 벗님이 싫어 안오는게 아니고 비글이 싫어 안오는 것이니 이해를.... ....
쏘세지처럼 앞뒤가 꽁 막힌...ㅋㅋㅋ 기가 막힌 표현~
이렇게 숨겨진 말재미를 찾아내는 언니가 있어서 좋지? ㅋㅋㅋ(칭찬의 학습 효과 먹혀라~ 먹혀~)
세월이 오는 길목 막는 <포크레인>이랑
화날때 분풀으시라고 <물레방아>
3종셋트
비온 다음날만 온다는<무지개 택배>로
보내 드립니당
써보시고 효과 잇거들랑
주위에 선전 마니 부탁 드려용ㅇㅇㅇㅇㅇㅇㅇㅇ
클딸들 있는 집안에는...아침부터 분주하지요...이것저것 나가기전 할일들이 많아서
남자새끼들은.....딱10분전 에 일어나...세수5분 식사5분....그걸로 다되던데요
어느날은 세수도 안하고...모자푹쓰고 알바 가는 날도 있던데요뭐....
근데 저러다 ...여친 생기면 갑자기 확 바뀔꺼예요...그쵸
저도 그랬으니까
여친생기면 갑자기 안하던 짓꺼리 할텐데....깨끗한척 도 하고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어요
알바가기 10분전에 일어나는놈들이라
에고....
방학 내내 새벽에 일어나 학교를 갔네요..
우나도 아빠 사무실 가서 공부한다고..
새벽에 나가고..
저야 크게 하는 일은 없지만..
내남자랑 우나 도시락 싼다고..아침에 조금 분주하구요..ㅎ~
수려하신 아드님께서 아직 여친이 없다구요..
눈이 너무 높아 그런걸까요? 훗~`
근데..이젠 안 오실거라 하시더니..
반갑게도 오셨네요..ㅎ~
그래도 이쁜 벗님을 싹둑 자르긴 좀 그러셨던가 봅니다..후훗~~
민들레님도 편한 블로깅 되시길 바래요..^-^*
'가만 있어보자, 내가 대중탕에 가본 지가 언제였더라?'
한참돼도 아주 한참 되었다
5년 전 일본 벳부 갔을 때 노천탕이며 사우나....그때 이후 못가보았네??
요즘엔 씻기도 조금 귀찮아져서
대충 샤우로 때우는데....
벗님
2월 입니다
아름다운 2월 꾸며가시옵길....^*^
노천탕이 갑자기 가고 싶어지네요..
한겨울의 노천탕..
그거 참 짜릿하고 상쾌한데..
어째..살수록 삶의 여유가 더 없어져 가니..
후훗~~
사실 벗님도 운동 후에 샤워하는거..쪼매 귀찮습니다.
화장 하는 건 더 귀찮구요..
어느새..1월이 가버렸네요..
2월의 날들..미산님도 아름다우세요..^^*
그런 벗님과 함께하는 그남자분은..ㅋㅋ
아주 부럽습니다..ㅎㅎ
언제나 그렇게 나이를 먹어도..
매일 소녀같으세요..계속~~~
저도 벗님과같이 나이를 먹어도..
매일 계속 철없을테니~~~~
우린 앞으로도 철없는 소년과..
수줍은 소녀처럼지내요..^^
일상생활을 방송하는
연속극을 보는거 같아서 좋아
따스하고 편안하고
그리고 또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벗님 당신 사랑스런 사람이요
그 방에 한동안 뜸했었네요..
저두 요즘 블로깅에 대한 회의가 생겨..
맘이 좀 씽숭쌩숭그러네요..
제 글에 따스하시다니..고마워요..
이 공간에서 아름다운 소통만 있었음 좋겠어요..
어느누구도 상처받지 않는..주지 않는..그런..
고마워요..그림자님..*
벗님의 글엔
살아있음에 나오는 산물의 징표라 할 수 있습니다..
흔들림없는 모습 지켜 보겠습니다...
가보고 싶다눈~ㅋㅋㅋ
언제 함 다녀가셔요..
근데..시설이 후져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ㅎㅎ~
근데요..안순진 재즈님..
지가요..
지금 피곤해 죽겠어요..
밤 꼴딱 새우고..
운동 두 시간 하고..
장날이라 장 봐 오구..
어제 인사 못드린 방에 인사드리고..
밀린 댓글..이제사 달구..
이러구 있는데요..
커피도 블랙으로다 두 잔이나 마셨는데요..
지금 쓰러질 거 같아요..
