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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코난쌤 댄스-손담비의 토요일밤에

by 벗 님 2009. 6. 27.

 

 

 

 

                                                                          <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

 

 

우리 코난쌤..

 

 

우리 센타에서 방송댄스 수업을 담당하는 쌤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

참 예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남자..

몸도.. 마음도.. 춤도..

웬만한 여느 여자 보다도 이쁜 남자..

웬만한 여자 강사들보다 이쁘게 춤추는 남자..

물론 마음씨도 여리고 곱다.

코난쌤의 댄스수업을 들은지도 벌써..삼년이 다 되어간다.

우리들 앞에선 여전히 수줍은 소년같은 남자..

춤을 출 때의 그 작렬하는 포스며 넘치는 끼..

타고 났다는 말로밖에는..

 

늘 하는 말..

무슨 남자가 춤을 저리도 이쁘게 춘다냐..

여튼..춤을 좋아해서 춤을 춘지 하 오래된 내가 봐도..

저토록 이쁘게 춤을 추는 사람을 남자 여자 통틀어..본 적이 없다.

 

  

 

  어찌된 일인지..

  디카로 3분 짜리 춤을 다운 받으면 6분이 되어버려..

  용량초과라며  올려지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이렇게 춤을 반 토막씩 밖에 올릴 수 없어 아쉽다.

 

 

 

 

- 벗 님 -

 

 

굿모닝~~벗님,

텃밭 잘 다녀오셨나요?
싱싱한 먹거리 그득 담아오셨겠군요
푸르름 가득한 식탁 푸짐하니 차려두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아침
아름답게 드시옵길....

먼데서 온 아들녀석이랑
어제 밤 막걸리 나눠 마시고
이 아침 과일 갈아서 해장하고
하루 설계 중이랍니다

아이들 데리고 외할아버지,할머니께 인사 시키고
춘천댐 매운탕골로 가서
얼큰한 메기 매운탕으로 점심 먹고
드라이브 휙~~~하고 와야겠습니다

벗님도 참 좋은 하루 되시옵길......
텃밭갔다가 함흥차사가 되었네요..ㅎ~

괜히 마음의 여유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텃밭에 오랜만에 갔더니 얼마나 무성해 있던지요..
잡초도 우거졌는데..뽑아줄 시간이 없어..
상추랑 ..깻잎 ..치커리등..한참을 뽑구 솎구 그러구 왔네요..
텃밭일 하면..두 세시간은 후딱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아드님이 오셨군요..
장성한 아드님이랑 대작하시는 기분..
참 뿌듯하실 거 같습니다.
자랑스런 아드님..바라만 봐도 좋으시죠..?

오늘도 어른들 모시고 ..아드님 동행하여..
그렇게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만드셨겠네요..

유쾌하군요...

사는게...즐거우십니다...ㅎㅎㅎ
선화님도 그러시잖아요..

알콩살콩..
열심히 살아가시는 주부의 모습을 뵙습니다.

요즘 자주 들리지 못해 ..미안해지네요..
블루님방에도 소원했었고..
아이들 시험기간이라는 핑계를 대 봅니다.ㅎ~
짱~멋있네~
난 저렇게 추라면 허리다리골반 이 다 아작 날텐데~
흐미~~~분홍색 바지 입으신분 잘추시네요~
벗님은 안나오공~ㅎㅎㅎ
다음에는 셀카로~ㅎㅎㅎ기대 만땅입니다.
누가 아저씨더러
저렇게 춤추라 하지 않을터이니..
걱정..붙들어매시공..

분홍바지 친구보다 ..
음~~
내가 훨 ~~잘 춘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와~~이쁜 선생님..

다음에는 벗님도 보여주세요..^^
코난쌤..이뿌죠..?

나요..?

훗~~

난..신비주의 작전 중이라 안되욤~~~
비가 왔었군요...
비오는 소리에 저는 오던 잠도 다 깨어버려
차 한잔들고 하염없이 내리는 빗물을 볼때도 ...ㅎㅎ
아직 저의 마음은 18세 소녀인가봐요...
아직도 비가 좋으니....

