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블로그에 꿈이 있어요.
아주 작고 소박한 나만의 꿈이 있어요.
이 공간은 나의 일기장과 같은 곳이예요.
나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기록장과 같은 곳이지요.
내 삶과 사랑과 추억과 만남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구요.
나는 이공간을 내 온맘을 다해 정성으로 꾸며나가고 있어요.
언젠가.. 어느 날엔가 ..나의 딸들에게 물려 줄 유산이기 때문이지요.
알알이 글들이 여물어가고 내 블로그 곡간마다 채곡이 사연들이 쌓여가면
작고 이쁜 문집을 만들까 해요.
제목은 물론 마음이 머무는 자리이고요, 저자는 벗님이겠죠.
내남자에게 나의 블로그 글들을 작은 책자로 만들어 달라 부탁할거예요.
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 친구분들이 마음으로 내려주신 댓글이나 방명록도 빠짐없이 넣을거예요.
물론 조금 은밀한 비밀글들도 하나 빠트리지 않고 넣을거예요.
그래서 나의 딸들이 스물이되어 성년식을 치르고 나면 선물처럼 줄까 해요.
소녀에서 아가씨로 다시 여인으로 성숙해 갈 나의 딸들에게 주는 이 엄마의 작은 선물이지요.
그 나이쯤이면 엄마의 삶과 사랑 추억을 이해해 주겠지요.
조금 은밀한 이야기도 살풋 웃으며 읽어주겠지요.
엄마의 감정의 흔들림도 같은 여자로 공감해 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이 엄마가 얼마나 자기를 사랑으로 키웠었는지도 깨달아 주겠지요.
어쩌면 살짝 감동받아 눈물을 훔칠지도 모르겠어요.
전요..이 블로그에 꿈이 또 있어요.
내 나이 지천명의 문턱을 넘을 즈음이면
이 블로그 공간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님들을 뵙고 싶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이 블로그세상과 현실의 세상을 엄연히 구분짓고 있어요.
아직은 나에게 이 공간은 그저 마음이 머무는 자리일 뿐
현실과는 그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지 않고 있어요.
지금은 그래야 하니까요. 그러나..
아이들이 자라 자기들만의 날개짓을 하며 세상으로 날아갈 즈음이면
이미 머리 희끗해져 있을 내남자와 두 손 꼭 잡고 여행을 떠날거예요.
이 블로그 세상에서 만난 곱고 고운 인연님들 한 분 한 분 만나러 떠날거예요.
만나 악수를 나누고 상상으로만 만나던 분들을 두 눈 가득 담아올거예요.
정다운 눈맞춤을 하며 너무 반가워 얼싸 포옹을 나눌지도 몰라요.
살아 꼭 한 번 보고 싶다 하던..사랑합니다..고백해주던 분과도
담백하고 아름다운 악수와 포옹을 나눌 수 있을거예요.
저도 살아 꼭 한 번은 뵙고 싶어요.언젠가 .. 어느날엔가 ..
이 공간에서 만나 마음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사랑으로 나를 지켜봐 주신 분들..
한 분 한 분께 벗님을 뵈어 드리고 싶고 그렇게 저도 만나뵙고 싶어요.
상상하던 벗님보다 더 자그마할지 몰라요.
더 수줍음이 많아 말도 잘 못할지도 몰라요.
얼굴엔 생각하시던 것 보다 주름이 몇 개 더 많을지도 몰라요.
괜찮으시다면..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그대들을 만나뵙고 싶어요.
세월이 좀 더 흐른 언젠가 .. 어느 날에..
-벗 님 -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세월이 좀 더 흐른 언젠가 .. 어느 날>을 위하여
벗님의 그날을 위하여.....