한 숨 잘래요..
그러니..
요밑에 생선님..오시믄..
벗님이 한숨 자고 나서..
답글 달고..그 방에 놀러도 갈끼라고 ..
좀 전해 주실래요..
씨유 래터~~~^^*
- 화려한 녀석의 생애
- 2010.02.03 01:39 신고
- 수정/삭제 답글
나이든 이들을 보면서 측은해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정확히 슬퍼 보인다고 말하는게 맞겠는데요
언제부턴가 지금의 몸이야 말로 잠시 빌려 오는것이고
보이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니 편하더군요
슬퍼할 필요 까지 없지 싶습니다.
어차피 얼만큼 깨끗하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생선도 아직 까지는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지만
저도 언젠가는... ^^
미쳤어요. 는 딸래미가 엄마의 말투를 배운듯. ㅎㅎㅎ
정말 아이를 나무랄 일이 아니라 ..
스스로를 돌아봐야할 듯..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네요..
그집..아이 이름이 윤경이였던가요?
어느 분이 원정이라 하여..원정인줄 알았는데..
눈이 너무나 맑고 초롱한 아이였어요..
가만히 함 살펴보세요..
윤경이도 엄마 아빠..말이나 행동을 따라 하고 있지는 않는지..? 훗~~
잠시 빌려왔다 가는 몸이라 하지만..
그렇게 허심하게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내가 기억하는 나의 평생은 지금 사는 이 한 평생밖에 없으니..
내 몸이 늙어간다는 것은 거부하고픈 슬픈 진실이지요.
초라히 스러져가는 나이든 사람의 몸은..언제나 허무와 비애를 느끼게 합니다.
정말..지금이대로만..훗~~
그래서 보톡스도 맞고..성형도 하고..그러나 봅니다.^^*
아?
전 물론 자연주의자라..그런 거 절대 하지 않습니다..
- ┗
- 화려한 녀석의 생애
- 2010.02.04 01:39 신고
- 수정/삭제
윤경이든 원정이든 상관 없구요(원정입니다. ^^)
운전자도 중요 하지만 차도 세차를 해야 되는게 맞습니다.
어떻게 유지 하느냐가 중요 하겠지요.
지금까지 그렇듯 건강미 계속 유지 하시길.
아참 육심원 화백도 자신을 닮은 그림을 그리던 군요
블로그도 또다른 세상 이다보니
그리는 사람을 닮나 봅니다. ^^
원정이 맞죠?
내가 저번에 몇 번 확인했었는데..
윤경인 원정이 친구고..그쵸?
생선님은 세차도 잘 하시고 유지도 잘 하시는지요?
육심원님의 그림..
참 정감있죠..
제가 참 좋아라하는 그림입니다.
정말 그러고 보니 본인의 그림과 닮은 듯도 하네요..
미소가 참 수수하니 꾸밈없어 보이던데..
저런 다정한 그림을 그리는 분이라면..
마음도 순수하고 소박할거란 생각도 들구요..
근데요..난 지금까지..
어떤 사람의 글이 아름다우면 ..그 글을 쓴 사람도 그럴거라 생각했거든요.
글이란 그 사람의 마음과 영혼의 울림이 만들어내는 가장 진솔한 선율이라 믿었거든요.
근데요..
정말 아름다운 글..공감가고 ..감동있는 글을 쓰는 어떤 사람의 실체를 알고..
까무러칠 뻔 했네요..
믿지 못할 인간사..세상사..사이버..
소녀같아요~~ㅋ
사우나 가는 풍경도 그렇고
살아가는 모습이 새앰이 날 정도로 고웁다.
왜냐하면 앤온냐도 여자이므로 나도 오늘 울 남표니한테 그래야지
벗님이네처럼 살아가자고
가족탕이란 데 한번도 안가봤는데
사실 궁금하긴 해요.
찜질방에는 아내와 같이 간적 있는데
가족탕...두 딸들이 질색하겠지?
그림을 그려놓았다(?)
벗님은 사랑과 귀여움 그 자체임.
정말 우리 아줌마들을 너무 잘 표현해 주셨지요..
주변 어디에서나 봤음직한..
참 친근한..아줌마들..ㅎ~
오늘은 졸지 말고..
칭구님들께 인사 좀 드려야겟어요..
너무 죄송하네요..
한동안..너무 소원해서..
그 이유는 진실이라는 양념 때문이겠죠?
아침의 신선함에 반했습니다.
아~웅,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려구 합니다.
굿~ 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