코난샘~~~
정말 이쁘게 춤을 추네요...
아이들도 참 좋아하겠는데요?
저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스포츠댄스를 배우러 가지요.

어쩔땐 정열적으로 사는 그런 인생...
좋죠?

휴일...편안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네..비가 왔었어요..어제 새벽에..

네..비가 왔었어요..오늘 아침에..

아침비가 얼마나 세차게 들이치던지..
한치 앞이 뵈지 않을만큼 그렇게 내렸어요.
창이란 창은 다 닫아야했지요..

차는 마시지 않고..
그냥 하염없는 빗줄기만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하염없는 눈물만 흘렀답니다.

온 몸이 두드려맞은 것처럼 아픕니다.
비가 후련히 내려 다행이다 싶었는데..
어느새 ..햇살이 ..비추이네요..

저의 마음도 18세에서 성장이 멈추었나 봅니다.ㅎ~

아~스포츠 ㅡ댄스 배우시는군요..
오아시스님도 ..한 춤 하시겠는데요..ㅎ~
저도 스포츠 댄스 배우고 있어요..
스포츠 댄스..참 매력있는 춤이지만..
둘이서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거라..
일반 춤이랑은 다르게 자세가 제대로 나오기 힘든 춤이지요..


휴일이 지나고..다시 맞는 한 주..
오아시스님도 편안하시길요..
정말 춤을 예쁘게도 잘추시네요..
벗님 추는 모습도 보고싶은데..
함 올려주시징~ ^^

주말 이른시간 아이들과 텃밭에 다녀오셨군요..
싱싱한 야채들 한바구니 그득 뽑아오셨나요?
마음 가득 풍성하시겠어요.
식구들 건강을 위해서 텃밭도 가꾸시고
댄스도 배우러 다니시고
참 부지런하고 열정적으로 사시는 벗님의
생활상 본받아야 할 것 같아요~

전 옆지기 직장동료들과 궁평항 솔숲에 앉아
바닷바람 쏘이면서 싱싱한 회와 매우탕으로
즐거운 식사를 하고
남자사원들 족구하는데 응원하면서
모처럼 웃고 동심으로 돌아가 놀다가 왔답니다..

오늘도 많이 덥지요.
밤에는 비소식이 있더나 점점 하늘이 어두워지네요.
시원스레 한줄기 소나기라도 내렸음 좋겠네요..

벗님께서 주말 나들이 가셨으려나?
단란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요..벗님..

아침녘에 시원스런 소나기 내렸는데..
소운님 계신 곳에도 내렸는지요..?

옆지기님의 직장동료분들과 함께한 나들이..
참 즐거우셨을 그 그림이 그려집니다.
웃고 떠들고..그러다보면..
괜한 시름은 또 그렇게 날아가버릴 듯 합니다.

소운님의 살아가시는 모습..
왠지 소운님이 그리시는 그림처럼..
그렇게 고요하면서도 평화로워 보이십니다.
가끔..부럽답니다.

오늘..제가 좀 아프네요..
소운님방에 내려주신 답글..
참 많이 고마왔습니다.

쏭이 기말이 낼 모레라..괜히 맘이 여유롭지 못합니다.
몸도 맘도 여유로운 한 주..열어가시길요..^^*

네~ 이곳에도 새벽녘 시원스런 소나기가 내렸답니다..
빗소리에 깨어 한동안 뒤척였던 것 같아요..

벗님댁처럼 알콩달콩한 재미는 없지요..
저희집은 늘 조용한 편이랍니다.

주말 무리하셨나요?
어쩌다..몸살 나셨나봐요.
아이들이 기말고사라 또 신경 많이 쓰셔야겠어요
더구나 대충대충은 허락이 안될 것 같으신 벗님이시니
꼼꼼히 챙겨주시려면..

잘 챙겨 드시고
넘 무리하지 마시고 마음 편히
빨리 회복하시길 바랄께요..벗님.
힘내세요~!!!
네..몸이 흠씬 두들겨 맞은 거 처럼 아픕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날이 흐릿하네요..
아침 바람도 선선하니 ..
구름속의 해가 오늘은
그냥 나오지 말았음 좋겠습니다.