정성을 다해 썼는데
금칙어...어쩌구
등록 실패~~!라네요
오 마이 갓,
꼭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
오메,,,
노트북으로,,,
굉장하시네요,
톰은 옛날 컴으로 맨날 노는데,,,
구식에 오래 되어서 정신이 깜빡깜빡하네요,
병원에 입원도 자주 하구요,,
그래도 정이 들어서 버리지를 못하겠네요,
컴터,,,
참 소중합니다,
정보가 있고,
나의 모든것이 그대로 숨쉬고 있는 곳,,
나만의 비밀 공간도 있고,,,
아마 잘 정리하시면 멋진 보물이 될것입니다,
유산이라고 할까요,,
저도 이게 제 자녀들의 유산입니다......
나중에 이글보고 웃고 울고 ...
캬...
이 블러그를 딸들에게 선물로 준다니...
아마 딸들은 이 선물을 받고
우리 엄마가 이런 고운 마음을 가지고 사셨구나
하고 감격해 할것 같은데....
전 아직 그렇게 커다란 꿈은 생각도 못하고
그저 내 마음을 담아 사진을 올리는 것 밖에는....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좋고...ㅎㅎ
그래요...
지금처럼만 멋지게 사시길 기도할께요.
마음이 어느가을 길목에서 쓸쓸히 헤매이시나..
걱정되었습니다.
그럴까요..?
이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줄 날이 올까요..?
엄마가 컴앞에서 뭘하는지..지금은 별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단지 자기네 사진 올리지 말라고..
옆에 와서 가끔 협박? 이나 하구 가지요..후훗~~
그냥 이 공간은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기록일 뿐인걸요..
딱히 이루어놓은 것도 없구..내세울 것도 없구..남길 것 두 없구..
저는 할 말도..쓸 글도..참 많답니다..
허락된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안타까울만큼..
하고픈 나의 이야기가 참 많답니다..
하루하루..스친느 모든 것들이 다 얘깃거리인걸요..ㅎ~
마음담아 올리시는 사진과 마음이 담긴 글들..
그리고 좋은 사람들..나눔..
충분히 아름다운 공간이지요..
오래 함께 해요..오아시스님^^*
블로그라는 공간을 꾸며가시는 벗님..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고백같은..일기같은 이 공간은
소중하게 여겨질테지만 벗님에게는 더욱 그러 하겠네요..
그 마음은 모든분들이 공감할거라 생각해요..우나도 쏭이도
이런 엄마의 모습에 더욱 멋진 느낌을 가질거구요..^^
벗님은 글을 잘쓰니 좋고 그꿈 꼭 이루어요.벗님....
꿈을 꾸지 않을 때 우리는 늙어간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랜 세월을 꿈을 키워 나가면 그꿈 꼭 이루어질겁니다.
그 꿈 이루는 날 우리도 만나겠네요.
벗님
꿈을 위해 화이팅!
그러실줄 알았어요
벗님이의 그 고운 생각 사랑으로 엮어서 딸들에게 주는 선물이 되는 그 날을 설레발치며 기다려볼까요
아 참 시리고 고운 엄마의 내면을 바라보며 기쁨과, 웃음, 그리고 아릿한 글들까지도
마음 살짝 내려 공감하는 이쁜 딸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기 조기 열린 문틈으로 빼꼼히 ...우나,쏭이가 엄마를 읽고 있네요 미래의 어느 날이...
너무 아름다운 생각들 ...나를 토해놓은 글 속 , 그기서 다시 느끼는 엄마의 마음을 딸들이 읽어내려 가는
모습을 미리 문틈으로 내다본 앤 미소같은 상상이 추월해갑니다.
벗님, 이쁜 모습 하나도 빠뜨리지 마세요
블로그 , 참 멋진 공간이자 곡간이 될것입니다. 혼신의 노력을 다 하는 벗님이 곡간도 넉넉하게 차겠죠 알곡으로.
저 역시 살아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보고 있어요
평범한 일상이지만 기록은 소중하고 중요한 것
내 아버지가 그랬듯이 그 딸이 또 바톤을 이어받아 날마다 날마다 하루를 고백합니다 하.
언제나 샘물이 퐁퐁 쏫아나는 듯이..
앤님의 이야기는 소란스러운듯.. 정겨운듯..다정도 하시네요..