아~~바람이 참 좋은 하루입니다.
가을 같은 바람이 내 방 창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소운님 계신 곳에도
이 서늘은 바람이 불고 있는지요..?

몸의 아픔이야..어찌 견뎌지지만..
문제는 마음의 아픔이지요..

소운님의 날들 늘 그리 고우시길 바래요..

몇 일만에 들렸습니다,
잘 계시죠
날씨가 넘 덥습니다,
부디 건강 하시어 거운 여름 되시길,,
그리고,,

커피 잘 마시고 갑니다,
텃밭에서 무엇을 가져 오실지,,
기다리고 있을께요,,
아뇨..잘 있지 못하답니다..
톰님은 여전하시죠..

그래요..날이 마니 더우네요..
부산은 더하겠지요..

어찌 여시님이랑 화해는 하셨는지..

텃밭에서 상추랑 깻잎..치커리 쑥갓 아욱..
뭐 이런 쌈야채들 뽑아왔지요..
톰님베란다의 야채들도 푸릇푸릇 하지요..
절망 잘 추네요...

즐거운시간도 보내시구요
절망..
받침이 바뀌니 전혀 다른 말이 되었네요..

절망스런 하루였습니다.
희망이 사라져 버린 ..캄캄한 하루..

늘 조용히 미소머금은 모습을 뵙습니다.
그 삶도 조용하나 즐거우시길 바래봅니다.
코난샘의 댄스 멋져요
코난샘의 멋진 댄스를 보니
정말 이 준기보다 더 멋진 나웅샘이 생각나네
우리 둘째의 힙합춤을 멋지게 가르쳐 준 무용샘이었는데
코난샘 근처에서 춤추는 멋진 미시가 혹시 벗님이 아닌가염
분홍쫄바지에 주황색티셔츠 입은 멋진 여인이
저기에 벗님은 없답니다.

둘째 아이가 춤을 참 잘 추나봅니다.
언젠가도 한 번 말씀하신 듯 한데..
그 끼와 재능..아깝지만..
춤으로 살아가기엔 ..그 환경이 열악하지요..

가끔..코난쌤의 재능이나 끼가
참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우리 우나도 참 아까운 끼와 재능을 가졌는데..
일단 공부나 열심히 하라 그러구 있어요..

가나맘님..벗님..아퍼요..

제가 봐도 춤추는 코난샘 다음으로
오렌지색 티입은 분이 가장 잘추는듯 하군요..^^
너무 유연해서 그저 보기만해도 즐겁습니다
완전 몸치인 저는 춤잘추는 사람보면 부럽기만 하구요..
그래서 와우한표 던지고 가요..벗님 ^^

참..아침에는 아주 일찍 일을 시작했지요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일찍 들어와 저녁먹고 잠시 마실 다닙니다..ㅋㅋ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저 친구보다 제가 훨~ 잘 춘답니다..ㅎ~
코난쌤 비스무리하게 춘다면 믿으실래나..?

또 도지는 공주병..ㅋ~
때마다 도지니..그러려니 이해해주시옵길..

와우~한 표..넘 고맙구요..
저는 완전 음치인지라..
노래 잘 하는 사람이 젤 부럽답니다.

어떤 일을 하시길래..
보면.. 주말도 휴일도 없으신 듯 합니다.
저는 그래도 바쁘신 분들..존경해요..
그만큼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이시니..

더운데..건강 챙기시며 일하시길요..
정말 잘 추시네요
장마철이 되면 한주일만 손이 안가도
풀이 가득한 밭이 되니
손이 자주 가는게 텃밭이지요 즐거움 만큼이나 부지런을 요구하는............
늘 행복하세요.
소촌님..어서 오세요..

정말 며칠 소원했더니..
텃밭이 얼마나 무성해 있던지요..

꼴랑 다섯평짜리 텃밭인데도..
풀 뽑구 어쩌구 하다 보면
두 세시간은 후딱..지나가버린답니다.

농사짓는 분들의 노고..
아주 조금이나마 느끼고 있습니다.

소촌님도 늘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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