바로옆에서 재잘재잘 진짜 빨강머리 앤이 수다를 떠는 듯..
절대 수다스럽지 않는 사랑스러운 우리 앤님의 수다..
그렇지요..평범한 한 개인의 일기같은 기록의 공간이지요..
본인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공간..
앤님도 그러실거라 생각했어요..
하루도 그저 헛되이 보내지 않으시고..
그 날 그 날의 이야기를 소담스레 담아내시고 계시니..
나중나중에 ..가범귀소지..다섯 아이들이 웃으며..엄마의 이야기를 읽곤 할테지요..
전 그 날이 너무 기대되어요..
나의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어떤 느낌으로 나의 글을 읽을까..
너무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저 나의 딸들에게 부끄럽지 말도록 살아야겠다..하는 그런 맘이 막 쏫아나네요..*
자녀들에게 블로그를 물려준다는 분들 많아요~
그래서 글쓰시는것도 ~~~ 참좋은 꿈이네요~
지금 생각하신되로 이뤄지길 빕니다.
세상일에 그리 혹할 일도 없네요..
마음은 자주 헤매이나
그러나 언제나 제 자리를 지키고 있지요..
가끔 흔들리기는 하나
그것도 바람이 불 때만 그렇지요..
바람은 그렇게 지나가기 마련이구요..
불혹..미혹되지 말라 하는 나이..
그런 나이를 제가 살고 있네요..
고운산장님은요..?
불혹?
지천명?
그 고운 마음 변함없이
나날이 사연으로 풍요함 채우시길.... [비밀댓글]
그리운 벗님이군요.
지난 일주일 동안 꼬박 앓았답니다.
마음도 몸도...
이번주에 정신차리고, 혼자만의 방이지만 게으름을 꾸짖고 있답니다.
벗님의 아름다운 꿈
이루는 그날까지
곱게 채워가시길...
문득 문득..콧바람님 생각이 났었는데..
이렇게 오시니 너무 반갑고 기쁘고 고마워요..
아프셨다구요..?
환절기라 그런지 몸을 앓으시는 분들이 좀 계시네요..
가을이 깊어가서 그런지 마음 앓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혼자 지내기 어떠세요..?
조금 고적하지 않으실까..
아님 ..혼자만의 사유를 즐길 수 있어..나름 더 좋을 수도 있겠구요..
저도 요즘..혼자만의 여유가 그리워지기도 하고..
조금 그래요..뭔가..혼란스러운..
그래서 정리가 필요한 시점인 것도 같구요..
계절이 너무 이뻐요..
어쩔 줄 모르게 깊어가는 이 가을..
내 맘도 어쩔 줄 모르게 헤매이곤 하네요..
푸른 소나무랑, 하얀 안개랑, 뜨거운 커피랑 벗하며
희희낙낙 홀로를 즐기고 왔어요.
하얀 메밀을 보고팠는데, 앓느라 못보고 지나가 버렸네요.
코스모스의 살랑임이 그리워지는 ...
그렇다고 나이를 빨리 먹을 수도 없고(그건 안돼 절대로)
여기요. 저요.
전 오프로 보는 거 포기 할 꺼여요. ! 전 명단에서 빼주셈. ㅋㅋㅋㅋ
*^^*
벗님, 문집이 아니고, 물려 주는 거는 그렇게 하믄 되는 것이고
지금 부터 대중속으로 어떤 방식으로 나설까 고민해보심이 좋겠어요.
일단 연극쪽은 바로 뛰어들 수있는 곳이고 ...
등단 , 데뷰, 천천히 한번 생각해봐유. 도와 줄 사람도 있을꺼구요.
일단 요기까지. 좀 더 연구해보고 그 끼의 사용처를 생각해 보기로 하지요.
[비밀댓글]
세월.. 그 놈..을매나 쏜살같은데요..
어느날 문득 고개 들어보면..
지천명의 문턱에 내가 서있을 거예요..
전 열 살 부터 나이 먹는 게.. 시렀는데..
봐요..
지금 그 열 살의 네 배를 넘게 살아버렸잖아요..
앞으로 7년..
근데 그때쯤이면 바람님은 어디메쯤에 계실려나요..?
지천명 중기? 말기?....^.*
어쩌면 그 짧은 기간이
가장 내안으로 깊이 침잠할 수 있었던 시기가 아닐까..
가끔 눈물이였을 때가 그리워요..
참 아프고 아득했지만..가장 나다웠던 순간들..
전 이미 데뷰했는걸요..이 블로그에..훗~~
말씀.. 너무나 황송하고..그러면서 기쁘기도 하고..
그러나..아니예요..제가 무슨..?
등단 ..데뷰..그런 거 상상해 본 적도 없어요..
그럴 주제도 못되구요..
그저 낙서처럼 일기처럼..끄적이는게 좋을 뿐..
그 이상은 절대..아니랍니다.
내 방 구석진 곳 까지 오셔서 ..
내 글..내 맘 읽어줘서 다시 고마움요..
근데 주무시나요..?
잠잠~~~~~~~~~~~~~~~~
[비밀댓글]
난 2007년에 인터넷 세상을 처음 알었던것 같아요
난 사이버와 현실 셰게를 구분 잣지 않앗는데
유독 사람들은 그랬어요ㅕ
마치 사아버 공간은 도께비 세상 처럼,,,,,,,,
아니였지요 ㅎㅎㅎ
제 명함 한장 내려 놓고 갑니다
010-5212-5687(일산 신도시 현장 다닐때 90년초에 개설한 전번 이
011-212-5687 010으로 바뀄다는 것뿐이지요 골동품 전번 사랑합니다...!!)
062-524-8040
저는 시낭송입니다...
님은 수필가.......................... [비밀댓글]
2014년...ㅎㅎㅎ
벗님은 요즘 글이나 첫 글이나 변함없이 수수하고 정감있으시네요..
바램이 꼭 이뤄지시길 바랄께요..^^*
댓글들의 날짜가 2009년 9월인 걸루 봐선..
그때 쓴 글일거예요.
블로그북 만들면서..이 글을 프롤로그로 하려고..
일부러 날짜 변경을 한거죠.ㅎ~
2007년 9월9일..
컴맹인 제가 딸의 도움으로 이 공간을 만들엇어요.
그저 아이들 사진이나 동영상 보관해두는 앨범용으로..
1년여..그냥 그렇게 창고처럼 사용하다가..
플래닛이란 게 있어..
거기에다 일기를 끄적이면서..시작하게 되었지요.ㅎ~
그러다가 플래닛이 없어지면서..
보따리 싸서 ''이 곳 블로그세상에다 집을 지었어요.ㅎ~
그게 2009년 1월..
그러고 보니..저도 어느새 블로그 6년차가 되었나 봐요.
이렇게 먼지 켜켜한 곳까지..왕림해주시고..
고마워요. Feel님..^^*
많이 기대됩니다
더운날 건강하시구요
발전하고 정진하시는 모습을 볼 때 저도 같이 기분이좋아집니다.
초심이 아릅답습니다.
한꺼번에 일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또 그러한 뉴스들이 미디어를
뒤덮고 있는 현실인 것입니다.
세상 소식에 관심 있거나 혹은 눈치 빠른 사람들로 하여금
지금의 세계적 상황이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과거 선지자들이 미래의 후손들에게 공통적으로 전해왔던
새로운 시대 직전 환란의 상황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확한 때와 현실적 대비, 구원의 법방을 알지 못한다면
위기에 깨어있지 못한 사람과 같을 것 입니다.
우리는 정확한 최종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파악하였고
동시에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동시에 우리들에게 환란으로부터 대비하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반드시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변해버린 세상
www.ybs-changedworld.com
'♥삶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 속 행복 하나 (0) | 2008.08.11 |
---|---|
별 헤는 밤 (0) | 2008.07.23 |
보고시픈 맏엄마 (0) | 2008.06.08 |
추억으로의 여행 (0) | 2008.04.04 |
♥마흔번째 내 생일 (0) | 2007.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